가창 나들이 필수 코스! 인생 닭갈비 맛집에서 행복 충전!

가창, 드라이브 코스로 워낙 유명하잖아. 나도 주말 맞아 친구들이랑 바람 쐬러 가창에 갔다가, 닭갈비 맛집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냉큼 달려갔지. 이름하여 ‘가창 닭갈비’! 여기 진짜, 후회 절대 없을 곳이야. 장담한다.

가게 딱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활기 넘치는 분위기! 넓은 주차장 덕분에 주차 걱정은 접어두고, 웨이팅 공간도 넉넉해서 편하게 기다릴 수 있었어.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토요일 5시쯤이었는데, 이미 30분 정도 웨이팅이 있더라고. 역시 유명한 집은 다르다 싶었지.

닭갈비가 담긴 둥근 팬
보기만 해도 군침이 싹 도는 비주얼!

기다리는 동안 지루할 틈이 없었던 게, 입구 쪽에 계란후라이랑 김치전을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공간이 3군데나 마련되어 있더라구. 김치전 반죽도 준비되어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심심풀이로 딱! 게다가 맞은편에는 보리강정 시식 코너도 있어서, 달콤한 보리강정 맛보면서 웨이팅하니까 시간 가는 줄 몰랐어. 현금으로 결제하면 뽑기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는데, 나는 5등 당첨돼서 보리강정 한 봉지 득템했지 뭐야! 이런 소소한 재미 덕분에 기다림이 즐거웠어.

드디어 우리 차례가 돼서 자리에 앉았는데, 테이블마다 놓인 500ml 생수병이 눈에 띄었어. 정수기 물 대신 이렇게 생수를 제공하는 센스, 너무 좋잖아! 메뉴는 닭갈비 단 하나! 1인분에 13,000원이고, 치즈 추가는 4,000원, 볶음밥은 2,000원이야. 우리는 3명이서 갔는데, 직원분께서 2인분만 시켜도 충분할 거라고 추천해주시더라. 다른 닭갈비집 가면 닭다리살은 쥐꼬리만큼 넣어주고 야채만 잔뜩 주는 곳도 많은데, 여기는 닭다리살 정육 양이 어마어마하다고! 역시 인심 좋은 맛집은 다르다 싶었지.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닭갈비 2인분이 나왔는데, 진짜 양이 어마어마하더라. 닭갈비 위에 듬뿍 올려진 양배추하며, 큼지막하게 썰린 닭다리살하며… 보기만 해도 배불러지는 느낌이었어. 직원분께서 직접 닭갈비를 맛있게 볶아주시는데, 익어가는 닭갈비 냄새가 어찌나 좋던지!

직원이 닭갈비를 볶는 모습
직원분의 현란한 볶음 솜씨!

닭갈비가 어느 정도 익어갈 때쯤, 라면사리 하나 추가해서 볶아 먹기로 했어. 여기 라면사리가 공짜거든! 셀프 코너에 가서 라면 끓이는 기계에 라면 넣고, 취향껏 스프 넣어 끓여서 닭갈비에 투하! 매콤한 닭갈비 양념에 푹 익은 라면사리, 진짜 환상의 조합이었어.

닭갈비 한 입 먹는 순간, 진짜 감동이었잖아. 닭다리살이 어찌나 부드럽고 쫄깃하던지! 양념도 너무 맵지도, 너무 달지도 않고 딱 적당해서 계속 땡기는 맛이었어. 같이 간 친구들도 다들 “여기 진짜 맛있다”면서 폭풍 흡입하더라. 특히 닭갈비에 듬뿍 들어간 양배추가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너무 좋았어. 쌈 채소도 준비되어 있어서 닭갈비에 쌈 싸 먹으니 진짜 꿀맛!

먹다 보니 살짝 매콤한 기운이 올라왔는데, 기본으로 나오는 냉국이 진짜 신의 한 수였어. 시원하고 새콤한 냉국이 매운맛을 싹 잡아주면서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느낌! 냉국 덕분에 닭갈비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지.

닭갈비를 거의 다 먹어갈 때쯤, 볶음밥 1인분 추가했어. 직원분께서 남은 닭갈비 양념에 김치, 김 가루, 참기름 등을 넣고 볶아주시는데, 그 냄새가 진짜… 🤤 볶음밥 위에 남은 닭갈비 몇 점 올려서 같이 먹으니 진짜 꿀맛이었어. 볶음밥 안 먹었으면 후회할 뻔!

닭갈비 볶음밥
볶음밥은 무조건 먹어야 합니다!

배부르게 닭갈비랑 볶음밥 먹고 나니, 진짜 세상 행복하더라. 계산하고 나오는데, 직원분께서 너무 친절하게 인사해주셔서 기분까지 좋아졌어. 여기 직원분들, 하나같이 다 친절하시더라. 일회용 앞치마에 물티슈까지 챙겨주는 센스! 화장실도 깨끗하고 핸드워시, 핸드타올까지 잘 갖춰져 있어서 좋았어.

가게 옆에 텃밭도 있던데, 직접 키운 상추를 닭갈비 쌈 채소로 사용하는 것 같더라. 신선한 채소를 맛볼 수 있어서 더 좋았어. 예전에는 토끼들도 있었다는데, 지금은 없어진 것 같아 조금 아쉬웠어.

아, 그리고 여기 벨이 없어서 직원분 부를 때 조금 불편할 수도 있는데, 워낙 직원분들이 테이블을 잘 챙겨주셔서 크게 불편함은 없었어.

우리가 나올 때쯤에는 마감시간이 거의 다 됐었는데, 마지막 주문은 7시 30분쯤 받는 것 같더라. 혹시 저녁에 방문할 계획이라면 시간 맞춰서 가는 게 좋을 거야. 그리고 닭갈비 양이 워낙 많아서, 혹시 남으면 포장도 가능해. 우리 옆 테이블 손님들은 닭갈비 많이 남아서 포장해 가시더라.

가창 닭갈비 외부 전경
밤에도 눈에 띄는 가창 닭갈비 간판!

가창 닭갈비, 팔공산 닭갈비에서 배워왔다고 하는데, 내 입맛에는 여기가 훨씬 맛있었어. 팔공산 닭갈비도 맛있긴 하지만, 여기는 고기 양도 훨씬 많고, 무엇보다 서비스가 너무 좋잖아.

진짜 가성비 최고의 닭갈비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라면, 계란후라이, 김치전까지 무한리필이라니… 사장님, 이렇게 퍼주시면 뭐가 남아요?!

다음에 가창 갈 일 있으면 무조건 재방문할 거야. 그때는 우동사리도 추가해서 먹어봐야지. 아, 그리고 바로 옆에 우동집도 새로 오픈했던데, 거기도 한번 가봐야겠다.

닭갈비 근접샷
윤기가 좔좔 흐르는 닭갈비!

가창 지역 놀러 갈 계획이라면, 가창닭갈비 꼭 한번 들러봐. 진짜 후회 안 할 거야! 맛집 인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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