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동 주민 찐 추천! 구리에서 즐기는 인생 횟집 활어장군, 여기 무조건 가봐야 할 맛집

퇴근하고, 오랜만에 친구한테 연락이 왔어. “야, 오늘 날씨 딱 회 각 아니냐? 갈매에 찐 맛집 있다는데, 너도 콜?” 고민할 필요도 없이 바로 “콜!”을 외쳤지. 사실 요즘 일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거든. 시원한 소주에 신선한 회 한 점이면 스트레스가 싹 풀릴 것 같은 예감이 들었어. 그렇게 우리는 구리 갈매동의 맛집으로 소문난 ‘활어장군’으로 향했어.

가게 문을 열자마자 활기찬 분위기가 확 느껴졌어. 테이블마다 사람들이 꽉 차 있었는데, 다들 웃음꽃이 피어 있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어. 나무 소재를 많이 사용해서 그런지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도 들었고. 천장에는 벚꽃 조명이 은은하게 빛나고 있어서, 마치 봄날에 벚꽃 아래에서 회를 먹는 듯한 기분까지 들더라니까. 데이트하는 커플, 가족 외식하러 온 사람들, 친구들끼리 모여서 신나게 떠드는 사람들… 다양한 사람들이 맛있는 음식을 즐기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었어.

활어장군 내부 모습
활어장군 내부 모습.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을 펼쳐봤지.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역시 이맘때는 대방어 아니겠어? 대방어 중 사이즈에, 뭔가 아쉬우니까 광어랑 우럭도 함께 나오는 모듬회 세트로 주문했어. 주문을 마치자마자 스끼다시가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했는데, 정말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푸짐하더라.

제일 먼저 눈에 띈 건 김치전이었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게, 매콤한 김치 맛이 입맛을 확 돋우는 거 있지? 솔직히 김치전만 있어도 소주 한 병은 거뜬하겠다 싶었어. 그리고 생선까스도 나왔는데, 갓 튀겨져서 따끈따끈한 게,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생선 살이 정말 조화로웠어. 타르타르 소스 듬뿍 찍어 먹으니까 진짜 꿀맛이더라.

스끼다시로 제공된 김치전과 생선까스
스끼다시로 제공된 김치전과 생선까스. 퀄리티가 상당하다.

스끼다시를 하나씩 맛보는 동안, 드디어 메인 메뉴인 모듬회가 등장했어. 와, 진짜 비주얼부터가 장난 아니더라. 윤기가 좔좔 흐르는 붉은 빛깔의 대방어, 뽀얀 속살을 자랑하는 광어, 탱글탱글한 우럭까지… 보기만 해도 군침이 싹 돌았어. 회 한 점 집어서 입에 넣는 순간, 진짜 감탄사가 절로 나왔어.

대방어는 입 안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이 딱 맞는 것 같아. 기름진 풍미가 입 안 가득 퍼지는데, 진짜 황홀하더라. 광어는 쫄깃쫄깃한 식감이 정말 좋았고, 우럭은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어. 깻잎에 회 한 점 올리고, 와사비 살짝 올려서 쌈으로 먹으니까 진짜 꿀맛이더라. 톡 쏘는 와사비의 매운맛이 회의 풍미를 더욱 살려주는 느낌이었어.

회를 먹는 중간중간, 스끼다시로 나온 고등어구이도 맛봤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게, 진짜 밥도둑이 따로 없더라. 비린 맛 하나 없이 고소한 게, 아이들도 정말 좋아할 것 같았어. 예전에, 아이랑 같이 왔을 때 아이 밥 먹이기가 참 힘들었는데 여기서는 고등어 구이 덕분에 맘 편히 식사했던 기억이 나네.

모듬회와 스끼다시 한 상 차림
모듬회와 스끼다시 한 상 차림. 정말 푸짐하다.

회를 어느 정도 먹어갈 때쯤,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백합탕을 내어주셨어. 와, 진짜 국물이 끝내주더라. 시원하면서도 칼칼한 게, 소주 안주로 딱이었어. 백합도 어찌나 신선한지, 쫄깃쫄깃한 식감이 정말 좋았어. 국물 한 입 마실 때마다 “크~”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니까.

친구가 그러는데, 여기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시대. 그래서 단골손님도 엄청 많다고. 나도 이번에 와보고 완전 단골 예약했잖아. 음식 맛도 맛이지만, 사장님 덕분에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어.

두툼하게 썰린 대방어회
두툼하게 썰린 대방어회. 입 안에서 살살 녹는다.

마지막으로 매운탕을 안 먹을 수 없지. 얼큰한 매운탕에 밥 한 공기 뚝딱 해치우니까, 정말 배가 터질 것 같았어. 진짜, 여기는 양도 엄청 푸짐해서 가성비도 최고인 것 같아. 넷이서 3인 세트 시키고, 다른 거 이것저것 시켜 먹어도 충분할 정도라니까.

다 먹고 나니까, 진짜 4주년 기념 이벤트 중이라 꼬시래기랑 옥수수 샐러드를 셀프바에서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게 해놨더라고. 꼬시래기 오독오독 씹어먹으면서 입가심하니까 진짜 깔끔했어. 옥수수 샐러드도 달콤하고 고소한 게, 완전 내 스타일이었지.

나오는 길에 보니까, 여기 콜키지도 가능하대. 특별한 날, 좋아하는 술 가져와서 맛있는 회랑 함께 즐기면 진짜 좋을 것 같아. 다음 기념일에는 꼭 여기서 데이트해야겠어.

신선한 연어회와 광어회
신선한 연어회와 광어회.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집에 돌아오는 길, 친구랑 둘 다 완전 만족해서 계속 “여기 진짜 갈매동 맛집 인정”, “다음에는 부모님 모시고 와야겠다” 얘기했어. 진짜, ‘활어장군’은 회 퀄리티도 최고고, 스끼다시도 푸짐하고,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분위기도 좋고…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완벽한 곳이었어.

아, 그리고 여기는 회 포장, 배달도 된대. 집에서 편하게 맛있는 회를 즐길 수 있다니, 진짜 최고지? 나도 다음에는 집에서 가족들이랑 함께 시켜 먹어야겠어.

테이블 위 푸짐한 한 상 차림
테이블 위 푸짐한 한 상 차림. 술이 술술 들어간다.

만약 구리 갈매동에 갈 일 있다면, ‘활어장군’은 꼭 한번 방문해 보길 바라. 후회하지 않을 거야! 진짜, 여기는 내 인생 횟집이야! 아, 그리고 여기 방어 철에는 진짜 무조건 가야 해. 안 가면 후회할지도 몰라!

오늘도 맛있는 음식 덕분에 스트레스 싹 풀고, 행복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었어. 역시 맛집은 사랑이야! 다음에는 또 어떤 맛집을 찾아갈까? 벌써부터 기대되는걸!

활어장군에서 맛본 싱싱한 회
활어장군에서 맛본 싱싱한 회. 신선함이 사진에서도 느껴진다.
싱싱한 회 한 점
싱싱한 회 한 점. 쫄깃한 식감이 최고다.
다양한 스끼다시
다양한 스끼다시. 하나하나 정갈하고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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