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 강릉 도착! 바다 냄새가 코를 찌르네. 이번 여행, 숙소는 탑스텐 호텔, 힙스터들 사이에서 입소문 자자한 곳이라 기대 만빵이었지. 절벽 위에 떡하니, 웅장한 모습 드러내는 외관. 마치 성에 들어가는 기분, 쩔어!
체크인하는데 로비 스케일 장난 아님. 넓찍한 공간에 반짝이는 조명, 럭셔리 분위기 물씬 풍기네. 직원들도 친절하게 맞아주니 기분 좋게 스타트 끊었지. 근데 잠깐, 나이 지긋한 직원분에게서 담배 냄새가… 으웩, 이건 좀 NG. 첫인상이 중요한데, 센스 부족 아쉽네.

객실 문을 딱 여는 순간, “와우!” 소리가 절로 나오네. 넓고 깔끔한 룸 컨디션, 맘에 쏙 들어. 큼지막한 침대가 두 개나 놓여있는데, 뽀송뽀송한 침구류가 날 유혹하네. 당장이라도 눕고 싶었지만, 짐부터 풀어야지.

창밖으로 보이는 뷰는 또 어떻고? 푸른 동해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데,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 넋 놓고 한참을 바라봤지. 근데 아쉽게도 완전한 오션뷰는 아니었다는 거. 그래도 이 정도면 훌륭해.
욕실도 넓고 깨끗해서 합격. 근데 샤워기 수압이 좀 약한 건 함정. 뜨거운 물도 콸콸 안 나와서 살짝 아쉬웠어. 객실 조명이 어두컴컴한 것도 옥의 티. 힙스터 감성 살리려다 실패한 느낌?
짐 풀고 바로 지하로 고고. 탑스텐 호텔의 자랑, 금진 온천 즐기러 가는 길이지. 가는 길에 보니 오락시설, 키즈룸, 편의점까지 없는 게 없네.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완전 좋을 듯.
드디어 온천 입성! 락커룸에서 옷 갈아입고 탕으로 들어가니, 뜨끈한 온천수가 온몸을 감싸는 느낌. 으~ 이 맛에 온천 하는 거지. 미끈미끈한 물이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 보니 진짜 피부가 매끈해졌더라고. 이 맛은 레전드, 내 피부가 센드!
온천 내부에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어서 뉴스 보면서 뜨끈하게 몸 지지니, 여기가 바로 천국이구나. 강원도민은 할인까지 된다니, 완전 이득!

온천 마치고 배가 Remix, 저녁 뷔페 뿌시러 출동! 뷔페 레스토랑 포세이돈, 이름부터 웅장하잖아. 음식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수준급. LA갈비는 진짜 핵존맛! 룸서비스로 또 시켜 먹었지. 초당옥수수라떼도 달달하니 내 스타일. 뷔페 퀄리티는 인정, 강원도 Top 클래스!
근데 뷔페 그릇 위생 상태는 좀 별로였어. 음식 담으려고 봤는데, 얼룩덜룩한 그릇들이 눈에 띄더라고. 이런 건 좀 신경 써줬으면 좋겠다.
배불리 먹고 호텔 주변 산책로 걸었는데, 공기 좋고 조용해서 힐링 제대로 했지. 루프탑에서 야경 감상하는 것도 잊지 마. 밤바다와 반짝이는 불빛들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거든.
다음 날 아침, 6층 해돋이 명소에서 일출 감상. 붉게 물드는 하늘과 수평선, 넋 놓고 바라봤다. 자연의 위대함에 다시 한번 감탄!
아침 조식도 뷔페식으로 즐겼는데, 비빔밥 코너가 눈에 띄더라고. 내가 원하는 재료 팍팍 넣고 비벼 먹으니, 완전 꿀맛! 조식 맛집 인정.
탑스텐 호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어. 일단 위치가 너무 외진 곳에 있다는 거. 차 없이는 꼼짝없이 호텔에 갇히는 신세. 주변에 편의시설도 부족하고, 식당도 몇 군데 없어서 불편했어.
셔틀버스가 있긴 한데, 정동진역까지 20분 정도 걸리고, 버스도 작아서 맘대로 이용하기 힘들더라고. 택시도 잘 안 잡히니, 자차 없이는 비추.
객실 방음도 잘 안 되는 편. 옆방 소리가 너무 잘 들려서 깜짝 놀랐지. 예민한 사람들은 잠 설칠 수도.
그리고 호텔 와이파이 상태가 썩 좋지 않았어. 폰으로 뭐 좀 하려고 하면 계속 끊기고 답답하더라고. 데이터 무제한 아니었으면 큰일 날 뻔.
몇몇 직원들의 서비스도 아쉬웠어. 체크인할 때 사무적인 태도라던가, 편의점 위치 제대로 모르는 건 좀 그랬어. CS 교육 좀 더 신경 써야 할 듯.

그래도 탑스텐 호텔, 가성비는 훌륭하다고 생각해. 저렴한 가격에 깔끔한 룸 컨디션, 온천, 뷔페, 다양한 부대시설까지 즐길 수 있으니, 이 정도면 괜찮잖아? 특히 가족 여행객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될 듯.
총평: 강릉 탑스텐 호텔, 힙스터 감성 살짝 부족하지만 가성비 최고! 온천, 뷔페는 무조건 Must. 위치, 서비스는 개선 필요. 재방문 의사는 글쎄… But, 한 번쯤 경험해볼 만한 곳!
Yo, 강릉에서의 힙한 하루, 이렇게 마무리! 다음엔 더 핫한 곳으로 돌아올게. Peace 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