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괜찮은 닭갈비집 없을까, 며칠 전부터 머릿속을 떠나지 않던 생각이었어. 그러다 문득 친구가 추천해 준 계양구청 근처의 닭갈비집이 떠올랐지. 이름하여 ‘계양옥’! 숯불 닭갈비 전문점이라는데, 왠지 모르게 끌리는 이름이었어. 마침 주말에 시간이 나서 드디어 방문해 봤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완전 대만족! 진짜 후회 없을 맛집이었어.
가게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깔끔하고 넓은 공간이 눈에 확 들어왔어.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해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겠더라. 인테리어도 요즘 스타일로 세련되게 잘 되어 있어서,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없을 것 같았어. 무엇보다 환풍시설이 잘 되어 있는지, 숯불 닭갈비집 특유의 냄새가 전혀 안 나서 너무 좋았어. 옷에 냄새 배는 거 진짜 싫어하거든.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을 정독했지. 닭갈비 종류가 꽤 다양했는데,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제일 인기 있다는 2~3인 세트를 주문했어. 숯불 닭갈비 500g에 닭목살 440g이라니, 양도 완전 푸짐하잖아! 간장맛이랑 양념맛 중에 고를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 우리는 각각 하나씩 선택해서 다양하게 맛보기로 했지.
주문을 마치니 밑반찬들이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했는데, 와… 진짜 퀄리티가 남달랐어. 샐러드, 쌈무, 깻잎 장아찌 등등 하나하나 정갈하고 신선한 느낌이랄까? 특히 마요 소스는 닭갈비랑 환상적인 조합을 자랑하더라. 쌈무랑 깻잎은 셀프바에서 마음껏 리필할 수 있어서 좋았어.
드디어 숯불이 들어오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닭갈비가 등장했어. 초벌이 되어서 나오기 때문에, 테이블에서는 살짝만 더 구워서 먹으면 된다고 하더라고. 덕분에 옷에 숯불 냄새가 많이 배지 않아서 좋았어. 숯불 향이 은은하게 배어 있는 닭갈비 비주얼은 진짜… 말잇못. 빨리 먹고 싶어서 현기증까지 났어.

본격적으로 닭갈비를 굽기 시작했는데, 숯불 화력이 장난 아니더라고. 덕분에 닭갈비가 순식간에 노릇노릇하게 익어갔어. 숯불 향이 코를 찌르는데, 진짜 참기 힘들었어. 잘 익은 닭갈비 한 점을 집어서 입에 넣는 순간… 와, 진짜 감탄사가 절로 나왔어. 닭고기 자체가 엄청 부드럽고 촉촉한데, 숯불 향이 더해지니까 진짜 꿀맛이더라.
간장 닭갈비는 은은한 단짠 양념이 닭고기 본연의 맛을 제대로 살려주는 느낌이었어. 겉은 살짝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게, 진짜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이 딱이었지. 양념 닭갈비는 매콤달콤한 양념이 진짜 중독성이 강하더라. 매운 거 잘 못 먹는 나도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어.
닭목살은 또 어떻고! 쫄깃쫄깃한 식감이 진짜 최고였어. 특히 닭목살은 간장 양념이 진짜 잘 어울리더라. 숯불 향까지 더해지니, 이건 뭐… 술을 부르는 맛이라고 할 수밖에.

세트 메뉴에 포함된 폭탄 삼색 계란찜도 진짜 비주얼부터 압도적이었어. 부드럽고 촉촉한 계란찜 위에 톡톡 터지는 날치알이 올려져 있는데,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진짜 닭갈비랑 환상궁합이더라. 계란찜 안에는 옥수수 알갱이도 들어 있어서, 톡톡 씹는 재미도 있었어.

뿐만 아니라, 여기는 서비스로 얼큰 해장 순두부찌개가 나오는데, 이게 또 진짜 대박이야.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국물이 느끼함을 싹 잡아주더라고. 안에 들어있는 순두부도 얼마나 부드러운지, 입에서 사르르 녹아 없어지는 느낌이었어. 닭갈비 먹다가 살짝 느끼해질 때쯤 순두부찌개 한 입 먹으면,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그런 마법 같은 맛이었어.

사이드 메뉴로 시킨 해물파전도 진짜 겉바속촉의 정석이었어.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게, 해물도 아낌없이 듬뿍 들어가 있어서 진짜 맛있게 먹었어. 특히 같이 나오는 간장 소스에 콕 찍어 먹으면, 그 맛이 배가 된다는 거!
그리고 여기 숨겨진 꿀팁 하나 알려줄게. 리뷰 이벤트에 참여하면 콘치즈를 서비스로 받을 수 있다는 사실! 달콤하고 고소한 콘치즈는 숯불에 살짝 구워 먹으면 진짜 꿀맛이야. 특히 아이들이 엄청 좋아할 것 같은 맛!

닭갈비를 어느 정도 먹고 나서는 볶음밥을 안 먹을 수가 없잖아? 남은 양념에 김치랑 김가루, 밥을 넣고 볶아 먹으니 진짜 꿀맛! 숯불에 살짝 눌러붙은 볶음밥은 진짜… The Love… 볶음밥은 꼭 먹어야 한다, 진짜.
계산하고 나오면서 보니까, 여기 아기 의자도 준비되어 있더라. 아이랑 같이 오는 가족 손님들을 위한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이었어. 실제로 내가 갔을 때도 아이랑 같이 온 가족들이 꽤 많았는데, 다들 맛있게 식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
직원분들도 하나같이 친절해서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어. 필요한 거 있으면 바로바로 챙겨주시고, 웃는 얼굴로 응대해주시는 모습이 진짜 인상적이었어. 덕분에 더 맛있게 느껴졌는지도 모르지.
전체적으로 너무 만족스러웠던 ‘계양옥’ 방문! 신선한 재료, 숯불 향 가득한 닭갈비, 푸짐한 양, 친절한 서비스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었어. 계양구에서 닭갈비 맛집을 찾는다면, 진짜 여기 꼭 한번 가봐. 후회는 절대 없을 거야. 나는 조만간 또 방문할 예정이야. 그때는 부모님 모시고 가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