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병방시장, 혼밥러의 마음을 사로잡는 따뜻한 감성 맛집 카페

오늘도 어김없이 혼밥이다. 혼자 밥 먹는 게 이제는 너무나 익숙한 일상이 되어버렸지만, 가끔은 왠지 모르게 근사한 공간에서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며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가 있다. 그래서 오늘은 평소 눈여겨봐 두었던 병방시장의 한 카페, ‘키드키민’으로 향했다. 혼자라도 괜찮아, 나만의 아지트를 찾아 떠나는 설레는 발걸음.

병방시장 입구에 위치한 키드키민은 멀리서 봐도 눈에 띄는 외관을 자랑한다. 화이트 톤의 깔끔한 건물에 초록색 식물들이 싱그러움을 더하고, 은은한 조명이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마치 도심 속 작은 정원에 들어서는 듯한 느낌이랄까. 문을 열고 들어서자 은은하게 퍼지는 커피 향과 함께 아늑한 공간이 펼쳐졌다.

키드키민 외부 전경
키드키민 외부, 깔끔한 화이트톤과 식물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카페 내부는 화이트와 우드톤으로 꾸며져 있어 전체적으로 밝고 따뜻한 느낌을 준다.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하고, 혼자 앉기 좋은 창가 자리도 마련되어 있어 혼밥족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공간이다. 플랜테리어에도 신경을 쓴 듯, 곳곳에 놓인 싱그러운 식물들이 생기를 불어넣고 있었다.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안해지는 분위기. 혼자 왔지만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 오히려 나만의 시간을 오롯이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주문대로 향하는 길, 다양한 종류의 빵과 디저트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에그타르트, 블루베리 치즈 스콘, 피스타치오 뉴욕롤, 감태 휘낭시에 등 평소에 쉽게 접하기 힘든 개성 있는 메뉴들이 가득했다.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디저트들을 보니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뭘 먹을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 시그니처 메뉴라는 ‘계양산 라떼’와 함께 가장 눈에 띄었던 ‘피스타치오 뉴욕롤’을 주문했다.

자리를 잡고 앉아 카페 내부를 천천히 둘러봤다. 벽 한쪽에는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 듯한 액세서리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팔찌, 목걸이, 키링 등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은은하게 흘러나오는 음악도 분위기를 더했다. 시끄럽지 않고 잔잔한 음악 덕분에 혼자 책을 읽거나 노트북 작업을 하기에도 좋을 것 같았다.

잠시 후,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나무 트레이에 담겨 나온 계양산 라떼와 피스타치오 뉴욕롤은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웠다. 계양산 라떼는 동그란 얼음이 띄워져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조심스럽게 라떼를 한 모금 마셔봤다. 과하게 달지 않고 은은한 커피 향과 부드러운 우유의 조화가 훌륭했다. 로즈마리 향이 살짝 느껴지는 것도 매력적이었다. 흔히 맛볼 수 있는 라떼와는 다른, 키드키민만의 개성이 느껴지는 맛이었다. 피스타치오 뉴욕롤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다. 고소한 피스타치오 크림이 듬뿍 들어 있어 달콤하면서도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라떼와 함께 먹으니 더욱 맛있었다.

혼자 카페에 앉아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며 시간을 보내는 건 정말 힐링이었다. 복잡한 생각은 잠시 잊고, 오롯이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 키드키민은 그런 시간을 선물해주는 공간이었다.

계양산 라떼와 피스타치오 뉴욕롤을 깨끗하게 비우고, 다시 카페 내부를 둘러봤다. 햇살이 잘 드는 창가 자리에 앉아 책을 읽는 사람, 노트북으로 작업하는 사람,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 등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키드키민을 즐기고 있었다. 혼자 와도, 둘이 와도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화장실도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남녀 분리되어 있고, 청결 상태도 좋았다. 카페를 이용하는 손님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다.

키드키민에서는 커피와 디저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료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청춘모히또’와 ‘참외에이드’는 키드키민의 인기 메뉴라고 한다. 다음에는 다른 음료와 디저트도 맛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계산을 하려고 카운터로 향했다. 사장님은 친절한 미소로 나를 맞이해주셨다. 메뉴에 대한 설명도 꼼꼼하게 해주시고, 불편한 점은 없는지 세심하게 챙겨주셨다. 이런 친절한 서비스 덕분에 키드키민이 더욱 좋은 공간으로 느껴지는 것 같다.

계산을 마치고 카페를 나서기 전, 다시 한번 키드키민의 외관을 눈에 담았다. 낮에 와도 좋지만, 저녁에 조명이 켜진 모습도 꽤나 낭만적일 것 같았다. 다음에는 저녁에 방문해서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키드키민에서의 혼밥은 성공적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 아늑한 분위기, 친절한 서비스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다. 앞으로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면 언제든 키드키민을 찾게 될 것 같다. 오늘도 혼밥 성공! 혼자여도 괜찮아. 키드키민이 있으니까.

키드키민 내부 전경
키드키민 내부, 따뜻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키드키민은 병방시장 근처에 위치해 있어 찾아가기도 쉽다.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인천1호선 병방역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이동하면 된다. 버스를 이용한다면 병방시장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카페 앞이나 병방시장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유료).

키드키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늦은 시간까지 영업하지 않으니 방문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혼밥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혹은 따뜻하고 아늑한 공간에서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키드키민을 강력 추천한다. 분명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것이다. 오늘 하루, 키드키민에서 나만의 힐링 타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키드키민 명함
키드키민의 감성이 담긴 명함

총평:

* 맛: 계양산 라떼와 피스타치오 뉴욕롤 모두 훌륭한 맛을 자랑한다. 특히 계양산 라떼는 키드키민만의 개성이 느껴지는 시그니처 메뉴다.
* 분위기: 화이트와 우드톤의 인테리어, 싱그러운 식물, 은은한 조명 등이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혼자 방문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 서비스: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친절하고 세심하게 손님들을 챙겨준다.
* 가격: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맛과 분위기를 고려하면 충분히 합리적인 가격이다.
* 혼밥 지수: 혼자 앉기 좋은 창가 자리도 마련되어 있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해서 혼밥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추천 메뉴:

* 계양산 라떼
* 피스타치오 뉴욕롤
* 에그타르트
* 블루베리 치즈 스콘
* 청춘모히또
* 참외에이드

재방문 의사:

* ★★★★★ (별 다섯 개!)

병방시장에서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며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키드키민을 꼭 방문해보세요! 오늘도 혼밥, 내일도 혼밥, 키드키민과 함께라면 언제나 즐겁다!

키드키민 내부 테이블
창밖을 바라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테이블
키드키민 커피
향긋한 커피 한 잔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