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으로 향하는 길, 굽이굽이 이어진 해안 도로를 따라 펼쳐지는 쪽빛 바다와 초록빛 논밭의 조화는 그 자체로 한 폭의 그림이었다. 푸른 하늘 아래 펼쳐진 풍경에 마음을 빼앗긴 채 달리다 보니 어느새 목적지에 가까워졌음을 알리는 표지판이 눈에 들어왔다. 오늘 나의 목적지는 바로 그 유명한 베스킨라빈스 전남고흥점. 평소 아이스크림을 즐겨 먹는 나에게 이곳은 단순한 디저트 가게가 아닌, 고흥 여행의 달콤한 마침표를 찍어줄 맛집과 같은 존재였다.
드디어 도착한 베스킨라빈스 전남고흥점은 생각보다 훨씬 넓고 쾌적한 공간이었다. 파란색과 분홍색으로 포인트를 준 외관은 멀리서도 눈에 띄었고, 깔끔하게 정돈된 내부 또한 무척 인상적이었다. 특히 벽면에 그려진 아이스크림 모형과 알록달록한 글씨체의 “ICE CREAM” 장식은 아이스크림을 향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한쪽에는 예쁜 트리 장식까지 더해져, 매장 안은 더욱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했다.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

매장 안으로 들어서자, 시원한 에어컨 바람과 함께 달콤한 아이스크림 향기가 코를 간지럽혔다. 형형색색의 아이스크림들이 진열된 쇼케이스는 그야말로 황홀경! 뭘 먹어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평소 즐겨 먹는 ‘엄마는 외계인’을 먹을까, 아니면 새로운 맛에 도전해볼까? 고민 끝에,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특별한 메뉴에 눈길이 멈췄다. 고흥 특산물을 활용한 아이스크림과 음료라니, 이건 꼭 먹어봐야 해!
고민 끝에 나는 이달의 맛인 ‘애망빙’과 상큼한 ‘블루서퍼비치’를 선택했다. 주문을 마치고 자리에 앉아 기다리는 동안, 매장 안을 둘러보았다. 테이블은 간격이 넓어 편안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었고, 곳곳에 놓인 아기자기한 소품들은 사진 찍기에도 좋았다. 특히 파란색 벤치에 놓인 미키마우스 인형은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해 보였다.
드디어 기다리던 아이스크림이 나왔다. 먼저 ‘애망빙’은 망고의 달콤함과 코코넛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입안 가득 풍부한 맛을 선사했다. 마치 열대 해변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랄까? ‘블루서퍼비치’는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청량한 색감이 인상적이었다. 한 입 맛보니, 상큼한 요거트 맛이 더위를 싹 잊게 해주는 듯했다.

아이스크림을 먹는 동안, 직원분들의 친절한 서비스에 감동했다. 손님이 많아 정신없을 텐데도, 웃음을 잃지 않고 꼼꼼하게 챙겨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아이스크림을 고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에게, 여러 가지 맛을 추천해주고 친절하게 설명해준 덕분에 더욱 만족스러운 선택을 할 수 있었다. 역시 맛있는 아이스크림은 친절한 서비스와 함께할 때 더욱 빛을 발하는 것 같다.
매장 한켠에 마련된 커피 메뉴도 눈에 띄었다. 아이스크림뿐만 아니라 커피 맛도 훌륭하다는 이야기에, 다음번 방문 때는 꼭 커피를 마셔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흑임자 라떼는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된다.
베스킨라빈스 전남고흥점은 단순히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곳이 아닌, 맛있는 디저트와 함께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었다. 매장의 청결함은 물론이고, 친절한 서비스와 다양한 메뉴 구성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다. 특히 고흥 특산물을 활용한 특별한 메뉴는 이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함이었다.

고흥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베스킨라빈스 전남고흥점에 꼭 한번 방문해보기를 추천한다. 시원하고 달콤한 아이스크림은 물론이고, 친절한 서비스와 쾌적한 공간은 여행의 피로를 잊게 해줄 것이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매장을 나서며, 입가에 묻은 아이스크림을 닦았다. 달콤한 맛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가득 안고 돌아가는 길, 다음번에는 어떤 맛을 먹어볼까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고흥에서의 맛집 탐방은 언제나 옳다. 베스킨라빈스 전남고흥점, 다음에 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