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드디어 내가 그 유명한 마포의 ‘산동만두’에 입성했다! 여기 예약이 진짜 하늘의 별 따기라, 몇 달 전부터 벼르고 벼르다 드디어 오늘, 그 웨이팅 지옥을 뚫고 맛보게 된 거 있지. 샐러드 가게 하는 내 고향 친구가 이 동네 토박이라 꿀팁을 전수해 줬거든. 원래 예약 없이는 거의 불가능인데, 비 오는 날은 워크인도 노려볼 만하다는 거야. 그래서 비 예보 뜨자마자 바로 들이댔지!
솔직히 말하면, 간판부터가 심상치 않아.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외관하며, 좁은 골목길 안쪽에 숨어있는 위치까지. 딱 봐도 ‘여기 찐이다’ 싶은 느낌 있잖아. 간판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폰트부터가 범상치 않음. 이런 곳이 진짜 맛집인 거, 다들 알지?
5시 30분 오픈인데, 5시 땡 하고 도착했더니 이미 앞에 한 팀이 대기 중. 그래도 비 덕분인지, 운 좋게 일반 웨이팅으로 바로 입장 성공!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아담하고 정겨운 분위기가 확 느껴지더라. 테이블이 몇 개 없어서 그런지 더 아늑한 느낌? 테이블 간 간격이 넓진 않지만, 오히려 그 덕분에 옆 테이블 사람들 웃음소리도 정겹게 들리고, 뭔가 ‘나만 알고 싶은 맛집’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어.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 스캔 시작. 🥟만두 전문점답게 찐만두, 군만두는 무조건 시켜야 하고, 곁들여 먹을 요리도 이것저것 눈에 들어오더라고. 특히 오향장육, 송이해삼, 크림새우… 아, 진짜 다 먹고 싶어서 혼났음.🤯 결국 친구랑 머리 맞대고 고민한 끝에, 찐만두, 군만두, 모닝글로리 볶음, 후추 소고기 볶음을 주문했어. 지금 생각해도 침 꼴깍 넘어간다🤤
주문하고 얼마 안 돼서 기본 반찬이 세팅되는데, 짜샤이마저 맛있어… 🤤 젓가락으로 하나 집어 먹는 순간, 멈출 수 없는 맛! 아삭아삭한 식감에 적당히 매콤한 양념이 입맛을 확 돋우더라고. 메인 메뉴 나오기 전에 짜샤이 순삭 할 뻔ㅋㅋㅋ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찐만두 등장! 윤기가 좔좔 흐르는 게, 딱 봐도 촉촉해 보이잖아. 젓가락으로 살짝 집어 드는 순간,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지더라. 만두피는 얇은 편은 아니지만, 엄청 부드러워.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진짜 육즙 파티🎉 입안 가득 퍼지는 육즙이 진짜 미쳤다! 돼지고기랑 채소의 황금 비율… 이건 진짜 먹어봐야 안다니까. 만두소는 촉촉하면서도, 재료 본연의 맛이 살아있어. 느끼함은 1도 없고, 담백하면서도 깊은 풍미가 느껴져.

곧이어 나온 군만두 비주얼 보고 기절😱 겉은 완전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게 딱 내 스타일이잖아! 젓가락으로 툭 건드리면 바사삭 부서지는 소리가 ASMR 급이야.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겉바속촉의 정석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 튀기듯이 구워낸 만두피는 진짜 바삭하고, 안에는 육즙 가득한 만두소가 팡 터져 나오는데… 아, 진짜 이건 무조건 먹어야 돼. 찐만두랑 군만두 둘 다 놓칠 수 없는 맛이야😭
솔직히 나는 찐만두파인데, 여기 군만두는 진짜 인정👍 겉바속촉의 완벽한 조화는 물론이고,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올라와. 느끼함은 전혀 없고, 담백하면서도 깊은 풍미가 느껴져. 특히 맥주랑 같이 먹으면 진짜 천국행 티켓 끊는 거나 마찬가지🍻

만두에 감동하고 있을 때, 모닝글로리 볶음(공심채 볶음)이 등장했어. 솔직히 만두 맛집이라 요리는 크게 기대 안 했는데… 웬걸? 이것도 진짜 맛있는 거 있지! 짭짤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양념이 모닝글로리 특유의 아삭한 식감이랑 너무 잘 어울려. 살짝 느끼할 수 있는 입안을 깔끔하게 잡아주는 역할도 톡톡히 해.
후추 소고기 볶음은, 말 그대로 후추 향이 강렬하게 느껴지는 요리였어.🥩 소고기는 부드럽고, 양파, 피망 등 채소는 아삭아삭해서 식감도 좋았어. 짭짤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술안주로 딱이더라. 특히 순한 한라산 소주랑 같이 마시니까 진짜 술이 술술 들어가는 거 있지. 🍶 게다가 희한하게 아무리 마셔도 숙취가 없어… 안주가 맛있어서 그런가? ㅋㅋㅋ

정신없이 먹다 보니 어느새 테이블은 초토화😅 찐만두, 군만두는 순식간에 사라졌고, 모닝글로리 볶음이랑 후추 소고기 볶음도 바닥을 드러냈어. 아쉬운 마음에 찐만두 한 판 더 시킬까 고민했지만… 다음 메뉴를 위해 위장을 남겨두기로 했지😎
다음 메뉴는 바로 ‘일품가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가지 튀김에 달콤한 소스를 곁들여 먹는 요리인데, 이거 진짜 기대 이상이었어. 튀김옷은 얇고 바삭하고, 가지는 촉촉하고 부드러워. 달콤한 소스랑 같이 먹으면 진짜 입에서 살살 녹는다 녹아🤤
그리고 또 하나 추천하고 싶은 메뉴는 ‘고기튀김’! 얇은 튀김옷을 입혀 튀겨낸 건데, 탕수육이랑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매력이 있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건 당연하고, 돼지고기 특유의 풍미가 그대로 느껴져. 2천 원 추가하면 소스도 주는데, 찍어 먹으면 더 맛있어!
솔직히 여기 메뉴 다 맛있어서 뭐 하나 꼽기가 힘들 정도야. 다른 테이블 보니까 오향장육, 해물누룽지탕, 크림새우도 많이 시키던데… 다음에 가면 꼭 먹어봐야지! 🤤 아, 그리고 여기 테이블이 6개밖에 없어서, 6명 초과하는 단체는 아예 안 받는다고 하니까 참고해!
식사하면서 보니까, 사장님 부부가 진짜 친절하시더라고. 손님 한 명 한 명에게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 유튜브 채널 ‘우쉡반점’도 운영하신다던데, 음식에 대한 열정이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

나오면서 보니까, 웨이팅 줄이 더 길어졌더라. 역시 공덕 찐 맛집은 다르다니까. 여기는 진짜 몇 달 기다려서라도 꼭 가봐야 할 곳이야. 솔직히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짜증 날 뻔했지만, 음식 맛보는 순간 모든 게 용서되더라.🥰
아, 그리고 여기 식사 시간은 최대 2시간으로 제한되어 있고, 재료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도 있다고 하니까, 너무 늦게 가면 낭패볼 수 있어. 영업시간 맞춰서 오픈런 하는 게 제일 안전할 듯!
계산하면서 메뉴판 가격을 다시 한번 봤는데, 가격도 진짜 착해. 요즘 물가 생각하면 이 가격에 이런 퀄리티의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게 진짜 말도 안 됨. 가성비 최고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었어.
나오는 길에 가게 사진 한 장 더 찍었는데, 볼수록 정감 가는 외관이야. 허름하지만, 왠지 모르게 따뜻함이 느껴지는 곳. 이런 곳이 진짜 숨은 보석 같은 곳이지. ✨

집에 와서도 계속 생각나는 산동만두… 조만간 또 예약 도전해야겠어. 그때는 못 먹어본 메뉴 싹 다 털어버릴 거야! 탕수육, 칠리새우, 오향장육, 해물누룽지탕… 다 내 위장으로 들어와!!! 😋
진짜 오랜만에 제대로 된 중식 맛집 찾아서 기분 최고다! 👍 다들 웨이팅 지옥에 굴하지 말고 꼭 한번 가봐! 후회는 절대 없을 거야! 장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