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의정부 맛집 육삼식당에 방문했다! 의정부역 3번 출구에서 그렇게 가깝다는데, 왜 이제야 왔을까… 자취방에서 뒹굴뒹굴하다가 급 삼겹살 땡겨서 옷 대충 걸치고 뛰쳐나왔다. 오늘, 제대로 한번 먹어보자!
문을 열자마자 펼쳐지는 레트로 감성에 입이 떡 벌어졌다. 7080 골목길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인테리어! 벽에 그려진 옛날 그림들, 촌스러운 듯 정겨운 조명까지… 어릴 적 동네 골목에서 뛰어놀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거 있지? 이런 분위기, 완전 내 스타일이야! 처럼 벽화가 정말 인상적이었다. 마치 시간 여행을 온 기분이랄까? 이런 곳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는다니, 시작부터 기대감이 폭발했다.
자리를 잡고 앉으니 사장님께서 엄청 친절하게 맞아주셨다. 첫인상부터 완전 호감! 메뉴판을 보니 삼겹살, 목살, 쭈꾸미… 다 먹고 싶잖아! 고민 끝에 육삼식당의 대표 메뉴라는 두툼 삼겹살과 쭈꾸미가 함께 나오는 철판 메뉴를 주문했다. 냉삼도 땡겼지만 오늘은 왠지 묵직한 녀석으로 가고 싶었달까? 그리고 놓칠 수 없는 사이드 메뉴, 짜계치(짜파게티+계란+치즈)와 한우차돌라면까지! 오늘 아주 작정하고 왔다.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밑반찬들이 쫙 깔리는데… 와, 진짜 푸짐하다! 처럼 쌈 채소는 기본이고, 고사리, 분홍소시지, 숙주나물, 파김치까지! 특히 구워 먹을 수 있는 곁들임 재료들이 다양하게 나오는 게 너무 좋았다. 콩나물 팍팍 무쳐가지고 굽고 김치도 올려서 굽고 아주 난리가 나는거지. 솔직히 밑반찬만으로도 밥 한 공기 뚝딱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삼겹살 등장! 🤩 처럼 딱 봐도 신선해 보이는 두툼한 삼겹살 위에 쏭쏭 썰린 파와 양념장이 얹어져 나왔다. 겉보기에도 육질이 장난 아니었다. 얼른 불판 위에 올려 구워봤다. 치이익- 소리와 함께 고소한 냄새가 코를 찌르는데… 아, 진짜 침샘 폭발!
고기가 어느 정도 익자 사장님께서 직접 잘라주셨다. 역시 전문가의 손길은 다르다. 숭덩숭덩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시는데, 그 단면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를 보면 알겠지만 진짜 퀄리티 미쳤다. 겉은 노릇노릇, 속은 촉촉하게 익은 삼겹살! 이제 먹어볼까?
첫 점은 소금에 살짝 찍어 맛봤다. 🤤 입안에 넣는 순간 육즙이 팡팡 터지면서 고소함이 폭발했다. 이거 진짜 미쳤다!를 보면 알겠지만 겉바속촉의 정석이다. 씹을 때마다 느껴지는 쫀득한 식감도 예술! 돼지 잡내 하나 없이 깔끔하고 고소한 맛만 가득했다. 왜 다들 육삼식당, 육삼식당 하는지 알 것 같았다.
이번에는 쌈을 싸 먹어볼까? 싱싱한 깻잎 위에 잘 익은 삼겹살 한 점 올리고, 파김치, 구운 마늘, 쌈장 듬뿍 올려서 한 입에 와앙! 🤤🤤🤤 아… 진짜 환상의 맛이다. 깻잎의 향긋함, 파김치의 매콤함, 마늘의 알싸함, 그리고 삼겹살의 고소함이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맛! 솔직히 눈물 흘릴 뻔했다.
먹다 보니 쭈꾸미도 나왔다. 매콤한 양념에 버무려진 쭈꾸미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싹 돌았다. 철판 위에 올려 삼겹살 기름에 함께 구워 먹으니… 와, 진짜 대박이다! 🐙 쫄깃쫄깃한 쭈꾸미와 고소한 삼겹살의 조합은 상상 이상이었다. 매콤한 양념이 느끼함도 잡아주고, 젓가락질을 멈출 수 없게 만드는 마성의 맛이었다.
사이드 메뉴도 하나씩 맛볼 차례! 먼저 짜계치부터 먹어봤다. 꼬들꼬들한 짜파게티 면발에 고소한 계란, 그리고 쭉 늘어나는 치즈까지!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지. 역시나 예상대로 존맛탱이었다. 살짝 느끼할 때쯤 김치 한 조각 올려 먹으면… 크, 진짜 레전드!
다음은 한우차돌라면! 🍜 얼큰한 국물에 차돌박이가 듬뿍 들어간 라면은 비주얼부터 압도적이었다. 국물 한 입 맛보니… 와, 진짜 시원하다! 칼칼하면서도 깊은 맛이 느껴지는 국물은 술을 부르는 맛이었다. 꼬들꼬들한 면발과 부드러운 차돌박이를 함께 먹으니… 세상 행복!
처럼 철판에 간장계란밥을 눌러먹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별미! 뜨거운 철판 위에서 살짝 눌어붙은 밥은 꼬들꼬들하면서도 고소했다. 간장 양념이 더해져 감칠맛까지 폭발! 진짜 배불렀는데도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다. 역시 한국인은 밥심이지!
정신없이 먹다 보니 어느새 깨끗하게 비워진 철판… 🤣 진짜 싹싹 긁어먹었다. 너무 맛있어서 과식해버렸지 뭐야. 그래도 후회는 없다! 이 정도 맛이라면 매일 와서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계산하고 나가려는데, 사장님께서 활짝 웃으시면서 “맛있게 드셨어요?”라고 물어보셨다. “네!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다음에 또 올게요!”라고 답하니, 더 밝은 미소로 “다음에 오시면 더 잘해드릴게요!”라고 말씀해주셨다. 사장님의 친절함에 또 한 번 감동! 🥰
육삼식당… 진짜 인생 삼겹살집을 찾은 기분이다. 맛, 분위기, 서비스 모든 게 완벽한 곳! 앞으로 의정부 지역명에서 삼겹살 먹고 싶을 땐 무조건 육삼식당으로 달려갈 것 같다. 저만 알고 싶은 의정부 맛집이지만, 이렇게 맛있는 곳은 널리 알려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진짜 강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