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읍내에 하나 있던 경양식집에서 돈까스 썰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날이었어. 왠지 모르게 파스타가 땡기는 그런 날 있잖아. 그래서 상주에 아는 동생한테 물어물어 찾아간 곳이 바로 “컴바(Come Va)”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야. 골프장 뒷골목이라는데, 숨겨진 맛집이라는 말에 기대감을 안고 핸들을 돌렸지.
가게 앞에 도착하니 밤하늘 아래 모던한 외관이 눈에 띄더라고. 통유리 너머로 은은하게 새어나오는 불빛이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어. 문을 열고 들어서니, 높은 천장 덕분에 시원하고 쾌적한 느낌이 확 들었어. 오픈 키친에서는 젊은 요리사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보였는데, 왠지 모르게 믿음이 갔어.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펼쳐보니 파스타, 피자, 샐러드 등 다양한 이탈리아 요리가 눈에 들어왔어. 뭘 먹을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동생이 추천해 준 시저 샐러드와 베이컨 파스타, 그리고 불고기 필라프를 주문했지. 메뉴를 고르고 나니 식전빵이 나왔는데, 갓 구워져 따끈따끈한 빵 냄새가 어찌나 좋던지.
제일 먼저 나온 시저 샐러드는 신선한 채소에 치즈가 듬뿍 뿌려져 있었어. 드레싱도 과하지 않고 딱 좋아서,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했지. 아삭아삭 씹히는 채소와 짭짤한 치즈의 조화가 정말 훌륭했어.
곧이어 나온 베이컨 파스타는 크림소스가 어찌나 부드럽던지. 파스타 면도 딱 알맞게 익어서 쫄깃쫄깃했어. 큼지막한 베이컨이 듬뿍 들어가 있어서 씹는 맛도 좋고, 느끼하지 않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어. 옛날 엄마가 해주시던 크림 파스타 맛이랑 비슷해서, 먹는 내내 어릴 적 생각도 나고 마음이 푸근해지더라. 사진으로 다시 보니, 파스타 위에 살포시 얹어진 어린잎 채소가 더 싱그러움을 더하는 것 같네.

마지막으로 나온 불고기 필라프는 살짝 매콤한 맛이 특징이었어. 짭짤하면서도 매콤한 양념이 밥알 하나하나에 잘 배어 있어서 정말 맛있었어. 느끼한 파스타와 함께 먹으니 궁합이 딱 맞더라고. 다만, 내 입맛에는 조금 짠 감이 있어서, 싱겁게 드시는 분들은 미리 말씀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 필라프 위에는 계란 지단과 마요네즈가 듬뿍 뿌려져 있어서, 보기에도 예쁘고 맛도 좋았어.

전체적으로 음식 맛은 훌륭했지만, 딱 하나 아쉬웠던 점은 위치였어. 골프장 뒷골목에 있어서 찾기가 조금 어렵더라고. 그래도 숨겨진 맛집을 찾아가는 재미가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컴바에서는 파스타 외에도 피자, 리조또, 샐러드 등 다양한 이탈리아 요리를 맛볼 수 있어. 특히, 시저 샐러드는 꼭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해. 신선한 채소와 드레싱의 조화가 정말 훌륭하거든. 그리고 식후에 커피를 주문하면 할인도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고.
가게 분위기도 좋고,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어. 은은한 조명 덕분에 사진도 잘 나오고, 데이트 장소로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다음에는 가족들과 함께 와서 맛있는 이탈리아 음식을 즐겨야겠어.

상주에서 맛있는 이탈리아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컴바(Come Va)에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아, 그리고 컴바는 젊은 분들이 운영하는 곳 같았어. 상주에서 이렇게 맛있는 이탈리아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게 정말 놀라웠어. 앞으로도 꾸준히 맛있는 음식 만들어주시길 응원할게!
참, 가게가 너무 바빠서 그런지 직원분들이 조금 부족해 보였어. 주문이나 서빙이 조금 늦어질 수도 있으니, 이 점은 감안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 하지만 친절한 서비스 덕분에 불편함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어.
다음에 방문하면 다른 메뉴도 한번 먹어봐야겠어. 특히, 리조또랑 피자가 맛있다는 평이 많던데, 다음에는 꼭 먹어봐야지. 아, 그리고 비프 샐러드 피자도 맛있어 보이던데, 그것도 한번 먹어봐야겠다.
컴바에서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기분이 정말 좋았어.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왠지 모르게 힘이 솟는 기분이었어. 역시 맛있는 음식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것 같아.
집으로 돌아오는 길, 상주 지역에 이런 맛집이 있다는 게 정말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었어. 앞으로도 자주 방문해서 맛있는 음식 먹고 힘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