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주말! 벼르고 벼르던 광주 돈까스 맛집 투어를 떠나기로 했다. 친구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던 “돈까스남 본점”, 이름부터가 심상치 않잖아? 기대감을 가득 안고 출발! 네비게이션에 주소를 찍고 신나게 달렸다. 초행길이라 그런지 입구를 살짝 헤맸지만, 3층에 자리 잡은 돈까스남을 발견하는 순간, 드디어 왔구나! 하는 안도감이 밀려왔다.
일찍 도착했다고 생각했는데, 웬걸? 이미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 봐. 다행히 테이블이 몇 군데 남아있어 바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을 펼쳐 들었다. 돈까스 종류가 어찌나 다양한지! 눈꽃 치즈 돈까스, 기본 돈까스, 스파이시 돈까스, 로제 돈파스타… 결정 장애가 올 뻔했지만, 친구들의 추천을 믿고 눈꽃 치즈 돈까스와 로제 돈파스타를 주문했다.
주문을 마치고 주변을 둘러보니, 넓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다. 창가 자리는 뷰도 괜찮아서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없을 것 같았다. 테이블마다 놓인 태블릿으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음에 들었다. 직원분들도 어찌나 친절하신지, 주문하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잠시 후, 기다리고 기다리던 음식이 등장했다. 비주얼부터가 압도적이었다.

눈꽃 치즈 돈까스는 이름처럼 돈까스 위에 하얀 눈꽃 치즈가 소복하게 쌓여 있었고, 로제 돈파스타는 돈까스를 그릇처럼 만들어 그 안에 로제 파스타가 담겨 나오는 독특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잖아! 찰칵찰칵!
먼저 눈꽃 치즈 돈까스부터 맛봤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돈까스에, 부드러운 치즈가 더해지니 환상의 조합이었다. 소스도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하게 달콤해서 질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었다. 돈까스 옆에는 샐러드와 밥, 콘샐러드가 함께 나왔는데, 돈까스와 곁들여 먹으니 느끼함도 잡아주고 좋았다. 특히 샐러드 위에 뿌려진 드레싱이 상큼해서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다음은 로제 돈파스타! 돈까스 그릇 안에 담긴 로제 파스타는 비주얼만큼이나 맛도 훌륭했다. 꾸덕꾸덕한 로제 소스가 면에 잘 배어 있었고, 새우와 버섯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 풍성한 맛을 냈다. 돈까스 그릇은 튀김옷이 두꺼워서 살짝 퍽퍽했지만, 로제 소스에 찍어 먹으니 촉촉하게 즐길 수 있었다.
먹다 보니 양이 어찌나 많은지! 2인 세트를 시켰는데, 여자 둘이 먹기에는 살짝 버거운 감이 있었다. 그래도 맛있어서 멈출 수가 없잖아! 결국 배가 터질 듯 불렀지만, 남김없이 싹싹 비웠다.

돈까스남 본점에서는 셀프바를 운영하고 있는데, 스프와 육수, 피클, 식빵 등을 무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었다. 특히 크림스프는 시판용 맛이긴 했지만, 돈까스와 함께 먹으니 꿀맛이었다. 토스트도 구워 잼을 발라 먹으니, 식사 전 가볍게 즐기기에 좋았다. 다만, 개인적으로 버터를 선호하는 나로서는 1회용 버터도 함께 제공되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후식으로는 커피 자판기가 마련되어 있었다. 커피 맛은 쏘쏘했지만, 깔끔하게 마무리하기에는 괜찮았다. 길 건너에 예쁜 커피숍도 있어서, 커피 맛에 아쉬움을 느낀다면 그곳을 이용해도 좋을 것 같다.
전체적으로 돈까스남 본점은 맛, 양, 분위기, 서비스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 곳이었다. 특히 돈까스의 퀄리티는 정말 훌륭했다. 두툼한 고기는 잡내 없이 부드러웠고, 튀김옷은 바삭했다. 소스도 맛있어서 돈까스의 풍미를 한층 더 끌어올려 줬다.
다만,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었다. 먼저, 주차 공간이 넉넉하지 않다는 점이다. 늦은 시간에 방문하면 주차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리고 돈까스 양이 워낙 많아서, 혼자 방문하기에는 살짝 부담스러울 수 있다. 2인 이상 방문해서 다양한 메뉴를 함께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50대 후반의 연령대에서는 젊은층만큼 선호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다양한 음식을 즐기는 나에게는 훌륭한 선택이었다.
계산을 하고 나오면서, 다음에는 다른 메뉴도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스파이시 돈까스는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꼭 도전해보고 싶은 메뉴였다. 다음에는 친구들과 함께 방문해서 다양한 메뉴를 시켜놓고 나눠 먹어야겠다.

돈까스남 본점은 광주에서 손꼽히는 돈까스 맛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두툼한 돈까스와 맛있는 소스, 푸짐한 양, 친절한 서비스까지 모든 것을 갖춘 곳이다. 광주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꼭 한번 들러보길 바란다.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배도 부르고 기분도 좋아서, 주변에 있는 비엔날레 광장을 잠시 거닐었다. 넓은 광장에서 아이들이 킥보드와 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보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돈까스남 본점은 맛있는 식사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돈까스남 본점에서의 즐거웠던 시간이 계속 떠올랐다. 다음에는 꼭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특히 아이들이 돈까스를 정말 좋아할 것 같다. 돈까스남 본점, 광주 맛집으로 강력 추천한다!

아, 그리고 돈까스남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면, 일곡점도 있다는 사실! 다음에는 일곡점도 방문해서 본점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비교해봐야겠다.
돈까스남 본점 방문 후, 나는 완전히 돈까스 마니아가 되어버렸다. 앞으로 광주에 있는 모든 돈까스 맛집을 섭렵할 때까지, 나의 돈까스 탐험은 계속될 것이다!
총평:
* 맛: ⭐️⭐️⭐️⭐️⭐️ (5/5)
* 양: ⭐️⭐️⭐️⭐️⭐️ (5/5)
* 분위기: ⭐️⭐️⭐️⭐️ (4/5)
* 서비스: ⭐️⭐️⭐️⭐️⭐️ (5/5)
* 가격: ⭐️⭐️⭐️ (3/5)
재방문 의사: 완전 있음!
추천 메뉴: 눈꽃 치즈 돈까스, 로제 돈파스타
꿀팁:
* 2인 이상 방문해서 다양한 메뉴를 시켜 나눠 먹기
* 셀프바 적극 이용하기
* 주차 공간이 협소하니, 대중교통 이용 권장
오늘도 맛있는 음식 덕분에 행복한 하루였다. 역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은 인생의 큰 즐거움 중 하나인 것 같다. 앞으로도 맛있는 음식을 찾아다니며, 행복한 미식 생활을 즐겨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