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서 맛보는 이탈리아의 특별한 변신, 수송동 ‘모트’에서 레전드 맛집 경험!

드디어 군산에 상륙! 소문으로만 듣던 ‘모트’에 드디어 방문했다. 군산에서 양식 맛집으로 그렇게 핫하다는데, 솔직히 반신반의하면서 찾아갔다. 근데, 와… 여기 진짜 찐이다. 건물 외관부터가 심상치 않다.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멀리서부터 시선을 강탈한다. 마치 유럽의 작은 레스토랑에 온 듯한 느낌이랄까?

모트 레스토랑 외관
세련된 외관이 인상적인 모트 레스토랑

주차는 가게 앞에 몇 대 댈 수 있는 공간이 있긴 한데, 워낙 인기 맛집이라 그런지 이미 만차였다. 역시 핫플은 주차부터가 남다르다. 어쩔 수 없이 근처 골목에 겨우 주차하고 들어갔는데, 평일 저녁인데도 웨이팅이 있었다. 역시… 괜히 군산 맛집으로 소문난 게 아니었어.

한 30분 정도 기다렸을까? 드디어 우리 차례가 왔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분위기에 압도당했다. 은은한 조명 아래 테이블들이 아늑하게 배치되어 있고, 곳곳에 놓인 식물들이 싱그러움을 더했다. 데이트하는 커플, 가족 외식 나온 사람들로 북적이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확실히 군산에서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으로 손꼽힐 만하다.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을 정독했다. 파스타, 피자, 리조또 등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는데, 하나같이 다 맛있어 보였다. 특히 눈에 띄는 건 ‘배추 샐러드’! 퓨전 레스토랑답게 특이한 메뉴가 있어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고민 끝에 스테이크 리조또, 토마토 할라피뇨 파스타, 그리고 시그니처 메뉴인 배추 샐러드를 주문했다. 아, 그리고 옥수수 피자도 놓칠 수 없지!

모트 배추 샐러드

제일 먼저 나온 건 기다리고 기다리던 배추 샐러드! 비주얼부터가 범상치 않다. 알배추를 반으로 갈라 토치로 살짝 구운 후, 특제 소스와 치즈를 듬뿍 뿌려져 나왔다. 겉은 살짝 그을려져 있고, 속은 촉촉한 알배추의 조화라니… 이거 완전 반칙 아닌가요?!

한 입 먹어보니, 진짜 미쳤다. 배추의 아삭함과 불향, 그리고 달콤 짭짤한 소스가 어우러져 환상의 맛을 낸다. 특히 저 소스! 대체 뭘로 만든 건지 너무 궁금했다. 솔직히 배추 샐러드라고 해서 별 기대 안 했는데, 완전 내 취향이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식전 빵에 배추 샐러드를 올려 먹으니, 맛이 두 배로 살아난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빵과 아삭한 배추의 조합은 상상 이상이었다. 샐러드 자체가 워낙 맛있으니, 뭘 곁들여도 맛있는 듯!

모트 스테이크 리조또

다음으로 나온 메뉴는 스테이크 리조또! 크림 리조또 위에 큼지막한 스테이크가 듬뿍 올려져 나온다. 비주얼부터 압도적이다. 윤기가 좔좔 흐르는 스테이크를 보니, 침샘이 폭발했다.

스테이크를 한 입 크기로 썰어 리조또와 함께 먹으니, 입안에서 황홀경이 펼쳐진다. 부드러운 스테이크와 고소한 크림 리조또의 조합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리조또는 살짝 느끼할 수 있는데, 스테이크가 느끼함을 잡아줘서 질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었다.

모트 투움바 파스타

이번에는 토마토 할라피뇨 파스타! 매콤한 토마토소스 향이 코를 자극한다. 파스타 위에 올려진 신선한 루꼴라가 식욕을 더욱 돋우는 듯! 포크로 돌돌 말아 한 입 먹어보니, 와… 매콤하다!

할라피뇨가 들어가서 그런지, 꽤 매콤했다. 느끼한 음식을 잘 못 먹는 나에게는 완전 취향 저격이었다. 산뜻한 토마토소스와 매콤한 할라피뇨의 조합은 정말 신의 한 수였다. 면도 탱글탱글하고, 소스도 넉넉해서 너무 좋았다.

모트 옥수수 피자

마지막으로 옥수수 피자! 비주얼이 진짜 특이하다. 구운 옥수수 알갱이와 감자칩이 토핑으로 듬뿍 올려져 있다. 짭짤하면서도 달콤한 냄새가 식욕을 자극한다. 피자 한 조각을 들어 올리니, 치즈가 쭈욱 늘어난다.

한 입 먹어보니, 바삭하고 달콤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진다. 옥수수 알갱이는 톡톡 터지고, 감자칩은 바삭바삭하다. 짭짤한 치즈와 달콤한 옥수수의 조합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피자 도우도 얇고 쫄깃해서 너무 맛있었다.

모트 피자 단면

솔직히 너무 맛있어서 정신 놓고 먹었다. 넷이서 메뉴 네 개를 시켰는데, 순식간에 클리어했다. 싹싹 비운 접시를 보니, 괜히 뿌듯해지는 기분!

음식 맛도 맛이지만,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해서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다. 주문할 때마다 웃는 얼굴로 응대해주시고, 필요한 건 없는지 세심하게 챙겨주셨다. 덕분에 더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모트 파스타

다 먹고 나오니, 웨이팅이 더 길어져 있었다. 역시 군산 핫플레이스는 다르다. 기다리는 사람들을 보니, 괜히 내가 다 뿌듯해지는 기분!

‘모트’는 흔한 양식 메뉴들을 특색 있게 재해석해서, 맛과 비주얼 모두 만족시키는 곳이다. 특히 배추 샐러드는 정말 잊을 수 없는 맛이었다. 군산에 간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라고 강력 추천하고 싶다. 데이트 장소로도 좋고, 가족 외식 장소로도 손색없을 듯!

모트 파스타 근접샷

다만, 웨이팅이 길 수 있으니 예약하거나 오픈 시간에 맞춰 가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실내가 조금 시끄러울 수 있으니, 조용한 분위기를 선호한다면 참고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모트 외관

다음에는 다른 메뉴들도 먹어봐야지! 특히, 투움바 파스타에 고추장이 들어간 것 같다는데, 그 맛이 너무 궁금하다. 조만간 또 방문해야겠다. 군산 ‘모트’, 완전 인정!

모트 스테이크 리조또

아, 그리고 ‘모트’가 전국적인 체인으로 뻗어나가는 중이라고 한다. 역시 맛있는 곳은 다 알아본다니까! 앞으로 더 많은 곳에서 ‘모트’의 맛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군산 맛집의 위엄, 영원하라!

모트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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