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이치는 섬진강 바라보며 즐기는 낭만, 구례 라플라타에서 맛보는 풍경 맛집

아이고, 참말로 오랜만에 구례 나들이를 나섰더니, 어찌나 마음이 설레던지! 섬진강 줄기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는데, 강물도 햇볕에 반짝반짝, 산새 소리도 정겹고, 아주 기분이 덩실덩실 나는 거 있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슬슬 배가 고파지니 맛있는 밥집 생각이 간절하더라고. 그러다 눈에 띈 것이 바로 큼지막한 카페, ‘라플라타’였어. 섬진강이 한눈에 보이는 뷰 맛집이라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잖아.

차를 몰고 들어서니, 주차장이 아주 널찍하니 맘에 쏙 들었어. 예전에 국도 휴게소였다더니, 과연 규모가 남다르더라고. 차에서 내리니 시원한 강바람이 뺨을 스치는데, 이야, 이거 제대로 힐링하는 기분이 드는 거 있지.

탁 트인 창 너머로 보이는 섬진강 뷰
탁 트인 창 너머로 보이는 섬진강 뷰

카페 문을 열고 들어서니, 샹들리에가 반짝반짝 빛나는 게, 아주 화려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였어. 1층부터 3층, 루프탑까지, 공간도 어찌나 넓은지! 어디에 자리를 잡을까, 행복한 고민에 빠졌지. 큰 창문 너머로 섬진강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는데, 그 풍경에 넋을 놓고 한참을 바라봤어.

2층에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러 갔지. 빵 종류도 꽤 많고, 커피, 음료도 다양해서 뭘 골라야 할지 망설여지더라고. 그래도 놓칠 수 없는 건 역시 빵이지! 큼지막한 빵들이 보기에도 얼마나 맛있어 보이던지. 달콤한 냄새가 코를 찌르니, 군침이 절로 넘어갔어.

카페 내부 천장에 매달린 화려한 샹들리에
카페 내부 천장에 매달린 화려한 샹들리에

고민 끝에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이랑, 달콤한 크라플을 골랐어. 빵을 데워 먹을 수 있도록 토스터도 준비되어 있어서, 따끈하게 데워 먹으니 정말 꿀맛이더라고. 커피도 어찌나 향긋한지, 빵이랑 같이 먹으니 입에서 살살 녹는 거 있지. 아이고, 이 맛 좀 봐라! 옛날 엄마가 해주시던 그 맛이야!

달콤한 망고가 듬뿍 올라간 크라플
달콤한 망고가 듬뿍 올라간 크라플

커피 한 잔, 빵 한 조각 먹으면서 창밖을 바라보니, 섬진강 물결이 햇볕에 반짝이는 모습이 정말 장관이었어. 강 건너편에는 산과 들이 펼쳐져 있는데, 그 풍경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더라고. 3층 루프탑에 올라가니, 더 탁 트인 풍경이 눈앞에 펼쳐졌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풍경을 감상하니, 스트레스가 싹 날아가는 기분이었지.

카페 뒤편에는 야외 좌석도 마련되어 있었는데,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잔디밭도 있어서 가족 단위 손님들에게도 좋을 것 같았어.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서, 추억을 남기기에도 딱이었지.

섬진강과 주변 산세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멋진 뷰
섬진강과 주변 산세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멋진 뷰

카페 바로 옆에는 대나무 숲길도 있어서, 커피 한 잔 들고 산책하기에도 좋겠더라고. 나는 시간이 없어서 가보지는 못했지만, 다음에 꼭 한번 들러봐야겠다고 생각했어.

화장실도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서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 직원분들도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기분 좋게 카페를 나설 수 있었지.

물론 커피 가격이 조금 비싼 감은 있지만, 이 멋진 뷰와 넓은 공간,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까지 생각하면 아깝다는 생각은 안 들더라고. 구례에 오면 꼭 다시 들르고 싶은 곳이야.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저녁 6시면 문을 닫는다는 거. 조금만 더 늦게까지 영업하면 저녁 노을을 감상하면서 커피 한잔하는 낭만도 즐길 수 있을 텐데 말이야. 그리고 여름에는 야외 좌석에 날파리가 좀 많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

맑은 하늘과 푸른 나무가 어우러진 카페 전경
맑은 하늘과 푸른 나무가 어우러진 카페 전경

그래도 이 모든 아쉬움을 덮을 만큼, 라플라타는 구례 여행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곳이었어. 섬진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맛있는 커피와 빵을 즐길 수 있는 곳,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방문하면 더욱 좋을 곳이야.

액자처럼 보이는 섬진강 뷰
액자처럼 보이는 섬진강 뷰

다음에 구례에 또 오게 되면, 꼭 다시 들러서 이번에는 대나무 숲길도 걸어보고, 저녁 노을도 감상하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어. 라플라타, 정말 잊지 못할 곳이야!

아참, 그리고 빵 도둑이 많다는 경고문이 붙어있으니, 빵은 꼭 계산하고 드셔야 해! 맛있는 빵, 맘껏 즐기려면 정당하게 돈 내고 먹어야지, 암!

화려한 샹들리에와 푸른 식물이 조화로운 인테리어
화려한 샹들리에와 푸른 식물이 조화로운 인테리어

그리고 주말에는 사람이 많으니, 평일에 방문하는 걸 추천해. 한적하게 섬진강 뷰를 감상하면서 커피 한잔하는 여유, 정말 꿀맛일 거야! 자, 어서 구례로 떠나보랑께! 이런 멋진 풍경, 이런 맛있는 커피, 놓치면 후회할 겨!

카페 외부에서 바라본 하늘 풍경
카페 외부에서 바라본 하늘 풍경

나는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 하지만, 아직도 섬진강의 풍경이 눈에 선하네. 라플라타에서의 시간, 정말 잊지 못할 거야. 다음에 또 만나요!

카페 외부에서 올려다본 하늘
카페 외부에서 올려다본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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