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품은 하늘 위의 쉼표, 세종 대평동 AIRPORT327에서 맛있는 뷰 맛집 브런치

오랜만에 평일 연차를 내고, 늦잠을 자고 일어나 창밖을 보니, 눈부신 햇살이 쏟아지고 있었다. 이런 날은 집에만 있을 수 없지.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에, 세종시에서 핫하다는 대형 카페, AIRPORT327로 향했다. ‘에어포트’라는 이름처럼, 마치 공항에 온 듯한 설렘을 안고 말이다.

차를 몰아 도착한 AIRPORT327은 과연 소문대로 웅장한 외관을 자랑했다. 건물 앞에 서니, 마치 거대한 비행기가 이륙을 준비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건물 안으로 들어서자, 높은 층고와 탁 트인 공간이 눈 앞에 펼쳐졌다. 7층 전체를 사용하고 있다는 카페는, 그 규모만으로도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7층에 내리자, 은은한 커피 향이 코를 간지럽혔다. 그리고 곧, 눈 앞에 펼쳐진 것은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었다. 통유리창 너머로 펼쳐진 금강의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마치 하늘 위에 떠 있는 듯한 기분으로, 나는 창가 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밤에 바라본 AIRPORT327의 금강 뷰
밤에는 금강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카페 내부는 넓은 공간을 테이블들이 여유롭게 채우고 있었다. 테이블 간 간격이 넓어서, 다른 사람들의 방해 없이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혼자 와서 책을 읽거나, 노트북으로 작업을 하는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 넓은 공간 덕분인지, 사람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소란스럽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

인테리어 역시 AIRPORT327의 매력을 더하는 요소였다. 마치 비행기 터미널을 연상시키는 듯한 독특한 콘셉트는, 카페를 둘러보는 재미를 더했다.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대형 스크린에서는, 아름다운 자연 풍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붉게 물든 단풍 숲의 영상은, 마치 내가 그 숲 속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메뉴를 고르기 위해 찬찬히 살펴보니, 커피, 라떼, 스무디 등 다양한 음료는 물론, 브런치 메뉴와 베이커리류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두바이 소금빵’과 ‘두바이 크루아상’이었다. 평소 두바이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던 나는, 망설임 없이 두 메뉴를 주문했다. 음료는 따뜻한 라떼로 선택했다.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 전에, 카페를 좀 더 둘러보기로 했다. AIRPORT327에는 다양한 테마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방문했을 때는, 여러 개의 트리가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어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내가 방문했을 때는, 아쉽게도 크리스마스 장식은 없었지만, 곳곳에 놓인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공간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주고 있었다.

잠시 후,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나무 트레이 위에 가지런히 놓인 음식들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았다. 라떼는 부드러운 우유 거품 위에 하트 모양이 예쁘게 그려져 있었다. 두바이 소금빵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이 일품이었다. 특히 겉면에 뿌려진 카다이프는, 독특한 풍미를 더해주었다. 두바이 크루아상 역시 겉은 초콜릿으로 코팅되어 있어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자랑했다. 빵 속에 가득 찬 필링은, 마치 두바이의 풍요로움을 맛보는 듯한 기분을 선사했다.

두바이 소금빵과 크루아상
두바이의 맛을 담은 소금빵과 크루아상

라떼 한 모금을 마시니, 온몸이 따뜻해지는 기분이었다. 부드러운 우유와 향긋한 커피의 조화는, 완벽 그 자체였다. 빵과 함께 라떼를 마시니, 세상 부러울 것이 없었다. 창밖으로 펼쳐진 금강을 바라보며,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마치 꿈을 꾸는 듯했다.

AIRPORT327에서는 브런치 메뉴도 인기가 많다고 한다. 특히 스테이크 샐러드는 푸짐한 양과 신선한 재료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샐러드에 들어가는 구운 채소들은, 샐러드의 풍미를 더욱 깊게 만들어준다. 다음에는 꼭 브런치 메뉴를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식사를 마치고, 다시 한번 카페를 둘러보았다. AIRPORT327에는 소모임을 위한 파티룸도 마련되어 있었다. 파티룸은 오붓하게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여,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카페 한쪽에는 아기를 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기저귀를 갈 수 있는 공간은 물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작은 놀이 공간도 있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부모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공간일 것 같았다. 실제로 내가 방문했을 때도, 아이와 함께 온 가족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에서 볼 수 있듯이, 곰돌이 후드티를 입은 아기가 편안하게 앉아 창밖을 바라보는 모습은 정말 사랑스러웠다.

아기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카페
아이와 함께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AIRPORT327은 낮에도 아름답지만, 밤에는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한다. 밤에는 금강의 야경을 감상하며,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화려한 조명들이 카페를 더욱 빛나게 만들어준다. 다음에는 꼭 밤에 방문하여, 야경을 감상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에서 보이는 야경은 정말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카페를 나섰다. AIRPORT327은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을 넘어, 힐링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었다. 웅장한 규모, 아름다운 뷰, 맛있는 음식, 그리고 다양한 테마 공간까지, AIRPORT327은 모든 것을 갖춘 완벽한 곳이었다.

세종시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AIRPORT327을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분명,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금강을 품은 하늘 위의 쉼표, AIRPORT327에서 맛있는 브런치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AIRPORT327의 음료와 디저트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AIRPORT327의 리조또
리조또는 다소 아쉽다는 평도 있다.
AIRPORT327의 넓은 내부
넓은 공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AIRPORT327의 대형 스크린
대형 스크린에서는 아름다운 영상이 펼쳐진다.
AIRPORT327의 스테이크 샐러드
스테이크 샐러드는 푸짐한 양과 신선한 재료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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