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암괴석 뷰 맛집! 용화산 송화수산횟집, 춘천에서 힙하게 송어회

춘천, 그 이름만 들어도 왠지 모르게 설레는 도시.
이번에는 소양강 스카이워크 말고, 진짜 힙스터들만 안다는 숨겨진 핫플레이스를 찾아 나섰다. 바로 용화산 자락 아래 자리 잡은 “송화수산횟집”.
이곳은 단순한 횟집이 아니었다. 용화산의 기운을 받으며 싱싱한 송어회를 맛볼 수 있는, 그런 레벨이 다른 곳이었지.

네비게이션 형님 덕분에 무사히 도착.
주차장에 차를 대고 딱 내리는 순간, 숨 막히는 풍경이 나를 반겼다.
용화산의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고, 그 틈새를 비집고 자란 소나무들이 그림 같은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마치 자연이 빚어낸 갤러리에 들어선 기분이랄까.
이런 뷰를 보면서 회를 먹을 수 있다니, 오늘 제대로 힐링하겠구나 싶었다.

용화산의 멋진 소나무
용화산의 기암괴석과 소나무, 그림 같은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진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생각보다 훨씬 넓고 깔끔했다.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해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
벽에는 꽃 그림이 그려져 있어 화사한 분위기를 더했고.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을 스캔했다.
고민할 필요도 없이, 당연히 송어회 주문!
향어회도 땡겼지만, 오늘은 송어에 집중하기로 맘 먹었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송어회, 그 빛깔에 정신이 혼미해졌다.
선홍빛 살결이 윤기를 좌르르 흐르며, 마치 “날 잡수세요”라고 속삭이는 듯했다.
곁들여 나오는 쌈 채소도 싱싱함이 살아있었고, 콩가루, 다진 마늘, 참기름이 담긴 양념장은 챔피언 그 자체.
이 집, 제대로 회 맛잘알이구나 싶었다.

윤기가 흐르는 송어회
선홍빛 송어회의 아름다운 자태, 신선함이 그대로 느껴진다.

젓가락을 들고, 드디어 송어회 한 점을 집어 들었다.
윤기가 좔좔 흐르는 게, 딱 봐도 신선함이 느껴졌다.
쌈 채소 위에 송어회 한 점 올리고, 챔피언 양념장 듬뿍 찍어서 한 입에 털어 넣었다.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송어회, 이 맛은 진짜 레전드였다.
신선한 채소의 아삭함과 고소한 양념장의 조화는, 그야말로 환상의 콜라보였다.

송어회 자체가 워낙 신선해서, 그냥 간장에만 살짝 찍어 먹어도 맛있었다.
송어 특유의 담백함과 쫄깃함이 그대로 느껴졌고, 입 안 가득 퍼지는 풍미는 감동 그 자체였다.
진짜 입 안에서 파티가 열리는 기분이었다.
Yo, 이 맛 실화냐? 미쳤다 진짜.

송어회만 먹으면 섭섭하니까, 비빔 야채도 주문했다.
커다란 대접에 푸짐하게 담겨 나온 비빔 야채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꼴깍 넘어갔다.
각종 채소와 김 가루, 참깨가 듬뿍 뿌려져 있었고, 매콤한 양념장이 식욕을 자극했다.
송어회를 어느 정도 먹고 남은 회를 비빔 야채에 넣어서 슥슥 비벼 먹으니,
이것 또한 완전 꿀맛이었다.

푸짐한 한 상 차림
송어회와 비빔 야채, 곁들임 메뉴까지 푸짐하게 차려진 완벽한 한 상.

회를 먹는 중간중간, 용화산의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창밖으로 보이는 기암괴석과 소나무는,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했다.
멋진 풍경을 바라보며 맛있는 회를 먹으니, 세상 부러울 게 없었다.
이런 게 바로 진정한 힐링이지.

솔직히 말해서, 처음에는 큰 기대 없이 방문했다.
그냥 춘천에 있는 흔한 횟집이겠거니 생각했지.
하지만 송화수산횟집은, 내 예상을 완전히 뛰어넘는 곳이었다.
신선한 송어회는 물론이고, 멋진 풍경과 친절한 서비스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다.
이 정도면 춘천 맛집으로 인정해야 한다.

사장님과 직원분들도 엄청 친절하셨다.
부족한 건 없는지 계속 신경 써주시고, 농담도 건네시면서 편안하게 대해주셨다.
덕분에 더 즐겁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사장님, 다음에 또 올게요! 그때도 맛있는 송어회 부탁드립니다.

아, 그리고 여기는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실제로 내가 방문했을 때도,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이 꽤 많았다.
아이들도 신선한 송어회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왠지 모르게 흐뭇했다.
어린이 입맛에도 잘 맞나 보다.

가족 식사 풍경
아이들과 함께 송어회를 즐기는 가족들의 모습이 정겹다.

다 먹고 계산하려고 하는데, 사장님께서 “오늘 맛있게 드셨냐”고 물어보셨다.
당연히 맛있었다고, 춘천에서 먹은 횟집 중에 최고였다고 말씀드렸다.
사장님께서도 활짝 웃으시면서 다음에 또 오라고 하셨다.
이런 따뜻한 인심 때문에, 내가 춘천을 사랑할 수밖에 없다.

배도 부르고, 기분도 좋고.
완벽한 식사를 마치고 가게 문을 나섰다.
나오는 길에 다시 한번 용화산의 풍경을 눈에 담았다.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곳이다.
춘천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꼭 한번 들러보라고 강력 추천하고 싶다.
후회는 절대 없을 것이다.

송화수산횟집, 너는 진짜 감동이었어.
다음에 춘천 오면 무조건 재방문 각이다.
그때까지 지금처럼 맛있는 송어회 부탁해!
오늘 제대로 힙스터 빙의해서 맛집 탐방 성공.
내 혀가 완전 센드, 이 맛은 영원히 잊지 못할 거야.

아 맞다, 여기 주차 공간도 넉넉하니까, 차 가지고 오는 사람들은 걱정 안 해도 된다.
그리고 단체 손님들을 위한 룸도 마련되어 있다고 하니,
모임 장소로도 좋을 것 같다.
다음에는 친구들 잔뜩 데리고 와서 송어회 파티를 열어야겠다.

싱싱한 송어회 클로즈업
클로즈업으로 보니 더욱 먹음직스러운 송어회, 쫄깃함이 느껴진다.

춘천에서 힙하게 송어회 먹고 싶다면, 무조건 송화수산횟집으로 고고!
용화산의 멋진 풍경은 덤이다.
오늘, 제대로 인생 맛집 하나 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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