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일광의 숨은 보석, 가성비 미친 추어탕 맛집에서 힐링하다!

오랜만에 바다 냄새 맡으러 훌쩍 떠난 부산 기장 일광! 바다 구경 실컷 하고, 슬슬 배가 고파지는데…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예전에 눈여겨봤던 추어탕집이 떠올랐다. 일광 지역민들 사이에서 입소문 자자한 곳이라는데, 망설일 필요 있나? 바로 고고!

골목길을 따라 굽이굽이 들어가니, 드디어 ‘기장가마솥추어탕’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겉모습은 소박한 동네 식당 느낌. 왠지 모르게 정겨운 분위기가 풍겨져 나온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생각보다 넓고 깔끔한 내부가 인상적이었다. 테이블마다 손님들이 꽉 차 있었는데, 어르신들이 많은 걸 보니 찐 맛집 인증인가?!

식당 입구에 붙어있는 한국소비자평가 인증 마크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맛집 포스! 한국소비자평가 우수 인증까지 받았네.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 스캔! 추어탕 정식이 단돈 만 원이라니… 요즘 물가에 이런 가격 실화?! 추어탕에 돌솥밥까지 나오는데 이 가격이라니, 가성비 진짜 미쳤다! 게다가 추어튀김도 궁금해서 함께 주문해버렸다. 잠시 기다리니, 밑반찬부터 쫙 깔리는데… 와, 진짜 푸짐하다!

다양한 밑반찬들이 정갈하게 담겨 나온 모습
보기만 해도 군침이 싹 도는 밑반찬들! 하나하나 정성이 느껴진다.

반찬 가짓수만 해도 7가지가 넘는데, 하나하나 맛깔스럽다. 특히 멸치볶음은 짭짤하면서도 달콤한 게, 완전 밥도둑! 콩나물무침은 아삭아삭한 식감이 살아있고, 김치는 말해 뭐해… 그냥 밥 한 공기 뚝딱할 수 있을 것 같은 맛이다. 특히 좋았던 건, 반찬들이 하나같이 깔끔하고 정갈하다는 점! 사소한 부분이지만, 이런 데서 맛집의 내공이 느껴지는 것 같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추어탕 등장! 뚝배기 안에서 보글보글 끓는 모습이, 보기만 해도 속이 풀리는 기분이다. 뽀얀 국물 위로 송송 썰린 파와 붉은 고추가 살짝 올라가 있는데, 비주얼부터 합격이다. 국물 한 입 딱 떠먹는 순간, 진짜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와… 이거 진짜 레전드다.

뚝배기에 담겨 보글보글 끓고 있는 추어탕
보기만 해도 속이 풀리는 비주얼! 뽀얀 국물이 예술이다.

국물이 진짜 진하고 깊은데, 전혀 비린 맛이 없다. 미꾸라지를 어떻게 손질했길래 이렇게 깔끔한 맛이 나는 거지? 방아잎이 들어가서 향긋한 풍미까지 더해지니, 진짜 이건 마성의 국물이다. 숟가락을 멈출 수가 없어… 계속 퍼먹게 되는 맛!

특히 좋았던 건, 추어탕 안에 시래기가 듬뿍 들어있다는 점! 부드럽게 흐물흐물한 시래기가, 국물이랑 어우러져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시래기 특유의 구수한 향까지 더해지니, 진짜 이건 밥도둑이 따로 없다.

뚝배기 안에서 보글보글 끓는 추어탕의 모습
진하고 깊은 국물에 밥 말아 먹으면… 크으, 여기가 천국!

곧이어 돌솥밥도 나왔는데, 뚜껑을 여는 순간 윤기가 좔좔 흐르는 밥알에 눈이 번쩍 뜨였다. 갓 지은 밥이라 그런지, 찰기가 장난 아니다. 밥만 먹어도 맛있어… ㅠㅠ 밥을 그릇에 퍼놓고, 돌솥에 뜨거운 물을 부어 누룽지를 만들어 먹을 준비 완료!

갓 지어 윤기가 좔좔 흐르는 돌솥밥
돌솥밥 is 뭔들… 갓 지은 밥은 그냥 먹어도 꿀맛!

본격적으로 식사 시작! 밥 위에 추어탕 국물 듬뿍 적셔, 시래기 얹어 먹으니… 진짜 이 조합 미쳤다! 밥알 하나하나에 국물이 쏙 배어들어, 입안에서 풍미가 폭발한다. ㅠㅠ 밑반찬으로 나온 멸치볶음이랑 김치 올려 먹어도 꿀맛이고, 그냥 어떻게 먹어도 맛있다.

추어탕과 돌솥밥, 다양한 밑반찬이 한 상 가득 차려진 모습
이 푸짐한 한 상이 단돈 만 원이라니… 혜자스럽다!

추어튀김도 안 먹어볼 수 없지! 갓 튀겨져 나온 튀김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다. 미꾸라지 특유의 고소한 맛이 살아있는데, 전혀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다. 같이 나온 간장 소스에 콕 찍어 먹으니, 진짜 이건 맥주를 부르는 맛! 운전 때문에 맥주를 못 마신 게, 지금 생각해도 너무 아쉽다. ㅠㅠ

노릇노릇하게 튀겨진 추어튀김
겉바속촉의 정석! 추어튀김도 꼭 먹어봐야 한다.

밥 다 먹고, 뜨끈한 누룽지로 마무리하니… 진짜 속이 쫙 풀리는 기분! 구수한 누룽지에 김치 얹어 먹으니, 세상 행복하다. ㅠㅠ 진짜 이 가격에 이런 퀄리티, 말이 안 된다. 사장님, 이렇게 팔아서 남는 게 있으신가요?!

한 상 가득 차려진 추어탕 정식의 전체적인 모습
이 모든 게 단돈 만 원! 가성비 끝판왕이다.

계산하고 나가려는데, 사장님께서 너무 친절하게 인사해주셔서 기분이 더 좋았다. 젊은 사장님 두 분이 운영하시는 것 같았는데, 인상도 좋으시고 엄청 친절하시다. 음식 맛도 맛이지만, 친절한 서비스 덕분에 더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다.

배부르게 밥 먹고 나오니, 바로 앞에 일광해수욕장이 펼쳐져 있었다. 바닷바람 쐬면서 소화도 시키고, 탁 트인 바다를 보니 진짜 힐링되는 기분! 맛있는 음식에 멋진 풍경까지, 이것이 바로 완벽한 하루지!

기장 일광에 간다면, ‘기장가마솥추어탕’은 꼭 한번 들러보시길! 진하고 구수한 추어탕에 돌솥밥, 푸짐한 밑반찬까지, 진짜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것이다. 가성비는 물론, 맛과 서비스까지 완벽한 곳! 자신 있게 추천한다.

식당 근처 어판장 모습
식당 근처에는 싱싱한 해산물을 판매하는 어판장도 있다.

아, 그리고 혼밥 하시는 분들은 참고! 예전에는 혼밥이 안 됐던 것 같은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다. 방문 전에 미리 확인해보는 게 좋을 듯! 나는 워낙 맛있게 먹어서, 다음에는 부모님 모시고 꼭 다시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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