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 오늘따라 왠지 콧바람 쐬고 싶은 날,
지인들이 추천한 원주 맛집, 남매 카페로 GOGO!
고속도로 톨게이트 빠져나오니 얼마 안 걸려 도착,
원주 공항 바로 앞에 떡 하니, 주차 공간도 넉넉하니, 맘에 쏙 드는걸.
건물 외관부터 심플 모던, 완전 내 스타일.
통유리 너머로 쏟아지는 햇살에 기분마저 샤랄라!
사진으로 봤던 것보다 훨씬 힙한데?
인스타 감성 제대로, 셔터 누르는 손이 쉴 새 없네.

문을 열고 들어서니, 은은하게 퍼지는 커피 향이 날 반기네.
1층은 카페, 2층은 식당,
나무 계단을 따라 올라가니 따스한 분위기가 맴돌아.
아이들 데리고 온 가족 손님들이 꽤 많더라고. 역시, 맘들 사이에선 이미 입소문 난 맛집인가 봐.
자리를 잡고 메뉴 스캔 시작.
돈가스, 파스타, 피자, 나시고랭…
메뉴 종류가 어마어마한데?
고민 끝에 돈가스랑 피자를 주문했지.
이것저것 다 파는 집은 맛없다는 편견은 버려!
남매는 찐이라구.

먼저 나온 돈가스, 비주얼부터 합격!
겉은 바삭, 속은 촉촉,
한국식 스타일인데, 튀김옷이 예술이야.
소스도 직접 만드신 건지, 시판용 맛이랑은 차원이 달라.
이 맛은 레전드, 내 혀가 샌드!
피자는 쏘쏘했지만, 사이드로 시키기엔 괜찮았어.
여러 명이서 와서 다양하게 시켜 먹으면 딱 좋을 듯.
그리고 여기, 피클 맛집이야!
아삭아삭, 새콤달콤, 돈가스랑 피자랑 환상의 궁합.
피클만 따로 팔아도 대박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식사를 마치고 1층 카페로 내려왔어.
여기 레몬 크림 크루아상이 그렇게 핫하다며?
비주얼부터 압도적!
크루아상 위에 레몬 크림이 듬뿍,
상큼 달콤,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네.
커피는 무난했지만, 크루아상 때문에 용서 가능.

얼마 전 횡성한우축제 팝업스토어에도 참여했다는 남매.
거기서 시그니처 라떼인 ‘초당 옥수수 크림 라떼’를 맛봤는데,
톡톡 터지는 옥수수 알갱이가 재밌는 식감을 선사하더라고.
달달하니, 내 스타일이었어.
여기 망고빙수도 유명하다던데,
작년 신라호텔 망고빙수 뺨치는 퀄리티라니,
다음엔 꼭 망고빙수 먹으러 와야겠어.
인생 망고빙수 등극할 예감!

이사 온 지 얼마 안 됐지만,
남매 덕분에 원주에 정착하고 싶어졌어.
아이 입맛에도 딱 맞는지,
유독 까다로운 둘째도 잘 먹으니 더 자주 올 수밖에!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아이들, 어른들 모두 취향 저격하는 인테리어까지,
완벽한 곳이야.
계속 머물고 싶은 공간, 남매.
맛있는 음식과 편안한 분위기 덕분에 힐링 제대로 하고 갑니다!
원주 올 일 있으면 꼭 다시 들러야지.
남매, 넌 감동이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