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찾아왔다, 인생 주물럭 맛집! 여기 진짜 숨겨진 보석 같은 곳인데, 나만 알고 싶다가도 이건 진짜 널리 알려져야 한다 싶어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글을 써본다. 밀양까지 달려간 보람이 200% 있었던 곳, 지금부터 썰 풀어볼 테니 침샘 풀가동 준비하시라!
솔직히 말해서, 처음에는 큰 기대 안 했다. 그냥 동네 고깃집이겠거니 했는데, 문을 딱 열고 들어서는 순간, 그 생각은 완전히 뒤바뀌었다. 낡은 듯 정감 있는 분위기가 오히려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줬고, 테이블마다 놓인 무쇠 불판이 ‘아, 여기 찐이구나’ 하는 느낌을 강렬하게 줬다. 살짝 쿰쿰한 듯한 묵은지 냄새가 코를 찌르는 순간, 이미 게임 끝. 이건 무조건 맛있을 수밖에 없다는 확신이 들었다.
메뉴판을 보니 가격도 착하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이런 가격이라니, 사장님 진짜 남는 거 있으신가 걱정될 정도였다. 메뉴판에는 한우 등심, 한우 주물럭, 한우 육회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지만, 나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것은 오직 하나, 바로 돼지 주물럭! 다른 테이블에서도 다들 주물럭을 먹고 있는 걸 보니, 여기는 무조건 주물럭이 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밑반찬들이 테이블 위로 촤라락 세팅되는데, 와… 진짜 입이 떡 벌어졌다. 묵은지 김치, 콩나물무침, 쌈 채소 등 하나하나 정성이 느껴지는 반찬들이었다. 특히 묵은지 김치는 진짜 예술이었다. 쿰쿰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주물럭 등장!




두툼하게 썰린 돼지고기에 매콤달콤한 양념이 듬뿍 버무려져 나오는데, 진짜 보자마자 군침이 싹 돌았다. 특히 사장님께서 직접 고기를 썰어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칼질 몇 번에 돼지고기가 순식간에 먹기 좋은 크기로 변신하는 걸 보니, 역시 전문가의 손길은 다르다는 걸 느꼈다. 혹시라도 얇은 대패 스타일을 선호한다면, 주문할 때 미리 말씀드리면 원하는 대로 두께 조절도 가능하다는 꿀팁!
무쇠 불판이 달궈지자마자 주물럭을 촤아- 하고 올려줬다. 지글지글 익어가는 소리와 함께 매콤한 냄새가 코를 자극하는데, 진짜 참기 힘들었다. 얼른 먹고 싶은 마음에 현기증까지 날 정도였다. 돼지고기가 어느 정도 익자, 묵은지 김치도 함께 올려서 구워줬다. 돼지 기름에 구워지는 묵은지 김치, 이거 완전 반칙 아닌가요?!
드디어 첫 입! 와… 진짜 미쳤다! 돼지고기의 육즙과 매콤달콤한 양념, 그리고 묵은지 김치의 환상적인 조합! ㅠㅠㅠ 진짜 젓가락질을 멈출 수가 없었다. 쌈 채소에 싸 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고, 어떻게 먹어도 존맛탱! 특히 묵은지 김치랑 같이 먹으니까 느끼함도 싹 잡아줘서, 진짜 무한 흡입 가능이었다.
먹다 보니 살짝 느끼한 감이 올라올 때쯤, 된장찌개(된찌)를 주문했다. 여기 된장찌개도 진짜 레전드라고 하던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된장찌개는 깊고 진한 맛이 일품이었다. 안에 들어있는 두부랑 야채들도 신선했고, 특히 국물이 진짜 끝내줬다. 밥 한 공기 말아서 된장찌개랑 같이 먹으니까, 진짜 천국이 따로 없었다.
주물럭 2인분을 순식간에 해치우고, 볶음밥을 안 먹을 수 없었다. 한국인의 디저트는 볶음밥이니까! 남은 주물럭 양념에 밥이랑 김치, 김가루를 넣고 볶아주는데, 와… 진짜 비주얼부터가 장난 아니었다.
볶음밥을 무쇠 불판에 얇게 펴서 살짝 눌러붙게 만든 다음 먹으니까, 진짜 환상적인 맛이었다. ㅠㅠㅠ 볶음밥 위에 묵은지 김치 올려서 먹으면, 진짜 극락 간다. 된장찌개 한 입 떠먹으면,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
진짜 배 터지게 먹고, 계산하려고 보니 가격이 너무 착해서 깜짝 놀랐다. 이 가격에 이런 퀄리티라니, 진짜 가성비 갑 오브 갑! 사장님 인심도 너무 좋으셔서, 진짜 기분 좋게 식사하고 나왔다.
나오는 길에, 사장님께 “진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라고 인사를 드렸더니, 환하게 웃으시면서 “다음에 또 오세요!”라고 말씀해주셨다. 당연히 또 가야죠! 조만간 친구들 데리고 단체로 밀양 맛집 원정 가야겠다.
여기는 진짜 나만 알고 싶은 나만의 작은 고깃집 같은 곳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주물럭을 즐길 수 있는 곳, 밀양에 간다면 꼭 한 번 방문해보시길 강력 추천한다. 후회는 절대 없을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