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한번 맛있는 장어탕 제대로 하는 집 없나, 그렇게 며칠을 벼르다가 드디어 고흥으로 출발! 녹동항에 장어 거리가 쫙 펼쳐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그중에서도 현지인 추천이 자자한 “성실장어구이”를 찍었어. 이름부터가 왠지 믿음직스럽잖아? 항구 도착하자마자, 저 멀리 큼지막한 건물에 떡하니 “성실장어” 간판이 보이는데, 왠지 모르게 안심되는 기분. 겉에서 보기에도 딱 ‘나 맛집이오’ 하는 포스가 느껴지더라니까.
주차는 뭐, 녹동항 자체가 워낙 넓어서 그런지 공영 주차장에 편하게 댈 수 있었어. 주차 걱정 없이 맛집 탐방 시작! 가게 앞에 딱 서니, 빨간색 어닝이 눈에 확 들어오면서 정겨운 느낌이 물씬 풍기더라고. 문을 열고 들어가니, 생각보다 훨씬 넓은 홀이 쫙 펼쳐졌어.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해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겠더라. 마침 창가 자리가 비어 있어서 냉큼 자리를 잡았지.

메뉴판을 보니, 역시 메인은 장어구이! 소금구이냐 양념구이냐, 행복한 고민에 빠졌지 뭐야. 둘 다 포기할 수 없어서, 친구랑 둘이 소금구이 1인분, 양념구이 1인분씩 시켰어. 그리고 놓칠 수 없는 장어탕까지! 😋
주문하고 나니, 밑반찬이 쫙 깔리는데, 와… 종류가 진짜 많더라. 콩나물무침, 열무김치 같은 기본 찬부터 시작해서, 깻잎장아찌, 갓김치, 멸치볶음까지! 특히 갓김치가 아주 제대로 익어서, 장어 나오기도 전에 밥 한 공기 뚝딱할 뻔했잖아. 🤤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장어구이 등장! 소금구이는 숯불 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모습이 아주 예술이었어.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면서 풍기는 고소한 냄새는 진짜 참기 힘들더라. 얼른 한 점 집어서 입에 넣으니,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게, 진짜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이 딱이었어. 바다장어 특유의 담백함이 그대로 느껴지면서, 은은한 숯불 향이 더해지니, 이건 뭐, 게임 끝이지.

양념구이는 또 어떻고. 매콤달콤한 양념이 장어에 아주 찰싹 달라붙어서, 입에 넣는 순간 감칠맛이 폭발하더라. 특히, 같이 나온 깻잎장아찌에 싸 먹으니, 향긋한 깻잎 향이 양념 맛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게, 진짜 꿀맛이었어. 양념이 너무 강하지 않아서 장어 본연의 맛도 제대로 느낄 수 있었고.
소금구이 한 입, 양념구이 한 입, 번갈아 먹으니 진짜 쉴 새 없이 입으로 들어가더라. 솔직히 말해서, 젓가락 놓기가 너무 힘들었어. 🤣

장어구이를 어느 정도 먹고 나니,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장어탕이 나왔어.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는 채로 나오는데, 냄새부터가 진짜 장난 아니더라. 국물을 한 숟갈 떠먹으니, 와… 진짜 진하고 깊은 맛이 입안 가득 퍼지는 게, 온몸이 따뜻해지는 기분이었어. 비린 맛은 하나도 없고, 구수하면서도 칼칼한 맛이 진짜 최고!
장어 살도 얼마나 많이 들어있는지, 숟가락으로 뜰 때마다 큼지막한 장어 살이 툭툭 올라오는데, 완전 감동이었잖아. 밥 한 공기 말아서 갓김치 올려 먹으니, 진짜 꿀맛! 장어탕 국물에 밥 비벼 먹는 건, 진짜 국룰인 거 알지? 👍

솔직히, 장어탕 먹으면서 땀을 얼마나 흘렸는지 몰라. 에어컨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는데도, 뜨끈한 장어탕 국물 들이켜니, 땀구멍이 활짝 열리는 기분 있잖아. 진짜 제대로 몸보신하는 느낌! 💪
다 먹고 나니, 진짜 배가 터질 것 같았어. 너무 맛있어서 멈출 수가 없었다니까. 계산하려고 카운터에 갔는데, 사장님인지 직원분인지, 엄청 친절하게 대해주시더라. 기분 좋게 잘 먹었다고 인사하고 나왔지.
나오면서 보니, 가게 앞에서 커피를 뽑아 마실 수 있게 해놨더라고. 믹스커피 한 잔 뽑아서 녹동항 바다를 바라보면서 마시니, 진짜 세상 행복하더라. 멀리 소록도가 보이는 풍경도 너무 좋았고. 😊

총평을 하자면, 고흥 녹동항에 있는 “성실장어구이”, 여기는 진짜 찐 맛집이야. 장어구이도 장어탕도, 뭐 하나 빠지는 게 없어. 밑반찬도 푸짐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가격도 착하고. 뭐 하나 흠잡을 데가 없더라. 특히, 장어탕은 진짜 꼭 먹어봐야 해. 비린 맛 하나 없이 진하고 깊은 맛은, 진짜 잊을 수가 없을 거야.
다음에 고흥 갈 일 있으면, 무조건 재방문 의사 100%! 그때는 부모님 모시고 가서 몸보신 제대로 시켜드려야겠어. 👍
아, 그리고 팁 하나! 여기 외국인 손님들도 많이 오나 봐. 내가 갔을 때도, 옆 테이블에서 외국인 손님들이 주문하고 계산하는 걸 봤는데, 뭔가 소통이 잘 안 되는 부분도 있는 것 같더라고. 그래도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도와주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 😊

마지막으로, 밥 양이 조금 적다는 후기가 있더라. 나도 밥 한 공기 뚝딱하고, 뭔가 아쉬워서 한 공기 더 시켜 먹었잖아. 🤣 혹시 밥 많이 드시는 분들은, 처음부터 두 공기 시키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아무튼, 고흥 녹동항 맛집 “성실장어구이”, 진짜 강추! 후회 안 할 거야! 꼭 한번 가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