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휴, 날씨가 쌀쌀해지니 뜨끈한 국물이 어찌나 생각나는지. 집에서 끓여 먹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외식으로 분위기도 내고 싶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며칠 전에 다녀온 아주 괜찮은 맛집 하나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바로 시흥 능곡에 있는 “소담촌”이라는 곳인데, 월남쌈 샤브샤브 전문점이라 아주 맘에 쏙 들었답니다.
이날은 특별히 온 가족이 함께 외출하는 날이었어요. 다 같이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만족할 만한 메뉴를 찾기 쉽지 않잖아요. 그런데 마침 능곡에 사는 지인이 소담촌을 추천해 주더라고요. 아이들 놀이방도 있고, 깔끔하게 잘 되어 있어서 가족 외식 장소로 딱이라면서요.
소담촌 시흥 능곡점은 건물 2층에 자리 잡고 있었는데, 멀리서도 눈에 띄는 간판 덕분에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건물 외관에는 “월남쌈 구이&샤브샤브 전문점”이라는 문구가 큼지막하게 쓰여 있었고, 신선한 야채 무한리필이라는 문구가 어찌나 맘에 들던지! 얼른 들어가 보고 싶어 발걸음을 재촉했답니다 , .
주차는 건물 지하에 할 수 있었는데, 아무래도 식사 시간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려서 그런지 자리가 금방 차더라고요. 혹시 운전이 서투신 분들은 롯데마트에 주차하고 장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롯데마트에서 장을 보면 주차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게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에 딱 내리니, 넓고 깔끔한 매장이 눈에 들어왔어요.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하고, 홀도 넓어서 답답한 느낌이 전혀 없더라고요. 인테리어도 은은한 조명 덕분에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였어요. 마치 시골집에 온 듯한 푸근함이 느껴졌달까요 , .
자리를 안내받고 앉으니, 직원분께서 메뉴와 이용 방법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어요. 소담촌은 샤브샤브를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는 곳인데, 고기는 별도로 추가해야 하지만, 각종 야채와 샤브샤브 재료들은 샐러드바에서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었어요.
저희는 맑은 육수와 매콤한 육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훠궈식 샤브샤브를 주문했어요. 뜨끈한 국물이 어찌나 땡기던지, 얼른 끓여 먹을 생각에 마음이 두근거렸답니다. 냄비가 테이블에 놓이자마자 샐러드바로 향했어요.
샐러드바에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야채들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하나같이 싱싱하고 깨끗해서 믿음이 갔어요. 배추, 청경채, 숙주,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등등… 제가 좋아하는 야채들을 한가득 담아왔답니다. 평소에 야채를 잘 안 먹는 아이들도 여기서는 맘껏 먹을 수 있어서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뿐만 아니라, 월남쌈 재료도 풍부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파인애플, 오이, 당근, 양파, 새싹채소 등등… 알록달록한 색감 덕분에 보기에도 좋고, 맛도 얼마나 좋게요. 라이스페이퍼도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었답니다.
육수가 끓기 시작하자, 야채와 버섯을 듬뿍 넣고 소고기를 살짝 데쳐 먹으니, 입에서 살살 녹는 게 정말 꿀맛이었어요. 맑은 육수는 담백하고 깔끔했고, 매콤한 육수는 칼칼하면서도 깊은 맛이 나서 자꾸만 손이 갔답니다. 아이들은 맑은 육수에, 어른들은 매콤한 육수에 취향대로 즐길 수 있어서 더욱 좋았어요.
특히 소담촌의 월남쌈은 정말 최고였어요. 따뜻한 라이스페이퍼에 갖가지 야채와 고기를 넣고 돌돌 말아 소스에 콕 찍어 먹으면, 입안 가득 퍼지는 풍성한 맛이 정말 환상적이었답니다. 아이들도 어찌나 잘 먹던지, 만들어 주는 족족 입으로 쏙쏙 넣더라고요. 역시 아이들은 맛있는 건 귀신같이 안다니까요.

어느 정도 배가 불러올 때쯤, 칼국수와 만두, 어묵을 가져와 육수에 넣고 끓여 먹었어요. 특히 쫄깃쫄깃한 칼국수 면발이 어찌나 맛있던지, 배가 부른데도 자꾸만 들어가더라고요. 만두도 속이 꽉 차 있어서, 한 입 베어 물면 육즙이 팡팡 터져 나왔답니다. 옛날 엄마가 해주시던 그 맛 그대로였어요.
마지막으로 죽을 만들어 먹었는데, 이것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코스죠. 남은 육수에 밥과 김치, 김가루, 계란을 넣고 푹 끓여 먹으니, 속이 다 편안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어찌나 맛있게 먹었는지, 냄비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었답니다 .

소담촌에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도 마련되어 있었는데, 식사를 마치고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저절로 웃음이 나왔어요. 놀이방이 크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영화도 틀어주고, 간단한 놀이기구도 있어서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잘 놀더라고요. 덕분에 저도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서는 소담촌에서 운영하는 카페에서 커피를 한 잔 마셨어요. 특이하게도 500원을 내고 자판기 커피를 마실 수 있었는데, 가격은 저렴하지만 맛은 꽤 괜찮았어요. 아이들은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사 줬는데, 어찌나 맛있게 먹던지. 역시 후식 배는 따로 있나 봐요.
소담촌 시흥 능곡점은 음식 맛도 좋았지만, 직원분들의 친절한 서비스 덕분에 더욱 기분 좋게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테이블에 앉을 때 살짝 불친절한 직원분도 계셨지만, 계산할 때 만난 젊은 남자 직원분께서 주차 문제로 곤란해하는 저희를 센스 있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했답니다. 역시 친절한 서비스는 손님을 다시 찾게 만드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소담촌에서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생각에 마음이 뿌듯했어요.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만족할 만한 곳을 찾기 쉽지 않은데, 소담촌은 정말 가족 외식 장소로 제격인 것 같아요. 다음에도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랍니다.
아, 그리고 소담촌은 체인점인데, 저는 능곡점이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동네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다른 지점보다 더 푸짐하고 신선한 느낌이랄까요? 혹시 소담촌 방문하실 계획이라면, 능곡점을 한번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소담촌 시흥 능곡점은 넓은 홀에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해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샐러드바도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고,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기분 좋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답니다.

다만, 주말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리고 건물 지하 주차장이 협소하니, 롯데마트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가격은 조금 비싸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무한리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가성비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특히 미취학 아동은 무료이고, 초등학생은 만원만 내면 되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는 정말 좋은 곳이랍니다.

오늘은 제가 다녀온 소담촌 시흥 능곡점 맛집 후기를 들려드렸는데요, 어떠셨나요? 혹시 시흥 능곡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따뜻한 국물과 신선한 야채, 그리고 푸짐한 월남쌈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아참, 그리고 소담촌에서는 식사 후에 커피나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는 카페 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니, 꼭 이용해 보세요. 500원짜리 자판기 커피지만, 나름 운치 있고 맛도 괜찮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신다면, 아이스크림 하나씩 사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저는 다음에 또 다른 맛있는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음식 많이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