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꼼장어 맛집, ‘바다속친구들’에 방문했다. 퇴근하자마자 곧장 달려갔는데, 역시나… 벌써부터 가게 앞은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있었다. 간판부터가 심상치 않았는데, 금색 폰트로 큼지막하게 박힌 “바다속 친구들” 네 글자가 왠지 모르게 맛에 대한 강렬한 자신감을 뿜어내는 듯했다. 를 보면 알겠지만, 딱 봐도 ‘나 맛집이야’ 하는 아우라가 느껴진다.
주차는… 예상대로 헬이었다. 주변 골목을 몇 바퀴나 돌았는지 모른다. 그래도 맛있는 꼼장어를 먹겠다는 일념 하나로 꿋꿋이 주차 공간을 찾아냈다. 가게는 두 군데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나는 본관으로 안내받았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매콤한 양념 냄새가 코를 찌르면서 식욕을 폭발시켰다.
자리에 앉자마자 돌판양념 곰장어구이를 주문했다. 여기가 꼼장어로 완전 유명하다고 하니, 무조건 먹어줘야지! 주문을 마치고 가게를 둘러보니, 손님들로 가득 차 있었다. 다들 꼼장어에 술 한 잔 기울이면서 웃음꽃을 피우고 있는 모습이 어찌나 행복해 보이던지. 나도 빨리 저 대열에 합류하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꼼장어 등장! 를 보면 알겠지만, 비주얼부터가 장난 아니다. 붉은 양념에 윤기가 좔좔 흐르는 꼼장어가 돌판 위에서 지글지글 끓고 있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먹음직스럽던지. 꼼장어뿐만 아니라 양파도 듬뿍 들어가 있어서, 꼼장어와 함께 먹으면 환상의 조합을 이룰 것 같았다.

일단 꼼장어 한 점을 집어서 입에 넣는 순간… 와, 진짜 이거 미쳤다! 쫄깃쫄깃한 꼼장어의 식감도 대박인데,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양념이 진짜 예술이었다. 양념이 과하게 자극적이지 않아서, 꼼장어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솔직히 꼼장어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가 보면, 양념 맛으로만 승부하는 곳들이 많은데, 여기는 진짜 꼼장어 자체가 신선하고 퀄리티가 좋다는 게 느껴졌다.
을 보면 꼼장어의 탱글탱글함이 그대로 느껴질 거다. 젓가락으로 집을 때마다 느껴지는 묵직함,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식감… 진짜 꼼장어 좋아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와봐야 한다. 특히 술안주로 최고일 듯! 나도 맥주 한 잔 시켜서 꼼장어랑 같이 먹었는데, 진짜 꿀맛이었다.

꼼장어만 먹으면 섭섭하니까, 다른 해산물도 시켜봤다. 역시나… 재료가 엄청 신선했다! 특히 해삼이 진짜 대박이었는데,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예술이었다. 을 보면 알겠지만, 윤기가 좔좔 흐르는 게 진짜 신선해 보이지 않나? 꼼장어뿐만 아니라 다른 해산물들도 퀄리티가 좋아서, 진짜 만족스러웠다.
여기 직원분들도 엄청 친절하셨다. 내가 실수로 맥주를 쏟았는데, 당황하지 않고 바로 달려와서 닦아주시고, 필요한 거 있으면 언제든지 말하라고 해주셨다. 덕분에 기분 좋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처럼 가게 외관도 깔끔하고, 내부도 청결하게 유지되고 있어서 좋았다.
꼼장어를 다 먹고 나서는 볶음밥을 빼놓을 수 없지! 남은 양념에 밥을 볶아서 김가루를 솔솔 뿌려 먹었는데, 진짜 대박… 꼼장어 양념이 워낙 맛있어서 볶음밥도 당연히 맛있을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기대 이상이었다. 을 보면 알겠지만, 볶음밥 양도 엄청 푸짐하다. 진짜 배 터지게 먹었다.

솔직히 ‘바다속친구들’ 오기 전에는 “대명동 맛집 1티어”라는 말에 살짝 반신반의했었다. 맛있긴 하겠지만, 굳이 찾아갈 정도는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했었고. 그런데 막상 와서 먹어보니, 진짜 레전드였다. 꼼장어의 신선함, 양념의 맛, 푸짐한 양, 친절한 서비스, 쾌적한 분위기… 모든 게 완벽했다.
다음에 또 꼼장어 생각나면 무조건 ‘바다속친구들’로 달려올 거다. 이번에는 친구들 데리고 와서 꼼장어 파티를 해야겠다. 아, 그리고 여기 꼼장어 포장도 된다고 하니, 집에서 편하게 즐기고 싶은 사람들은 포장해서 먹어도 좋을 것 같다.

아무튼, ‘바다속친구들’은 진짜 대명동 꼼장어 맛집으로 인정! 꼼장어 좋아하는 사람들은 꼭 한 번 가보세요. 후회 안 할 겁니다!
[추가 이미지 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