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여기 안 가면 후회한다. 대천, 하면 바다만 떠올렸던 나를 반성하게 만든 곳. 2000년대 초반 롯데리아 감성 물씬 풍기는 돈까스집, ‘피자 파티’다. 이름부터가 심상치 않지? 솔직히 처음엔 ‘피자’랑 ‘돈까스’ 조합이라니, 뭔가 이상할 것 같다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그런 생각은 싹 사라졌다.
어릴 적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들던 추억의 공간 같은 분위기. 왁자지껄한 웃음소리, 맛있는 냄새, 벽면에 빼곡하게 적힌 낙서들까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부터 심상치 않았다. 노란색 간판에 큼지막하게 쓰여 있는 ‘피자 파티’라는 글자가 눈에 확 들어왔거든. 촌스럽다고 생각하면 오산! 오히려 정겨운 느낌이랄까? 요즘 애들은 이런 거 모른다… 아무튼, 옛날 갬성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라는 거!
주차는 조금 불편했다. 따로 주차장이 없어서 유료 갓길 주차나 공원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서라면 이 정도 불편함쯤이야 감수할 수 있지! 게다가 밥 먹고 대천 해수욕장 한 바퀴 산책하면 완벽한 코스 아니겠어?
자리에 앉자마자 키오스크로 주문부터 했다. 여기, 주말에는 오픈 시간부터 웨이팅 장난 아니라고 하더라.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 봐. 메뉴는 당연히 시그니처 메뉴인 피자돈까스와 일반 돈까스, 그리고 미트볼 스파게티를 시켰다.
주문하고 나니 탄산음료를 인당 한 잔씩 주시는 거 있지? 금액도 저렴한데 서비스까지 혜자스러워… 이러니 사람들이 몰릴 수밖에! 참고로 스프는 안 나온다. 경양식 돈까스집에서 스프 없으면 섭섭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여기는 메인 메뉴가 워낙 훌륭해서 스프 생각은 1도 안 났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피자돈까스 등장! 비주얼부터가 압도적이었다. 커다란 접시 가득 돈까스가 깔려 있고, 그 위에 피자 토핑이 듬뿍 올려져 있었다. 치즈가 쭉쭉 늘어나는 모습에 침샘 폭발… 옥수수콘과 잘게 썰린 피망이 알록달록 색감을 더해주니, 보기만 해도 군침이 싹 돌았다.

돈까스 위에 토마토 소스를 듬뿍 바르고 모짜렐라 치즈를 아낌없이 뿌린 다음 오븐에 구워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돈까스는 바삭하고, 치즈는 쫄깃하고, 토마토 소스는 새콤달콤한 환상의 조합을 자랑했다. 진짜 이거 완전 미쳤다!
칼로 돈까스를 썰어 한 입 먹는 순간, 입 안에서 축제가 벌어지는 듯했다. 바삭한 돈까스와 쫄깃한 치즈, 그리고 달콤한 토마토소스가 어우러져 잊을 수 없는 맛을 선사했다. 특히 옥수수콘이 톡톡 터지는 식감이 재미를 더했고, 피망의 향긋함이 느끼함을 잡아줘서 질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었다.
솔직히 피자돈까스라는 조합이 처음에는 낯설었는데, 먹어보니 왜 이 메뉴가 ‘피자 파티’의 간판 메뉴인지 알 수 있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이들도 좋아할 만한 맛! 옛날 돈까스 소스 맛에 피자 토핑이 더해지니, 상상 이상의 시너지가 폭발했다.
일반 돈까스도 훌륭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정통 경양식 돈까스의 정석이었다. 튀김옷도 두껍지 않고, 돼지고기 잡내도 전혀 없어서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다. 돈까스 소스도 직접 만드시는 건지 시판 소스랑은 차원이 다른 깊은 맛이 났다.

미트볼 스파게티는 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맛이었다. 토마토 소스가 듬뿍 들어간 스파게티 면에 커다란 미트볼이 올려져 있었다. 소스 맛은 피자돈까스에 들어가는 토마토 소스와 비슷한 듯했지만, 미트볼에서 나오는 육즙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맛을 냈다.
다만, 스파게티 간이 조금 약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럴 때는 파마산 치즈를 듬뿍 뿌려 먹으면 간도 딱 맞고, 풍미도 훨씬 좋아진다. 나는 워낙 치즈를 좋아해서 파마산 치즈를 산처럼 쌓아두고 먹었다.
솔직히 ‘피자 파티’ 가기 전에 다른 블로그 리뷰들을 많이 찾아봤는데, 다들 극찬 일색이더라. ‘대천에 가면 꼭 먹어야 할 맛집’, ‘인생 돈까스’ 등등… 반신반의하면서 갔는데, 먹어보니 진짜 그럴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격도 착하고 양도 푸짐하고 맛도 훌륭하고… 삼박자를 모두 갖춘 완벽한 곳이었다. 특히 피자돈까스는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독특한 메뉴라서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다.

솔직히 처음에는 별 기대 안 하고 갔는데, 완전 인생 맛집 등극! 대천에 놀러 갈 일 있으면 무조건 재방문할 의사 100%다. 다음에는 김치 치즈 돈까스도 한번 먹어봐야지.
아, 그리고 여기 방송에도 나왔다고 하더라. 역시 맛집은 다 알아보는 법이지. 내가 방문했을 때도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았는데, 다들 맛있게 먹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것 같았다.
단점이라면 주말에는 웨이팅이 길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 정도? 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서라면 이 정도는 감수할 수 있다. 기다리는 동안 메뉴판 보면서 뭐 먹을지 고민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피자 파티’는 단순한 돈까스집이 아니라,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특별한 공간이었다. 2000년대 초반 롯데리아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 벽면에 가득한 낙서들, 그리고 맛있는 음식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했다.
솔직히 요즘 워낙 맛집들이 많아서 웬만한 곳은 감흥도 없는데, 여기는 진짜 찐이다. 맛도 맛이지만,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마치 어릴 적으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부모님 모시고 와도 너무 좋아하실 것 같고, 친구들이랑 다 같이 와서 옛날 얘기하면서 맛있는 음식 먹으면 진짜 행복할 것 같다.
다 먹고 나오면서 괜히 기분이 몽글몽글해졌다. 맛있는 음식 덕분에 배도 부르고, 옛 추억도 떠올라서 마음도 따뜻해지고… ‘피자 파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줘서 정말 고맙다!
대천해수욕장에서 신나게 물놀이하고, ‘피자 파티’에서 맛있는 돈까스 먹으면 완벽한 하루 완성! 대천 여행 계획하고 있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길 강력 추천한다. 후회는 절대 없을 거다!

아, 그리고 여기 금액도 진짜 저렴하다. 요즘 물가 생각하면 이 가격에 이런 퀄리티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 사장님, 이렇게 퍼주시면 뭐가 남아요…? 아무튼, 가성비 최고 맛집이라는 거!
나는 평일에 방문했는데도 손님들이 꽤 많았다. 주말에는 진짜 웨이팅 각오해야 할 듯. 그래도 기다린 보람이 있을 만큼 맛있는 곳이니까, 꼭 한번 도전해보길 바란다. 특히 피자돈까스는 무조건 먹어봐야 한다!
‘피자 파티’에서 돈까스 먹고, 대천 바다 보면서 커피 한잔하면 여기가 바로 천국이지! 대천 맛집 찾는다면 무조건 여기 강추한다. 내돈내산 찐 후기니까 믿고 가봐도 좋다. 진짜 레전드 맛집 인정!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꿀팁 하나! ‘피자 파티’는 2층에 위치해 있는데, 입구가 조금 헷갈릴 수 있다. 노란색 간판을 잘 보고 찾아가야 한다. 그리고 주차 공간이 없으니, 미리 주변 주차장을 알아보고 가는 게 좋다.
진짜 오랜만에 맛있는 돈까스 먹고 기분 좋아져서 글이 너무 길어졌네. 하지만 그만큼 ‘피자 파티’가 나에게 큰 감동을 줬다는 거! 대천 놀러 가면 꼭 한번 방문해보길 바란다.
오늘도 맛있는 음식 덕분에 행복한 하루였다. 다음에는 또 어떤 맛집을 찾아갈까? 벌써부터 설렌다! 그럼, 다음에 또 맛있는 이야기로 돌아오겠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