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끈한 국물이 끝내주는 김천 순대국밥 맛집, 강릉 LIVE 7080에서 뼈해장국까지!

어제 친구한테 엄청 혼났지 뭐야. “너, 순대국 제대로 하는 집 안 가봤지?” 하면서. 평소에 순대국 즐겨 먹는 나로서는 자존심이 살짝 상했어. 그래서 오늘 작정하고 ‘찐’ 순대국 맛집을 찾아 나섰지. 레이더망에 걸린 곳은 바로 김천에 있는 “강릉 LIVE 7080”. 이름은 왠지 라이브 카페 같지만, 간판에는 큼지막하게 순대국과 뼈해장국이 적혀있더라. 제대로 찾아왔다는 느낌이 팍 왔어.

식당 앞에 도착하니까, 생각보다 규모가 꽤 컸어. 2층 건물 전체를 쓰고 있더라고. 외관은 깔끔했는데, 뭔가 세월의 흔적도 느껴지는 그런 분위기였어. 주차장도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어서 편하게 주차할 수 있었지. 을 보면 알겠지만, 밖에서 봐도 딱 맛집 포스가 느껴진다니까?

문을 열고 들어가니, 생각보다 훨씬 더 깔끔한 내부가 눈에 들어왔어.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겠더라. 평일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꽤 많았는데, 혼자 온 손님들도 꽤 있더라고. 나처럼 혼밥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은가 봐. 벽에 붙어있는 메뉴판을 보니, 순대국, 뼈해장국, 돼지국밥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어. 을 참고하면 메뉴 선택에 도움이 될 거야. 나는 당연히 순대국을 주문했지. 친구한테 제대로 된 순대국 맛을 보여주겠어!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순대국이 나왔어. 뚝배기 안에는 부속고기가 진짜 푸짐하게 들어있었고, 순대는 따로 접시에 담겨 나오더라. 이런 스타일은 처음이라 신기했어. 보통 순대국에 순대가 같이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잖아. 뚝배기 안을 가득 채운 부속고기들의 향이 코를 자극했어. 빨리 먹고 싶어서 혼났지 뭐야.

테이블 위에 놓인 각종 양념통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양념통들. 취향에 맞게 넣어 먹으면 된다.

테이블에는 들깨가루, 후추, 소금 등 다양한 양념이 준비되어 있었어. 처럼, 스테인리스로 된 양념통들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 나는 들깨가루 듬뿍 넣는 걸 좋아해서, 숟가락으로 팍팍 퍼서 넣었지.

일단 국물부터 한 입 딱 마셔봤는데… 와, 진짜 잡내가 하나도 안 나. 돼지 특유의 누린내 때문에 순대국 꺼리는 사람들도 있잖아? 여기는 진짜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었어. 국물이 진하면서도 느끼하지 않아서 계속 들이키게 되더라. 를 보면 뽀얀 국물이 얼마나 맛있어 보이는지 알 수 있을 거야.

따로 나온 순대는 찰순대였는데, 쫄깃쫄깃하고 고소했어. 순대만 먹어도 맛있고, 국물에 살짝 담가 먹어도 맛있고. 어떻게 먹어도 맛있더라. 특히 같이 나온 부추랑 같이 먹으니까 향긋함이 더해져서 더 맛있었어. 순대 추가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일단 참았지. 뚝배기 안에 있는 고기 양도 어마어마했거든.

부속고기는 진짜 종류별로 다 들어있는 것 같았어. 쫄깃한 식감의 돼지 귀부터, 부드러운 볼살, 꼬들꼬들한 오소리감투까지. 하나하나 음미하면서 먹는 재미가 쏠쏠했어. 특히 나는 오소리감투를 진짜 좋아하는데, 여기 오소리감투는 진짜 꼬들꼬들하고 신선하더라.

밥 한 공기 말아서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했어. 밥알에 국물이 스며들어서 촉촉해지니까, 진짜 꿀맛이더라. 김치랑 깍두기도 곁들여 먹었는데, 살짝 아쉬운 감은 있었어. 김치랑 깍두기가 조금만 더 맛있었으면 진짜 완벽했을 텐데. 그래도 뭐, 메인 메뉴가 워낙 맛있으니까 용서가 되더라. 을 보면 알겠지만, 진짜 푸짐한 한 상 차림이지?

먹다 보니 양이 진짜 많다는 걸 실감했어. 1인분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푸짐한 양이었어. 진짜 배불렀지만, 맛있어서 숟가락을 놓을 수가 없었어. 을 보면, 뚝배기 크기가 장난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을 거야. 처럼 뽀얀 국물에 밥 말아서 김치 얹어 먹으면 진짜 꿀맛인데…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네.

다 먹고 나니 진짜 배가 빵빵해졌어. 숨쉬기도 힘들 정도였지 뭐야. 그래도 왠지 모르게 기분은 좋더라. 맛있는 음식을 배부르게 먹었다는 만족감 때문이었을까? 계산하면서 사장님께 “진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더니, 환하게 웃으시면서 “다음에 또 오세요”라고 하시더라. 사장님 인상도 좋으시고, 친절하셔서 더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던 것 같아.

참, 여기 아침 6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하더라. 출근 전에 아침 식사하러 오기에도 딱 좋을 것 같아. 나도 다음에는 뼈해장국 먹으러 아침 일찍 와봐야겠어. 뼈해장국도 맛있다는 평이 많더라고. 그리고 혼밥하기에도 부담 없는 분위기라서 더 좋았어.

화장실도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어서 좋았어. 솔직히 맛집이라고 해서 갔는데 화장실이 더러우면 찝찝하잖아. 여기는 화장실까지 깨끗해서 만족스러웠어. 는 화장실 사진은 아니지만, 식당 내부가 얼마나 깔끔한지 보여주는 사진들이야.

다음에 김천 갈 일 있으면 여기는 무조건 다시 갈 거야. 내 인생 순대국 맛집으로 등극! 친구한테도 꼭 가보라고 추천해줘야지. 너도 김천 지역 갈 일 있으면 꼭 한번 들러봐. 진짜 맛집이야! 후회 안 할 거야.

아, 그리고 여기 순대국밥 말고도 감자탕이랑 내장류 음식도 판매하고 있대. 다음에는 친구들이랑 같이 와서 감자탕에 소주 한잔 기울여도 좋을 것 같아. 완전 술안주로 딱일 듯!

영업시간은 아침 6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고, 마지막 주문은 저녁 8시까지래. 시간 잘 맞춰서 가야 해! 안 그러면 헛걸음할 수도 있으니까. 에 영업시간이 자세하게 나와있으니까 참고하면 좋을 거야.

오늘 진짜 맛있는 순대국 덕분에 하루 종일 기분이 좋네. 역시 맛있는 음식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것 같아. 김천에서 제대로 된 순대국 맛보고 싶다면, “강릉 LIVE 7080” 완전 강추! 꼭 한번 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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