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휴, 드디어 23년 마지막 날 저녁! 뭘 먹을까 엄청 고민하다가, 왠지 기름진 삼겹살에 쏘주 한잔 캬~ 하는 게 땡기더라고. 그래서 동네를 어슬렁거리는데, 유독 한 곳에만 사람이 바글바글한 거야. 딱 촉이 왔지. ‘아, 여기다!’ 싶어서 바로 들어갔는데… 웬걸, 웨이팅이 40분이나 있는 거 있지? 그래도 이끌리듯 기다렸어. 기다린 보람이 있었지 뭐야.
가게 앞에 딱 도착하니까 넓직한 주차장이 눈에 띄더라. 차 가지고 오는 사람들은 진짜 편하겠다 싶었어. 마곡에서 주차 편한 식당 찾기 힘들잖아? 건물 자체도 꽤 커서 한눈에 들어왔어. 간판에 큼지막하게 “한마음정육식당”이라고 써있는데, 뭔가 믿음직스러운 느낌이랄까?

40분 기다리는 동안 얼마나 침을 꼴깍 삼켰는지 몰라. 드디어 우리 차례가 돼서 안으로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훨씬 넓고 테이블도 많더라.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해서 편하게 먹을 수 있겠어. 딱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 스캔! 역시 첫 방문이니 모듬 500g으로 가줘야지.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맥주도 한 병 시켰어.
주문하고 얼마 안 돼서 바로 밑반찬들이 쫙 깔리는데, 와… 진짜 푸짐하더라. 샐러드, 김치, 쌈 채소는 기본이고, 양념게장에 옥수수 콘샐러드까지! 특히 갓 담근 김치가 진짜 맛있어 보였어. 고기 나오기 전에 밑반찬부터 야금야금 먹기 시작했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모듬 500g 등장! 딱 봐도 고기 질이 엄청 좋아 보였어. 선홍빛 삼겹살에 적절하게 섞인 지방이 예술이더라. 칼집도 촘촘하게 들어가 있어서 굽기도 편하겠어. 버섯도 큼지막하게 썰어서 같이 나오는데, 완전 내 스타일!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어지네.

불판이 특이하게 생겼더라. 가운데는 숯불이고, 가장자리는 기름이 빠지는 구조로 되어 있었어. 불판 위에 삼겹살을 올리자마자 치익~ 하는 소리가 아주 그냥 귓가를 맴돌았어. 연기도 숯불 쪽으로 쏙쏙 빨려 들어가서 옷에 냄새 밸 걱정도 없겠더라.
고기 굽는 건 자신 있다고 자부하는 나! 집게를 들고 본격적으로 굽기 시작했지. 노릇노릇 익어가는 삼겹살을 보니까 진짜 참을 수 없더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구워냈어. 살짝 소금 뿌려서 구우면 더 맛있는 거 알지?

잘 구워진 삼겹살 한 점을 쌈무에 올리고, 파채랑 마늘, 쌈장까지 듬뿍 올려서 한입에 쏙! 와… 진짜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이 딱 맞는 맛이었어. 육즙이 팡팡 터지면서 고소한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지는데, 진짜 황홀 그 자체! 맥주 한 모금 들이키니 천국이 따로 없더라.
쌈 채소도 얼마나 신선한지, 쌈 싸 먹을 때마다 아삭아삭 소리가 났어. 깻잎에 싸 먹어도 맛있고, 상추에 싸 먹어도 맛있고, 그냥 소금만 살짝 찍어 먹어도 맛있고… 어떻게 먹어도 다 맛있어! 진짜 쉴 새 없이 폭풍 흡입했지.
여기 진짜 된장찌개가 예술이야. 안에 두부랑 호박, 야채도 듬뿍 들어있고, 국물이 진짜 진하고 깊어. 살짝 칼칼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완전 밥도둑이야. 뜨끈한 밥 한 공기 그대로 말아서 술밥처럼 먹으면 진짜 최고! 꼭 그렇게 먹어봐. 후회 안 할 거야.

직원분들도 엄청 친절하시더라. 부족한 거 없는지 계속 물어봐 주시고, 필요한 거 있으면 바로바로 가져다주셨어. 덕분에 더 편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었지.
다 먹고 계산하고 나오는데, 실내 놀이터가 있는 거 있지? 애들 데리고 오는 가족 손님들은 진짜 좋겠다 싶었어. 밥 먹는 동안 애들은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고, 부모님들은 편하게 식사하고! 완전 육아 해방 아니겠어?
나오는 길에 보니까 가게 앞에 꽃 장식이 되어 있더라. 노란 꽃들이 활짝 핀 게 얼마나 예쁘던지. 덕분에 기분까지 덩달아 좋아졌어.

진짜 23년 마지막 날 저녁, 너무 완벽하게 마무리해서 기분 최고다! 마곡에서 삼겹살 맛집 찾는다면, 망설이지 말고 한마음정육식당 꼭 가봐. 진짜 후회 안 할 거야. 아, 그리고 된장찌개에 밥 말아먹는 거 잊지 말고!
집에 와서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침대에 누우니, 그제야 피로가 싹 풀리는 것 같아. 오늘 하루 정말 알차게 보냈다는 생각에 뿌듯함이 밀려오네. 역시 맛있는 음식이 주는 행복은 정말 큰 것 같아. 마곡 맛집, 한마음정육식당! 앞으로 나의 단골집으로 찜콩이다!
아, 그리고 여기 건물 앞으로 주차장도 넓게 마련되어 있어서 차 가지고 방문하기도 진짜 편해. 마곡은 주차하기 힘든 곳 많은데, 여기는 그런 걱정 전혀 없다는 거!
다음에 또 방문해서 이번에는 다른 메뉴도 한번 먹어봐야겠어. 갈비살도 맛있어 보이던데… 조만간 다시 출동해야겠다!
오늘 내가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사진 보면 딱 알 수 있을 거야. 진짜 싹싹 긁어먹었다니까!

아, 그리고 여기 실내 놀이터 때문에 아이들 데리고 가족 외식 하러 오는 손님들도 많더라구.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 보니까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어.
진짜 오랜만에 맛있는 삼겹살 먹고 기분 좋게 마무리한 하루! 역시 맛있는 음식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것 같아. 마곡에서 맛있는 삼겹살집 찾는다면 한마음정육식당 완전 강추할게! 꼭 한번 가봐!
그럼 나는 이만 꿈나라로! 내일 또 맛있는 거 먹으러 가야지! 굿나잇!
아 맞다, 깜빡할 뻔! 여기, 고기 주문하면 김치찌개도 서비스로 나오는데, 이것도 진짜 시원하고 칼칼하니 완전 밥도둑이야! 된장찌개랑 김치찌개 둘 다 먹을 수 있다니, 완전 혜자 아니냐구!
다음에 방문하면 꼭 모듬 한판에 된장찌개 술밥 조합으로 다시 먹어야지. 벌써부터 침 고인다…
아 그리고, 여기 테이블마다 환풍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연기가 많이 안 나. 옷에 냄새 배는 걱정은 크게 안 해도 될 듯!
진짜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 할게. 여기 마곡 맛집 인정! 꼭 가봐! 후회 안 할 거야!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