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그 이름만 들어도 왠지 모르게 힙한 기운이 맴돌지. 갈매기 소리마저 비트처럼 느껴지는 도시, 목포! 오늘은 내가 그 힙스터 바이브 제대로 느끼고 온 썰을 풀어볼까 해. 목적지는 바로 장터식당 본점! 남도 음식 별미집 1호라는 타이틀부터 범상치 않잖아? 꽃게무침 전문점이라는데, 에디터K의 레이더망에 딱 걸려버렸지 뭐야. 목포 맛집 정복, 렛츠기릿!
목포행 KTX에 몸을 싣고, 창밖 풍경 감상하며 랩 한 소절 읊으니 어느새 목포역 도착. 역에서 내려 근대역사관 2관을 슬렁슬렁 구경하다 보니, 어느새 장터식당이 코앞! 2003년부터 이 자리 지켰다니, 완전 터줏대감 인정?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5시 30분 저녁 장사 오픈 전부터 사람들이 줄을 쫙!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 봐. 나도 질 수 없지, 얼른 테이블링 앱 켜고 대기 걸어놨어. 카톡으로 실시간 대기 현황 알려주니 완전 편하더라. 웨이팅 하는 동안 주변 골목 구경하는 것도 쏠쏠한 재미.
드디어 내 차례! 문을 활짝 열고 들어가니,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진짜 ‘장터’에 온 것 같아. 테이블마다 꽃게살 비빔밥 비주얼이 장난 아니더라. 나도 얼른 꽃게살 비빔밥 2인분에 꽃게탕 소짜, 그리고 오늘의 스페셜, 병어초무침까지 주문 완료!

주문과 동시에 빛의 속도로 세팅되는 음식들. 역시 한국 사람, 스피드에 죽고 살잖아? 밑반찬은 콩나물, 어묵볶음, 김치, 깍두기, 김, 백김치. 딱 있어야 할 것만 있는 깔끔한 구성이야.
드디어 메인 등장! 꽃게살 비빔밥, 비주얼부터 심장 폭격. 뽀얀 쌀밥 위에 듬뿍 올라간 붉은 꽃게살, 그 위에는 깨소금이 솔솔. 침샘 폭발하는 비주얼, 인정?
젓가락으로 살살 비벼서 한 입 딱 먹는 순간… Yo, this is 레알 맛. 꽃게살의 부드러움과 매콤달콤한 양념의 조화가 입안에서 팡팡 터져. 이 맛은 레전드, 내 혀가 센드!

특히, 김에 싸 먹으면 또 다른 차원의 맛! 김의 바삭함과 꽃게살의 부드러움이 만나 환상의 콜라보를 이뤄내지. 김 한 장, 꽃게살 비빔밥 한 젓가락, 무한 반복 각!
꽃게탕은 또 어떻고? 된장 베이스 국물에 꽃게 듬뿍 넣어 끓였으니, 맛이 없을 수가 없잖아. 국물 한 입 들이켜니, 캬~ 소리가 절로 나와.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이 입안을 싹 정리해 주는 느낌. 꽃게 살도 어찌나 실한지, 젓가락으로 쏙쏙 빼먹는 재미가 쏠쏠해.
병어초무침은 오늘의 히든카드! 새콤달콤한 양념에 버무려진 병어회와 채소들의 조화가 예술이야. 꼬들꼬들한 병어 식감도 완전 내 스타일. 꽃게살 비빔밥이랑 같이 먹으니, 느끼함도 잡아주고 입맛도 돋우고, 완전 찰떡궁합이잖아?

솔직히 말해서, 꽃게살 비빔밥 양념이 막 엄청 특별한 건 아냐. 양념게장에서 살만 발라 먹는 느낌이랄까? 근데 그게 또 매력이야. 과하지 않은, 딱 맛있는 그 정도! 게다가 껍데기 없이 살만 발라져 나오니, 먹기도 얼마나 편하게요?
근데, 밥 양이 살짝 아쉬운 건 사실. 밥 한 공기 추가는 필수 of 필수! 그리고 꽃게탕 시키면 꽃게살 발라 먹기 좋게 포크도 주시는데, 이런 세심한 배려 완전 감동이야.

아, 그리고 여기 묵은지 맛집이야. 묵은지 특유의 깊은 맛이 아주 예술이지. 꽃게살 비빔밥이랑 같이 먹으면, 게임 끝! 콩나물에 김 싸서 먹는 것도 잊지 마.
솔직히 웨이팅 30분 넘게 하니까 살짝 짜증도 났었는데, 음식 맛보는 순간 싹 잊혀짐. 역시 맛있는 음식 앞에서는 장사 없지.
다만, 주차는 헬of헬. 가게 근처 갓길에 알아서 주차해야 해. 맘 편하게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는 거 추천. 그리고 테이블 간 간격이 좁아서 살짝 정신없을 수도 있어. 조용하게 식사하고 싶은 사람들은 비추.

계산하고 나오면서, ‘아, 진짜 맛있게 잘 먹었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 역시 목포 3대 맛집 클라스, 어디 안 가. 다음에는 부모님 모시고 와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어.
장터식당 본점,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힙스터 입맛 저격하는 꽃게살 비빔밥 성지”! 목포 여행 간다면, 무조건 들러야 할 필수 코스, 인정?
총평:
* 맛: ★★★★☆ (꽃게살 비빔밥 is 뭔들)
* 가성비: ★★★☆☆ (가격은 살짝 있지만, 맛은 보장)
* 분위기: ★★★☆☆ (왁자지껄, 시장 분위기)
* 서비스: ★★★☆☆ (바쁘지만 친절)
* 재방문 의사: 200% (목포 가면 또 간다!)
꿀팁:
* 웨이팅 필수! 테이블링 앱으로 미리 대기 걸어놓기
* 주차는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하기
* 꽃게살 비빔밥 + 꽃게탕 조합 강추
* 김에 싸 먹는 거 잊지 마
* 묵은지 맛집 인정
장터식당에서 배부르게 먹고 나오니, 목포 밤바다가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 건 기분 탓일까? 맛있는 음식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든다는 진리, 다시 한번 깨달았지 뭐야.

목포, 너 진짜 매력적인 도시구나? 다음에는 또 어떤 맛집을 찾아볼까나? 에디터K의 맛집 탐방은 계속된다! 쭈-욱!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다시 만나자! Peace 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