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도 빛나는 특별한 경험, 시흥 대형 베이커리 맛집 바다니에서 인생샷!

드디어 와봤다, 바다니! 인스타에서 사진 보자마자 ‘여긴 무조건 가야 해!’를 외쳤던 곳. 솔직히 말해서, 빵 맛은 둘째치고 웅장한 외관과 화려한 조명에 압도당해서 정신 놓고 사진만 백만 장 찍을 각오로 출발했다. 역시, 내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지. 도착하자마자 입이 떡 벌어졌다니까. 주차장도 엄청 넓어서 주차 걱정은 1도 없었다. 평일 저녁에 갔는데도 차들이 꽤 있었지만, 워낙 공간이 넉넉해서 편하게 주차할 수 있었다. 주차하고 딱 내리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풍경은 진짜… 와…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웅장하고 예뻤다. 마치 다른 세계에 온 듯한 느낌이랄까?

밤에 조명이 켜진 바다니 외부 전경
밤에 조명이 켜진 바다니 외부 전경

멀리서부터 눈에 띄는 건 역시 거대한 다리였다. 붉은색 철골 구조에 푸른색 조명이 촤르르 빛나는 모습이 완전 환상적! 마치 외국에 온 것 같은 착각마저 들었다. 다리 아래에는 작은 연못도 있어서, 반짝이는 조명이 물에 비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다. 연못 주변에는 조명이 설치된 작은 나무들이 줄지어 서 있어서, 겨울밤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켜줬다. 솔직히 여기, 사진 찍으려고 작정하고 온 사람들이 한둘이 아닐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나 역시 그중 하나였고!

매장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또 한 번 감탄했다. 높은 천장에 매달린 화려한 샹들리에 조명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은은하게 빛나는 조명 덕분에 매장 전체가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였다. 곳곳에 놓인 크리스마스 장식 덕분에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특히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는 완전 포토존! 빨간색, 금색, 은색의 오너먼트와 반짝이는 전구들이 트리를 가득 채우고 있었고, 트리 아래에는 선물 상자들이 쌓여 있었다. 나도 모르게 트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마구 찍어댔다.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빵 종류도 진짜 다양했다. 갓 구워져 나온 빵들이 진열대를 가득 채우고 있었는데, 하나같이 다 맛있어 보였다. 빵 냄새가 어찌나 좋던지, 정신 놓고 빵 구경 삼매경에 빠졌다. 큼지막한 몽블랑부터 시작해서, 촉촉해 보이는 크루아상, 달콤한 향이 솔솔 풍기는 파이, 샌드위치, 식빵 등등… 진짜 없는 게 없었다. 뭘 골라야 할지 고민될 때는 직원분에게 추천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나는 저녁 시간이라 빵이 많이 빠진 상태였지만, 그래도 충분히 다양한 종류의 빵을 구경할 수 있었다.

음료 메뉴도 다양했는데, 커피는 기본이고 티, 주스, 스무디 등등… 빵과 함께 즐기기 좋은 음료들이 많았다. 나는 상큼한 게 당겨서 딸기 스무디를 주문했다. 컵에 담긴 딸기 스무디 위에는 잘게 부순 견과류와 허브가 올려져 있어서 비주얼도 훌륭했다. 맛은 뭐, 말할 것도 없이 최고!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딸기 맛이 입안 가득 퍼지는 게 진짜 힐링 되는 기분이었다.

딸기 스무디
딸기 스무디

빵은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파이 하나를 골랐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파이의 식감이 진짜 예술이었다. 달콤한 크림이 듬뿍 들어 있어서, 아메리카노랑 같이 먹으면 진짜 찰떡궁합일 것 같았다. 빵 맛도 훌륭하고, 음료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고… 진짜 완벽한 곳이었다. 왜 이제야 왔을까 후회될 정도였다니까.

매장이 워낙 넓어서 테이블 간 간격도 넓찍했고, 의자도 편안했다. 혼자 와서 조용히 책을 읽거나 노트북을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나도 창가 자리에 앉아서 여유롭게 빵과 음료를 즐겼다. 창밖으로 보이는 야경이 진짜 예뻐서, 멍하니 창밖만 바라봐도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참고로 바다니는 노키즈존으로 운영되고 있다.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곳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 같다. 물론 아이를 데리고 갈 수 없는 건 아쉽지만, 덕분에 더욱 편안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딸기가 올려진 크루아상과 샌드위치
딸기가 올려진 크루아상과 샌드위치

바다니는 낮에도 예쁘지만, 밤에 가면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화려한 조명 덕분에 마치 동화 속에 나오는 공간처럼 느껴진다. 특히 다리 위에서 사진을 찍으면 진짜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나도 여기서 사진 엄청 많이 찍었다는 거 안 비밀! 데이트 코스로도 좋고, 친구들과 함께 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은 곳이다. 물론 혼자 와서 힐링하기에도 최고!

아, 그리고 바다니는 주차장뿐만 아니라 외부 조경도 진짜 신경 쓴 티가 났다. 흰 눈이 살짝 덮인 듯한 소나무들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이 진짜 겨울 분위기 제대로였다. 소나무들 사이에 숨어 있는 귀여운 조형물들도 있어서, 사진 찍는 재미가 쏠쏠했다. 특히 토끼 조형물은 완전 인기 포토존! 나도 토끼 옆에서 사진 찍으려고 줄 섰다니까.

눈 덮인 소나무와 토끼 조형물
눈 덮인 소나무와 토끼 조형물

솔직히 말해서, 빵 맛은 엄청 특별하거나 ‘인생 빵’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분위기가 모든 걸 커버한다. 웅장하고 화려한 외관, 아늑하고 따뜻한 내부, 맛있는 빵과 음료, 친절한 직원들… 모든 게 완벽하게 어우러져서 최고의 경험을 선사해줬다.

다음에 또 방문할 의사 200%다. 다음에는 낮에 와서 또 다른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다. 그리고 빵 종류별로 다 먹어볼 테다! 시흥 근처에 갈 일 있다면, 바다니는 꼭 한번 방문해보라고 강력 추천하고 싶다. 후회하지 않을 거다.

낮에 바라본 바다니 외부 전경
낮에 바라본 바다니 외부 전경

아, 그리고 한 가지 팁을 주자면, 해 질 녘에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노을이 지는 하늘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진짜 예술이다. 그리고 밤에는 조명이 켜져서 더욱 화려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그러니까, 결론은 낮에도 밤에도 다 예쁘다는 거다!

매장 천장에 달린 조명
매장 천장에 달린 조명

솔직히, 맛집이라고 해서 엄청난 기대를 하고 가는 건 아니었다. 그냥 예쁜 카페에서 사진 찍고, 맛있는 빵 먹으면서 힐링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다. 근데 기대 이상으로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다. 시흥에 이런 맛집이 있었다니! 앞으로 내 최애 장소 중 하나가 될 것 같다. 바다니, 진짜 레전드다!

쟁반에 담긴 빵
쟁반에 담긴 빵
진열대에 놓인 빵
진열대에 놓인 빵
주차장의 모습
주차장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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