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 발길이 닿은 곳은 방학역 북부, 아는 사람만 안다는 숨겨진 힙플레이스, “카츠다담”. 간판부터 범상치 않아. 낡은 상가 지하에 자리 잡은 이곳, 왠지 모를 끌림에 이끌려 문을 열었지.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건, 싹 밀은 머리의 두 셰프. Yo, 위생은 기본, 장인의 포스가 느껴지는걸? 주방 앞 바 테이블에 자리를 잡으니, 10석 남짓한 아담한 공간이 눈에 들어와. 은은한 조명 아래, 오렌지빛 종이등이 따스함을 더하고, 벽에는 일본 느낌 물씬 풍기는 그림과 메뉴판이 붙어있어. 마치 일본 뒷골목 작은 식당에 온 듯한 기분.

메뉴를 스캔해 보니, 히레카츠가 메인인 듯. 하지만 난 욕심쟁이니까, 다 먹어보고 싶어서 ‘다담세트’로 결정! 히레카츠와 로스카츠, 두 가지 매력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다니, 이거 완전 혜자잖아? 🤩
주문과 동시에 셰프의 손길이 분주해져. 튀김옷 입히는 소리, 기름에 튀겨지는 소리…ASMR이 따로 없네. 기다리는 동안 가게를 둘러보니, 손님들로 가득 차 있어. 역시 맛집은 다들 알아본다니까.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다담세트 등장! ✨ 윤기가 좔좔 흐르는 돈까스, 겉은 바삭, 속은 촉촉, 비주얼부터 합격이야. 샐러드, 밥, 미소국, 4가지 소스 (소금, 와사비, 돈까스 소스, 유자 드레싱)까지 완벽한 구성.

먼저 히레카츠부터 한 입. Yo, 이 맛은 레전드, 내 혀가 센드! 💥 진짜 부드럽다 못해 녹아내려. 돼지 잡내 하나 없고, 육즙이 팡팡 터져. 겉은 또 얼마나 바삭한지, ASMR 제대로. 소스, 소금, 와사비, 취향 따라 찍어 먹으니, 질릴 틈이 없어. 특히 와사비랑 히말라야 솔트 조합은, 완전 내 스타일!
다음은 로스카츠 차례. 히레카츠보다 씹는 맛이 살아있네. 고소한 풍미가 입안 가득 퍼져. 튀김옷은 역시나 예술. 눅눅함 하나 없이, 바삭함이 끝까지 살아있어. 유자 드레싱 샐러드랑 같이 먹으니, 느끼함도 잡아주고, 입안이 깔끔해지는 느낌.

밥 한 톨 남김없이, 돈까스 한 조각 남김없이, 싹싹 비웠다. 솔직히 밥 양이 조금 적었는데, 더 달라고 하니 흔쾌히 주시더라. 인심까지 넉넉한 곳. 👍
미소국은 살짝 짰지만, 돈까스랑 같이 먹으니 괜찮았어. 다음엔 저녁에 와서 스낵바 메뉴도 뿌셔야지. 고기튀김, 소고기 아가리, 돼지껍데기…라인업 미쳤다! 술 한잔하면서 즐기기 딱 좋을 듯.

계산하면서 사장님께 “진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라고 하니, 쑥스러운 듯 웃으시더라. 왠지 모르게 정감 가는 곳. 나올 때 보니, 브레이크 타임이네. 점심시간에는 만석이라니, 역시 타이밍이 중요해.
카츠다담, 여기는 진짜다. 방학동 주민이라면 무조건 가봐야 할 곳. 아니, 멀리서도 찾아올 가치가 충분한 곳. 돈까스 맛은 기본, 분위기, 서비스까지 완벽해. 내 인생 돈까스 맛집으로 인정!

다음에 또 올게, 카츠다담! 그때는 C정식에 카레 추가해서 먹어봐야지. 😎
[총점]
– 맛: 5/5 (닥치고 먹어봐)
– 가성비: 4/5 (가격만큼 퀄리티 보장)
– 분위기: 5/5 (힙스터 감성 자극)
– 서비스: 4/5 (친절함은 기본)
– 재방문 의사: 100% (내 지갑 다 가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