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에서 만난 가성비 끝판왕, 숨겨진 쫄순 맛집

부산대 앞, 친구들과 점심 약속이 있던 날.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얼마 전부터 눈여겨봤던 돈까스집에 가보기로 했다. 사실 돈까스는 어딜 가나 평타는 치는 메뉴지만, 여기는 왠지 모르게 끌리는 구석이 있었다. 특히 ‘쫄순’이라는 희한한 조합이 궁금증을 자극했지.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역시나 웨이팅이 좀 있었다. 가게 앞 의자에 앉아 기다리면서 메뉴를 스캔했다. 돈까스 종류가 꽤 다양하더라고. 등심, 안심은 기본이고 치즈, 초밥, 명란까지! 결정 장애가 있는 나는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 두 가지 맛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메뉴를 선택하기로 했다.

가게 안은 생각보다 아담하고 아기자기했다. 테이블 간 간격이 넓진 않았지만, 답답한 느낌은 없었다. 깔끔하게 정돈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드디어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비주얼부터 합격! 돈까스 위에 소복하게 쌓인 치즈하며, 앙증맞은 쫄순 뚝배기까지.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었다. 인스타 스토리에 올리자마자 친구들한테 “어디냐”는 DM이 폭주했다.

정갈하게 차려진 돈까스 한 상 차림
정갈하게 차려진 돈까스 한 상 차림

일단 치즈돈까스부터 한 입 먹어봤다. 튀김옷은 바삭하고, 안에는 촉촉한 돼지고기와 부드러운 치즈가 가득했다. 치즈의 풍미가 정말 진해서, 치즈 덕후인 나는 완전 만족했다. 느끼할 땐 같이 나온 양배추 샐러드를 먹어주면 딱이었다. 샐러드 드레싱도 상큼해서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제대로 했다.

다음은 안심카츠 차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의 정석이었다. 고기 질이 진짜 좋더라. 씹을수록 육즙이 팡팡 터져 나왔다. 같이 나온 소금에 살짝 찍어 먹으니, 고기의 풍미가 더욱 살아나는 느낌이었다. 돈까스 소스도 매운맛, 순한맛 두 가지가 준비되어 있어서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그리고 대망의 쫄순! 500원이라는 말도 안 되는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서 사실 큰 기대는 안 했다. 그런데 웬걸? 뚝배기 안에는 순두부찌개에 쫄면 사리가 넉넉하게 들어있었다. 국물은 칼칼하면서도 시원했고, 쫄면은 쫄깃쫄깃했다. 돈까스의 느끼함을 싹 잡아주는 마법 같은 존재였다. 이거 진짜 꼭 시켜야 한다. 두 번 시켜도 후회 안 할 맛이다.

500원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퀄리티의 쫄순
500원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퀄리티의 쫄순

친구가 시킨 초밥돈까스도 한 입 뺏어 먹어봤다. 돈까스 위에 밥, 와사비, 간장을 올려 초밥처럼 먹는 건데, 이것도 별미였다. 특히 와사비의 톡 쏘는 맛이 돈까스의 느끼함을 잡아줘서 좋았다. 밥 양이 조금 애매할 수도 있는데, 고기를 먼저 올리고 밥을 살짝 올려 먹으면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음식 맛도 훌륭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특히 500원짜리 쫄순은 가성비가 하늘을 뚫는 수준이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가게 내부도 깔끔해서 데이트 코스로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아쉬운 점도 몇 가지 있었다. 튀김옷이 살짝 두꺼운 감이 있었고, 같이 나오는 단무지는 조금 더 신경 써야 할 것 같았다. 그리고 손님이 몰리는 시간에는 웨이팅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그래도 이 모든 단점을 덮을 만큼 가성비가 훌륭한 맛집이라는 생각이 든다. 부산대 근처에서 돈까스가 땡긴다면, 여기 꼭 한번 가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특히 쫄순은 무조건 시켜야 한다! 후회는 없을 거다.

푸짐한 한 상, 돈까스와 쫄순의 환상적인 조합
푸짐한 한 상, 돈까스와 쫄순의 환상적인 조합

다음에 방문하면 다른 돈까스 메뉴들도 먹어봐야겠다. 특히 명란카츠가 궁금하다. 그리고 쫄순은 무조건 두 개 시켜야지. 혼자서도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아, 그리고 주차는 근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대학가라 주차 공간이 협소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나오는 길에 보니, 여전히 웨이팅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 보다. 괜히 뿌듯한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집에 와서도 쫄순 맛이 자꾸 생각났다. 조만간 또 가야겠다. 이번에는 친구들 다 데리고 가서 돈까스 종류별로 다 시켜 먹어야지.

뚝배기에 담겨 나오는 따끈한 쫄순
뚝배기에 담겨 나오는 따끈한 쫄순

참, 여기 화장실도 깨끗하다. 예민한 사람들은 화장실 상태 엄청 따지는데, 여기는 걱정 안 해도 된다.

아무튼 부산대에서 맛있는 돈까스 먹고 싶다면, 여기 강추한다.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고, 쫄순은 진짜 신의 한 수다. 꼭 한번 방문해서 맛보길 바란다.

가게 내부는 은은한 조명 덕분에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였다. 테이블마다 놓인 작은 화분들도 인테리어에 한몫하는 듯했다. 혼밥 하는 사람들을 위한 바 테이블도 있어서 혼자 와서 먹기에도 부담 없을 것 같다.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주방에서 돈까스 튀기는 소리가 들려왔다. “치이익-“ 하는 소리가 어찌나 맛있게 들리던지. 괜히 침이 꼴깍 넘어갔다.

드디어 내 돈까스가 나왔다. 나무 트레이에 정갈하게 담겨 나온 모습이 보기 좋았다. 돈까스, 밥, 샐러드, 단무지, 깍두기, 돈까스 소스, 쫄순까지. 푸짐한 한 상 차림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잘 튀겨진 돈까스의 단면
잘 튀겨진 돈까스의 단면

돈까스 소스는 직접 만드신 건지 시판 소스랑은 확실히 다른 맛이었다. 너무 달지도 않고, 적당히 매콤하면서 감칠맛이 느껴졌다. 돈까스를 소스에 푹 찍어 먹으니 진짜 꿀맛이었다.

밥 위에는 검은깨가 솔솔 뿌려져 있었다. 밥알도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게, 갓 지은 밥처럼 맛있었다. 역시 돈까스에는 밥이 빠질 수 없지.

샐러드는 양배추, 적채, 양상추 등 다양한 채소들이 들어있었다. 드레싱은 유자 드레싱인 것 같았는데, 상큼하면서도 달콤해서 내 입맛에 딱 맞았다. 돈까스 먹다가 느끼할 때 샐러드 한 입 먹어주면 입안이 개운해지는 느낌이었다.

깍두기는 적당히 익어서 아삭아삭하고 시원했다. 돈까스랑 같이 먹으니 느끼함도 잡아주고, 입맛도 돋우는 역할을 했다.

단무지는 솔직히 조금 아쉬웠다. 너무 얇고, 맛도 그냥 평범한 단무지였다. 조금 더 두툼하고, 맛있는 단무지를 제공해주면 좋을 것 같다.

쫄순은 진짜 기대 이상이었다. 500원이라는 가격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퀄리티가 좋았다. 순두부찌개 국물은 칼칼하면서도 깊은 맛이 났고, 쫄면은 쫄깃쫄깃했다. 순두부도 부드럽고 고소해서 진짜 맛있었다. 돈까스랑 같이 먹으니 느끼함도 싹 잡아주고, 진짜 환상의 조합이었다.

깔끔하게 차려진 돈까스 정식
깔끔하게 차려진 돈까스 정식

돈까스를 다 먹고 쫄순 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니 진짜 꿀맛이었다. 배가 불렀지만, 숟가락을 놓을 수가 없었다. 쫄순 국물까지 싹싹 비웠다.

다 먹고 나니 정말 배가 불렀다. 가성비 최고의 맛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부산대 근처에서 저렴하고 맛있는 돈까스를 먹고 싶다면, 여기 꼭 한번 가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특히 쫄순은 무조건 시켜야 한다!

다음에는 친구들이랑 같이 가서 돈까스 종류별로 다 시켜 먹어야겠다. 그리고 쫄순은 인당 하나씩 시켜야지. 혼자서도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아, 그리고 여기 직원분들 진짜 친절하시다. 주문할 때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식사하는 동안에도 불편한 점은 없는지 계속 신경 써주셨다. 덕분에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다.

나오는 길에 보니, 가게 앞에 웨이팅 줄이 더 길어진 것 같았다.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 보다. 괜히 뿌듯한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집에 와서도 돈까스랑 쫄순 맛이 자꾸 생각났다. 조만간 또 가야겠다. 이번에는 남자친구 데리고 가서 맛있는 돈까스랑 쫄순 먹여줘야지.

치즈가 듬뿍 올라간 치즈 돈까스
치즈가 듬뿍 올라간 치즈 돈까스

참, 여기 인테리어도 예쁘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아서 사진 찍기에도 좋다.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없을 듯.

그리고 여기 물 대신 차를 준다. 무슨 차인지는 모르겠지만, 은은한 향이 나서 좋았다. 물병이 테이블에 놓여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아무튼 부산대에서 맛있는 돈까스 먹고 싶다면, 여기 강추한다.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고, 쫄순은 진짜 신의 한 수다. 꼭 한번 방문해서 맛보길 바란다. 후회는 없을 거다.

가게 위치는 부산대 정문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다. 찾기도 쉽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다. 참고해서 방문하시길.

오늘 점심도 성공적! 덕분에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 맛있는 음식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맛있는 음식 많이 먹고, 행복하게 살아야지.

아, 그리고 여기 배달도 된다고 한다. 집에서 편하게 돈까스랑 쫄순을 즐길 수 있다니, 완전 꿀팁이지?

초밥처럼 즐기는 초밥 돈까스
초밥처럼 즐기는 초밥 돈까스

오늘도 맛있는 점심 덕분에 힘내서 일할 수 있겠다. 역시 밥심이 최고다! 부산대 맛집 탐방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다음에는 또 어떤 맛집을 발견하게 될까? 벌써부터 기대된다.

진짜 쫄순은 꼭 먹어봐야 해. 500원에 저 퀄리티는 진짜 말이 안 됨. 국물도 시원하고 쫄면도 쫄깃하고, 돈까스랑 진짜 잘 어울려.

아, 그리고 여기 밥 리필은 500원 추가다. 밥 양이 조금 적은 편이라, 많이 먹는 사람들은 밥 추가해서 먹어야 할 듯.

그리고 여기 냉모밀은 비추다. 면도 너무 익었고, 국물도 너무 싱거웠다. 돈까스는 맛있는데, 냉모밀은 좀 아쉬웠다. 쫄순 안 먹었으면 큰일 날 뻔.

다음에는 꼭 안심카츠 먹어봐야지. 다들 안심카츠가 맛있다고 하더라. 겉바속촉이라던데, 완전 기대된다.

아무튼 부산대에서 가성비 좋은 돈까스 맛집 찾는다면, 여기 강추한다. 쫄순은 진짜 꼭 먹어봐야 함! 후회는 없을 거다. 진짜 맛있으니까 꼭 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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