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에서 신나게 놀이기구를 타고 나니 슬슬 배가 고파오더라고. 놀이공원 안에서 대충 때울까 하다가, 그래도 제대로 된 밥을 먹고 싶어서 주변 맛집을 검색했지. 그러다 발견한 곳이 바로 ‘쌈이맛’이야. 이름부터 뭔가 건강하고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 팍 오잖아? 게다가 서울랜드 바로 옆이라길래 망설임 없이 출발했어.
가는 길이 서울대공원 길이라 그런지, 주말 나들이객들로 북적북적하더라. 살짝 막히긴 했지만, 드라이브하는 기분으로 천천히 갔어. 드디어 쌈이맛 도착! 건물 외관부터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이 좋았어. 주차장도 넓어서 편하게 주차하고 안으로 들어갔지.

문을 열고 들어서니, 생각보다 훨씬 넓고 쾌적한 공간이 눈에 들어왔어. 통창으로 보이는 바깥 풍경이 예술이더라. 서울랜드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뷰 맛집이었어! 특히 창가 자리는 경쟁이 치열하겠는데? 우리는 다행히 운 좋게 창가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
메뉴판을 보니 한돈 제육볶음, 버섯 불고기 전골, 갈비탕 등 다양한 메뉴가 있더라고.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제육볶음 2인분이랑 아이가 먹을 어린이 돈가스를 주문했어. 사실 버섯전골도 땡겼지만, 둘이 먹기엔 양이 많을 것 같아서 다음 기회로 미뤘지.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로봇이 서빙을 해주더라고! 우리 아들이 완전 신기해하면서 엄청 좋아했어. 로봇이 테이블 바로 옆까지 와서 음식을 내려주는데, 세상 참 좋아졌다는 생각이 들더라.

제육볶음이 먼저 나왔는데, 비주얼부터가 남달랐어. 윤기가 좔좔 흐르는 붉은 양념에 쫀득해 보이는 돼지고기가 먹음직스럽게 담겨 있었지. 쌈 채소도 푸짐하게 나오고, 8가지 정도 되는 반찬들도 정갈하게 담겨 나왔어. 특히 좋았던 건, 쌈 종류가 다양했다는 거야. 싱싱한 상추, 깻잎은 기본이고, 이름 모를 쌈 채소들도 있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했어.

일단 제육볶음 한 점을 쌈에 싸서 입에 넣었는데… 와, 진짜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이 딱 맞는 맛이었어. 돼지 특유의 잡내는 전혀 없고,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예술이더라. 양념도 너무 맵거나 짜지 않고, 적당히 달콤하면서 매콤해서 밥이랑 같이 먹으니 정말 꿀맛이었어. 특히 신선한 쌈 채소랑 같이 먹으니, 건강해지는 느낌까지 들더라니까. 남편도 쌈에 싸서 엄청 잘 먹더라고.

반찬들도 하나하나 다 맛있었어. 특히 깻잎 장아찌가 짜지 않고 향긋해서 제육볶음이랑 같이 먹으니 환상의 조합이더라고. 김치도 적당히 익어서 아삭아삭하고, 나물들도 간이 딱 맞아서 자꾸 손이 갔어. 우리 아들은 평소에 채소 반찬을 잘 안 먹는데, 쌈이맛에서는 웬일로 나물들을 조금씩 먹더라고. 특히 호박나물을 맛있게 먹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호박인 줄도 모르고 먹었다는 거야. 어찌나 웃기던지.
곧이어 어린이 돈가스가 나왔는데, 양이 꽤 많더라고. 큼지막한 돈가스 두 덩이에 샐러드, 밥, 미역국까지 같이 나왔어. 돈가스 튀김옷은 바삭바삭하고, 안에는 촉촉한 돼지고기가 들어있었어. 소스도 따로 나와서 아이가 찍어 먹기 좋았지. 우리 아들, 돈가스 나오자마자 완전 집중해서 먹기 시작하더라.

밥을 먹는 동안 직원분들이 계속 테이블을 체크하면서 필요한 건 없는지 물어봐 주시더라고. 벨이 있었지만 누를 필요가 없을 정도로, 서비스가 정말 좋았어. 물이 거의 다 떨어졌을 때쯤, 알아서 보리차를 가져다주시기도 하고. 덕분에 편안하고 기분 좋게 식사를 할 수 있었지.
다 먹고 나니 정말 배가 불렀어. 제육볶음 양도 넉넉하고, 반찬들도 푸짐하게 나와서 정말 배 터지게 먹었지. 솔직히 서울랜드 안에 있는 식당들은 가격만 비싸고 맛은 별로인 경우가 많은데, 쌈이맛은 가격 대비 퀄리티가 정말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었어.
계산하고 나오면서 보니, 식당 옆에 작은 정원도 있더라고. 소화도 시킬 겸 정원을 한 바퀴 둘러봤는데,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었어. 예쁜 꽃들도 피어 있고, 테이블도 몇 개 있어서 커피 한잔하면서 쉬어가기에도 좋겠더라.

서울랜드에서 신나게 놀고, 맛있는 밥까지 먹으니 정말 행복한 하루였어. 쌈이맛은 서울랜드 방문객뿐만 아니라, 데이트하는 커플이나 가족 외식 장소로도 정말 좋을 것 같아.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고, 서비스도 훌륭하니까. 특히 부모님 모시고 오면 정말 좋아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다음에 서울랜드에 또 오게 된다면, 쌈이맛은 무조건 다시 방문할 거야. 그때는 버섯전골 꼭 먹어봐야지! 과천에서 맛집 찾고 있다면, 쌈이맛 완전 강추할게! 후회하지 않을 거야.

아, 그리고 쌈이맛은 서울랜드 안에서도 갈 수 있고, 밖에서도 갈 수 있다고 하더라고. 우리는 서울랜드에서 놀다가 저녁 먹으러 간 거라, 빨간 풍차 뒤쪽으로 올라가서 2층으로 갔어. 1층은 넓은 홀만 있고 어두워서 영업 안 하는 줄 알았는데, 안으로 들어가서 계단으로 올라가면 식당이 나오더라고. 혹시 쌈이맛 찾아갈 사람들은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


아무튼, 서울랜드에서 즐거운 추억 만들고, 쌈이맛에서 맛있는 식사까지 하니 정말 완벽한 하루였어. 과천 맛집 찾는 사람들한테 꼭 추천하고 싶다! 뷰도 좋고,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다 좋으니까 꼭 한번 가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