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 오늘 내가 털 곳은 바로 여기, 섬진강 뷰 맛집으로 소문 자자한 “별천지가든”이다. 구례까지 행차한 이유는 단 하나, 힙스터들 사이에서 입소문 난 참게탕 맛집 정복하러 왔지. 랩 비트처럼 설레는 맘 안고 Let’s get it!
주차장에 차를 딱 대는 순간, 예상치 못한 풍경에 입이 떡 벌어졌다. 10대 정도 주차 가능한 공간은 이미 만차 직전.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 힙하게 차에서 내려 가게를 스캔했지. 붉은 벽돌로 지어진 건물에 “별천지가든” 간판이 큼지막하게 박혀있는데, 뭔가 레트로하면서도 정감 가는 분위기랄까? 간판 옆에는 풍선 두 개가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어. 마치 ‘어서 와, 이런 맛은 처음이지?’ 하고 속삭이는 듯했지.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역시나 예상대로 사람들로 북적거렸어. 벽면에는 이승윤, 송대관 등 유명인들의 방문 인증샷이 쫙 붙어있는데, 마치 맛의 역사를 증명하는 듯했지. TV에도 4번이나 나왔다니, 이건 뭐 거의 맛집 어벤져스 급이잖아? 자리에 앉기도 전에 이미 기대감 Max!
메뉴판을 보니 역시 메인은 탕 종류. 그중에서도 참게탕이 시그니처 메뉴라길래, 고민 없이 참게탕 대짜를 주문했어. 사이드 메뉴로 은어튀김도 하나 시켜주는 센스! 참게는 겨울과 초봄이 제철이라는데, 지금이 딱 그 시기 아니겠어? 제철 맞은 참게 맛, 제대로 느껴보겠어!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밑반찬들이 테이블 위에 쫙 깔렸어. 7가지 정도의 반찬들이었는데, 하나하나 정갈하고 맛깔스러워 보였지. 특히 젓갈, 김치, 나물은 완전 내 스타일. 메인 메뉴 나오기 전에 이미 젓가락질 시작. 밑반찬부터 이 정도 퀄리티라니, 오늘 제대로 삘 받았어!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참게탕 등장! 뚝배기 안에서 보글보글 끓고 있는 비주얼에 심장이 쿵쾅거렸어. 국물 색깔은 딱 봐도 진하고 깊어 보이는 오렌지색. 그 위로 쑥갓과 팽이버섯이 듬뿍 올라가 있는데, 이건 뭐 거의 예술 작품 수준이잖아? 향긋한 쑥갓 향이 코를 찌르는데, 침샘 폭발 직전!

국물부터 한 입 딱 떠먹었는데, 와… 이건 진짜 혁명이다. 진하고 깊은 국물 맛이 입안 가득 퍼지는데, ‘이 맛은 레전드, 내 혀가 센드’. 들깨가루가 들어가서 그런지 고소하면서도 시래기의 은은한 단맛이 느껴졌어. 마치 추어탕 같으면서도 더 깊고 풍부한 맛이랄까? 국물 is 뭔들!
참게는 생각보다 딱딱해서 가위로 잘라먹어야 했어. 테이블 한쪽에 가위가 20개 정도 쌓여있는 걸 보니, 역시 참게탕 먹을 땐 가위 필수인가 봐. 힘들게 잘라낸 참게 살을 한 입 먹으니, 쫄깃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어. 특히 알이 꽉 찬 참게는 완전 밥도둑!

이번엔 은어튀김 차례. 사실 은어튀김은 처음 먹어보는 거라 살짝 긴장했는데, 웬걸? 하나도 안 비리고 완전 맛있잖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게, 마치 고급 일식집에서 먹는 튀김 같았어. 같이 나온 간장 소스에 콕 찍어 먹으니, ‘한입 베어 무니 온몸이 쿵’. 맥주를 부르는 맛이랄까?

정신없이 먹다 보니 어느새 뚝배기 바닥이 보이기 시작했어. 아쉬운 마음에 밥까지 말아서 싹싹 긁어먹었지. 진짜 배 터지기 직전이었지만, 숟가락을 놓을 수가 없었어. 이 맛은 진짜 놓치면 후회할 맛!
후식으로는 자판기 커피와 식혜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아쉽게도 식혜는 이미 동이 난 상태였어. 쩝… 그래도 자판기 커피 한 잔 뽑아서 섬진강 바라보면서 마시니, 나름 운치 있고 좋더라고. 커피 한 잔에 오늘 먹었던 참게탕 맛 곱씹으면서, 다음 맛집 순례를 기약했지.

별천지가든, 여기는 진짜 구례 맛집 인정. 참게탕은 물론이고 은어튀김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곳이었어. 섬진강 뷰는 덤! 다음에는 부모님 모시고 꼭 다시 와야겠다고 다짐했지. Yo, 오늘 나의 맛집 털이는 여기서 마무리. 다음엔 더 힙한 맛집으로 돌아올게! Peace!
아, 그리고 가게 앞에 놓인 화분들도 눈에 띄었어.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이, 마치 작은 정원 같았지. 꽃 구경하면서 사진 찍는 사람들도 많더라고. 나도 질 수 없지! 힙하게 인증샷 몇 장 찍어주고, 진짜 턴-업!

나오는 길에 수족관을 봤는데, 싱싱한 참게들이 가득 들어있었어. 역시 재료가 신선해야 맛도 있는 법! 괜히 믿음이 팍팍 갔지. 다음엔 부모님 드릴 참게탕 포장해서 가야겠어. 분명 좋아하실 거야!

별천지가든에서 힙하게 즐긴 참게탕, 잊지 못할 맛이었어. 섬진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 별천지가든. 힙스터라면 꼭 한 번 방문해야 할 섬진강 맛집으로 강력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