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갈치회의 계절이 왔다! 원래 갈치회 하면 여수만 떠올렸는데, 순천에서 갈치로 오마카세를 한다지 뭐야? 그것도 직접 낚시로 잡은 갈치로! 유튜브에서 사장님이 직접 갈치 낚시하는 영상 보고 완전 꽂혀서 바로 순천으로 달려갔다. 순천만 국가정원 근처에 있다는 “나루”라는 곳인데, 외관부터가 심상치 않다. 깔끔한 화이트톤 건물에 ‘나루’라고 적힌 간판이 눈에 확 들어온다. 마치 고급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랄까? 기대감 폭발!

매장 안으로 들어가니 생각보다 아담했지만, 테이블 간 간격이 넓어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나무 테이블과 은은한 조명이 아늑한 분위기를 더해주고, 통유리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따뜻하게 느껴졌다. 평일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꽤 있었는데, 다들 갈치 오마카세를 먹고 있더라. 나도 질 수 없지! 특대 오마카세로 주문했다. 넷이서 갔는데, 사장님께서 오늘 잡은 갈치가 무려 7마리나 들어간다고 하셔서 깜짝 놀랐다. 이 정도면 거의 갈치 뷔페 아니냐?!
드디어 갈치 오마카세 등장! 비주얼부터가 압도적이다. 싱싱한 갈치회가 얇게 썰어져서 접시를 가득 채우고, 그 옆에는 토치로 살짝 구운 갈치 타다키가 놓여있다. 윤기가 좔좔 흐르는 게 진짜 침샘 폭발 직전! 사장님께서 직접 먹는 방법까지 설명해주시는데, 와사비 간장에 그냥 찍어 먹어도 맛있고, 샐러드와 함께 먹어도 환상이라고 하신다. 타타키는 아귀 간으로 만든 안키모와 함께 먹으면 천상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아니, 갈치회에 안키모 조합이라니… 이건 반칙 아닌가요?!

일단 갈치회부터 한 입! 입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아내리는 식감이 진짜 미쳤다. 신선함이 그대로 느껴지고, 은은한 단맛이 입안 가득 퍼진다. 와사비 간장에 살짝 찍어 먹으니 코끝이 찡하면서 감칠맛이 폭발한다. 샐러드와 함께 먹으니 아삭한 식감과 상큼한 드레싱이 갈치회의 느끼함을 잡아줘서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다. 그리고 대망의 갈치 타다키! 토치로 겉면만 살짝 구워서 그런지 불향이 은은하게 퍼지면서 풍미가 장난 아니다. 안키모와 함께 먹으니 고소함과 녹진함이 더해져서 진짜 천상의 맛을 경험했다. 이건 진짜 먹어봐야 안다!

다음으로 나온 메뉴는 갈치회 무침! 새콤달콤한 양념에 버무려진 갈치회와 채소들이 진짜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젓가락을 멈출 수 없는 마성의 맛이랄까? 특히, 참기름 향이 은은하게 퍼지면서 식욕을 자극하는데, 이건 진짜 밥 도둑이다. 흰쌀밥 위에 올려서 슥슥 비벼 먹으면 진짜 꿀맛! 어떻게 무쳤는지 물어보고 싶을 정도로 향긋함이 살아있다.

그다음은 오지 사이즈 갈치구이! 큼지막한 갈치가 통째로 구워져 나오는데, 비주얼부터 압도적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게 겉바속촉의 정석! 기름기가 좔좔 흐르는 게 진짜 군침이 싹 돈다. 젓가락으로 살을 발라서 먹으니 담백하면서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뼈에 붙은 살까지 싹싹 긁어먹었다. 갈치는 역시 구이가 진리!

이어서 나온 메뉴는 통으로 튀긴 갈치와 갈치뼈 튀김! 갈치를 통째로 튀겼다니, 이건 상상도 못 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게 진짜 맥주 안주로 딱이다. 특히, 갈치뼈 튀김은 식감이 진짜 대박! 바삭바삭 씹히는 맛이 너무 재밌고, 짭짤하면서 고소한 맛이 계속 손이 가게 만든다.
갈치를 대파와 함께 구워낸 요리도 좋았지만, 특별한 소스와 함께 먹는 갈치 탕수육도 진짜 입맛을 풍성하게 만들어줬다. 달콤하면서 짭짤한 소스가 바삭한 갈치 튀김과 어우러져 환상의 맛을 자랑한다. 솔직히 갈치로 탕수육을 만들 생각을 하다니, 사장님 진짜 천재 아니신가요?!
마지막으로 나온 메뉴는 갈치조림! 매콤하면서 칼칼한 양념에 졸여진 갈치와 무, 감자가 진짜 밥도둑이다. 갈치 살을 발라서 뜨끈한 밥 위에 올려 먹으니 진짜 꿀맛! 양념이 쏙 배어든 무와 감자도 너무 맛있고, 국물에 밥 비벼 먹으니 진짜 밥 한 공기 뚝딱 해치웠다. 갈치조림은 역시 한국인의 소울푸드!

식사를 마치고 나니 배가 터질 것 같았다. 갈치회부터 갈치구이, 갈치튀김, 갈치조림까지 갈치로 이렇게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니 진짜 감동이었다. 사장님께서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을 담아 만드시는 게 느껴졌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다. “나루”는 진짜 갈치의 끝판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매장이 협소해서 옆 테이블 손님들과 약간의 소음이 있을 수 있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는 순간 모든 게 용서된다. 그리고 주차는 근처에 알아서 해야 하지만, 순천만 국가정원 구경하고 와서 먹으면 딱 좋은 코스다. 데이트 코스로도 좋고, 가족 외식 장소로도 손색없다.

계산하면서 사장님께 유튜브 잘 보고 왔다고 말씀드리니, 같은 구성으로 먹으려면 더 비싼 코스를 주문해야 한다고 하셨다. 😅 예약 없이 방문했는데 갈치회를 맛볼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다. 다음에 방문할 때는 꼭 예약하고 와야겠다.
순천에서 갈치회를 먹고 싶다면 무조건 “나루”를 추천한다. 여수까지 갈 필요 없이 순천에서 싱싱한 갈치회를 맛볼 수 있다니 진짜 행운이다. 사장님의 낚시 실력과 요리 솜씨에 감탄하고, 맛있는 음식에 감동받고, 친절한 서비스에 감격하는 완벽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재방문 의사 200%! 조만간 또 갈치회 먹으러 가야겠다.

참고로, “나루”에서는 갈치회뿐만 아니라 다랑어, 갈치구이, 참치 타다키 등 다양한 메뉴도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다음에는 다른 메뉴도 한번 도전해봐야겠다. 그리고 사장님께서 한치회와 갈치조림도 자신 있다고 하시니, 이것도 꼭 먹어봐야 할 메뉴다.

“나루”는 순천에서 꼭 가봐야 할 갈치 맛집이다. 신선한 갈치회와 다양한 갈치 요리를 맛보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순천만 국가정원에 방문한다면 꼭 “나루”에 들러서 갈치 오마카세를 경험해보길 바란다. 후회는 절대 없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