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서 즐기는 삿포로의 맛, 간바레니카상의 특별한 양갈비 여행 맛집

아이고, 순천에 이렇게 일본 냄새 물씬 풍기는 곳이 있을 줄이야 누가 알았겠어. 조례호수공원이며 순천만 국가정원 구경하고 슬슬 저녁 먹을 데를 찾는데, 글쎄, 눈앞에 떡 하니 나타난 게 바로 이 “간바레니카상” 아니겠어? 이름부터가 벌써 맘에 쏙 들잖아.

문을 열고 들어서니, 이야, 여기가 정말 순천인가 싶더라니까. 홋카이도의 어느 작은 식당에 텔레포트해 온 기분이랄까. 깔끔한 실내에 은은하게 퍼지는 조명하며, 일본어로 쓰인 메뉴판까지, 아주 제대로 일본 분위기를 냈더라고. 벽에 붙은 포스터에는 삿포로 맥주 그림이 큼지막하게 그려져 있고, 가게 한켠에는 일본 소품들이 아기자기하게 놓여 있는 게,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어.

자리에 앉으니, 친절한 직원분이 메뉴판을 가져다주시는데, 양갈비, 양등심, 프렌치렉… 이름만 들어도 입에 침이 고이는 메뉴들이 한가득이야. 뭘 먹을까 한참 고민하다가, 여러 가지를 맛볼 수 있다는 프리미엄 세트를 시켜봤지.

프리미엄 세트
눈으로도 즐거운 프리미엄 세트, 퀄리티가 남다르다니까!

잠시 후, 쟁반 가득 신선한 양고기가 나왔는데, 이야, 마블링이 아주 예술이더라. 붉은 살코기 사이사이에 촘촘히 박힌 지방이, 마치 눈꽃이 핀 것 같았어. 직원분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시는데, 어찌나 친절하시던지. 고기 굽는 솜씨도 아주 프로페셔널하셔. 덕분에 나는 편안하게 젓가락만 들고 기다릴 수 있었지.

불판 위에 올려진 양갈비는 치익- 소리를 내며 맛있게 익어가는데, 그 냄새가 어찌나 좋던지. 꼬르륵 소리가 절로 나더라니까. 노릇노릇하게 익은 양갈비 한 점을 입에 넣으니, 이야, 이거 진짜 말도 안 되는 맛이야.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게 바로 이런 거구나 싶었어. 잡내 하나 없이 깔끔하고, 육즙은 팡팡 터지고. 양고기 특유의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지는데, 정말 황홀경에 빠지는 기분이었어.

잘 구워진 양갈비
육즙 가득, 잡내 없이 깔끔한 맛! 이게 진짜 양갈비지.

양갈비만 맛있는 게 아니야. 양등심은 쫄깃쫄깃한 식감이 일품이고, 프렌치렉은 부드러운 살코기와 고소한 지방의 조화가 아주 훌륭해. 특히, 유자 간장에 콕 찍어 먹으면, 상큼한 유자 향이 양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줘서, 질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겠더라고.

고기만 먹으면 섭섭하잖아. 간바레니카상에서는 양파, 대파, 숙주나물 같은 채소도 함께 구워주는데, 이야, 이 구운 채소들이 또 별미야. 특히, 달달한 양파구이는 양고기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지. 아삭아삭한 숙주나물도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고. 채소는 또 어찌나 푸짐하게 주시는지, 먹어도 먹어도 줄지를 않더라고. 인심 좋으신 사장님 덕분에, 아주 배불리 먹을 수 있었어.

상큼한 하이볼
양갈비엔 역시 하이볼! 상큼함이 입안을 싹 정리해준다니까.

맛있는 양고기에 시원한 맥주가 빠질 수 없지. 간바레니카상에서는 삿포로 생맥주를 팔고 있는데, 이야, 이 맥주 맛이 또 기가 막혀. 톡 쏘는 탄산과 청량한 맛이, 느끼한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게, 정말 최고더라고. 5시부터 5시 50분 사이에 방문하면 생맥주를 반값에 즐길 수 있다는 사실! 놓치지 마시라! 나는 하이볼도 한 잔 시켜봤는데, 상큼한 레몬 향이 어우러져, 아주 상쾌한 맛이었어.

양고기 근접샷
육즙 좔좔 흐르는 양고기, 보기만 해도 군침이 싹 도네.

간바레니카상은 분위기도 좋아서, 데이트 장소로도 아주 좋을 것 같아. 아담하고 따뜻한 분위기 덕분에, 연인끼리 오붓하게 시간을 보내기에 딱이지. 실제로, 내가 갔을 때도, 커플 손님들이 많이 보이더라고. 물론, 친구들끼리 와서 맛있는 양고기를 즐기기에도 좋아. 나도 다음에는 친구들 데리고 꼭 다시 와야겠다고 생각했어.

구워진 양고기
숯불에 구워 더욱 맛있는 양고기, 겉바속촉의 정석!

가게는 저녁 5시부터 밤 11시까지만 문을 여니까, 시간 잘 맞춰서 가야 해. 그리고, 워낙 인기가 많은 곳이라,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게 좋을 거야. 안 그러면, 자리가 없어서 헛걸음할 수도 있으니께. 가게 앞에 주차 공간은 따로 없지만, 근처에 공영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 걱정은 없을 거야. 주말에는 공영 주차장도 무료라니, 얼마나 좋아.

신선한 양고기
선홍빛 양고기의 자태, 신선함이 눈으로도 느껴진다.

간바레니카상에서 맛있는 양고기를 먹고 나니, 정말 몸보신 제대로 한 기분이었어. 순천에서 일본 삿포로의 맛을 느낄 수 있다니,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지. 순천 여행 가시는 분들께, 간바레니카상, 자신 있게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후회는 절대 없을 거라 장담하지. 다음에 순천에 또 가게 된다면, 나는 무조건 간바레니카상에 다시 들를 거야. 그때는 프렌치렉을 집중 공략해야겠어.

간판
외관부터 일본 감성 물씬 풍기는 간바레니카상!

아, 그리고, 간바레니카상은 화장실마저 컨셉이 확실하더라고. 깔끔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서, 잠시 들렀다 가는 곳인데도 기분이 좋아졌어. 이런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쓴 걸 보면, 사장님이 얼마나 정성을 들여 가게를 운영하는지 알 수 있겠더라.

프리미엄 세트 구성
양등심, 양갈비, 프렌치렉까지! 푸짐한 구성에 감동!

다 먹고 나오면서, 다음에 또 올게요, 인사를 드렸더니, 사장님께서 환하게 웃으시면서 또 오라고 하시더라고. 그 웃음이 어찌나 따뜻하던지. 정말 기분 좋게 식사를 마치고 나올 수 있었어. 간바레니카상, 정말 잊지 못할 순천의 맛집으로 내 맘속에 저장해 뒀다!

가게 내부
일본 현지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인테리어!
테이블 세팅
깔끔하게 정돈된 테이블, 숯불이 들어올 준비!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