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멎는 한강뷰와 찐 맛의 향연! 남양주 로마옥 리버사이드, 인생 맛집 등극!

드디어 D-day! 며칠 전부터 벼르고 벼르던 남양주 맛집 투어에 나섰다. 목적지는 바로 그 유명한 “로마옥 리버사이드”! 서울에서 살짝 벗어난 남양주에 이런 핫플레이스가 숨어있을 줄이야. 2호선 잠실역에서 출발했는데, 차가 막히는 시간대인데도 불구하고 15분 만에 도착하는 기적! 역시 서울 지역명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인정할 수밖에 없다.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도착했는데, 입구부터 심쿵이다. ‘로마옥’이라고 쓰인 간판이 왠지 모르게 힙하고, 푸릇푸릇한 나무들과 어우러진 외관이 마치 유럽의 어느 정원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특히 한옥 스타일의 지붕 위에 쪼르륵 달려있는 조명들이 묘하게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마치 비밀스러운 공간으로 초대받은 기분이랄까?

로마옥 간판
힙한 ‘로마옥’ 간판과 푸릇한 나무들의 조화!

주차는 남양주 한강체육공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 1시간 무료라는 꿀팁! 주차하고 살짝 걸어오면 바로 로마옥이 눈앞에 나타난다. 평일 점심시간인데도 이미 사람들로 북적북적. 역시 핫플은 핫플인가 보다. 특히 여성분들이 많았는데, 역시 여자들의 감성을 제대로 저격하는 곳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와…” 나도 모르게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통유리창 너머로 펼쳐지는 한강뷰가 진짜 레전드! 탁 트인 시야 덕분에 답답했던 마음이 뻥 뚫리는 기분이다. 은은한 조명과 모던한 인테리어도 완전 내 스타일. 특히 기둥에 붙어있는 타일 장식이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더한다. 데이트 장소로 왜 인기가 많은지 단번에 이해가 됐다.

로마옥 내부 인테리어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 특히 기둥 타일 장식이 눈에 띈다.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 스캔! 파스타, 샐러드, 스테이크 등 다양한 메뉴들이 눈에 들어왔다. 뭘 먹을까 한참 고민하다가, 직원분 추천을 받아 ‘치킨 꼬르동 시저 샐러드’와 ‘한우 라구 생면 라자냐롤’, 그리고 ‘전복 게우 파스타’를 주문했다. 아, 그리고 ‘피리피리 치킨’도 빼놓을 수 없지!

제일 먼저 등장한 ‘치킨 꼬르동 시저 샐러드’. 비주얼부터가 예술이다. 신선한 미니 로메인과 미니 코스 채소 위에 짭조름한 시저 소스가 듬뿍 뿌려져 있고, 메이플 베이컨칩이 킥을 더한다. 한 입 먹어보니, 채소의 아삭함과 베이컨칩의 바삭함, 그리고 시저 소스의 풍미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입맛을 돋우는 데 이만한 에피타이저가 없을 듯!

테이블 세팅
깔끔하게 세팅된 테이블. 설레는 식사 시작!

다음 타자는 ‘한우 라구 생면 라자냐롤’. 이건 진짜 미쳤다! 일반적인 라자냐와는 차원이 다른 비주얼. 한우 다짐육으로 만든 라구 소스와 토마토 소스, 베사멜 소스를 겹겹이 쌓아 생면 라자냐로 롤을 만들었다니, 셰프님의 창의력에 박수를 보낸다. 롤 위에는 리코타 치즈와 발사믹, 바질 오일까지 더해져 풍미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맛은? 두말하면 잔소리! 입안에서 살살 녹는 라자냐롤의 풍미는 정말 잊을 수가 없다.

드디어 메인 메뉴 등장! ‘전복 게우 파스타’는 비주얼부터 압도적이다. 윤기가 좔좔 흐르는 파스타 면 위에 큼지막한 전복이 통째로 올라가 있다. 전복이 얼마나 부드러운지, 칼을 대는 순간 사르르 녹아내리는 듯한 느낌이었다. 게우 소스는 진짜 대박…! 고소하면서도 깊은 풍미가 파스타 면에 제대로 스며들어, 한 입 먹을 때마다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전복 게우 파스타
윤기 좔좔 흐르는 전복 게우 파스타. 비주얼부터 합격!

마지막으로 ‘피리피리 치킨’.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의 정석이다. 닭고기 자체도 신선하고, 매콤한 피리피리 소스가 느끼함을 잡아줘서 질릴 틈 없이 계속 들어간다. 양도 딱 적당해서, 파스타와 함께 곁들여 먹기에 완벽했다.

피리피리 치킨
겉바속촉 피리피리 치킨. 매콤한 소스가 신의 한 수!

음식을 다 먹고 나니,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셔서 기분이 더 좋아졌다. 세심하게 챙겨주시는 덕분에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아, 그리고 여기 간이 좀 센 편인데, 파스타 주문할 때 미리 간을 약하게 해달라고 요청하면 된다는 꿀팁!

로마옥 리버사이드는 맛, 분위기, 서비스, 뷰, 모든 게 완벽한 곳이었다. 왜 남양주 브런치 맛집으로 유명한지, 왜 사람들이 줄 서서 먹는지, 직접 경험해보니 알 수 있었다. 서울 근교에서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찾는다면, 망설이지 말고 로마옥 리버사이드로 달려가세요! 후회는 절대 없을 겁니다.

로마옥 앞마당
식사 후 산책하기 좋은 로마옥 앞마당.

돌아오는 길, 아름다운 한강을 바라보며 로마옥에서의 행복했던 시간을 되새김질했다. 맛있는 음식과 멋진 풍경,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 덕분에 정말 잊지 못할 하루였다. 조만간 또 방문해서 다른 메뉴들도 섭렵해봐야겠다. 로마옥 리버사이드, 인생 맛집으로 인정!

창밖으로 보이는 한강뷰
창밖으로 보이는 탁 트인 한강뷰!
로마옥 외관
밤에 보면 더욱 예쁠 것 같은 로마옥 외관.
로마옥 지붕
한옥 지붕과 조명의 조화가 멋스럽다.
주차 안내
주차는 한강공원 주차장 이용!
음료 메뉴
커피, 티, 에이드 등 다양한 음료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메뉴판
파스타, 샐러드, 스테이크 등 다양한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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