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가는 길에 만난 횡성 둔내 최고의 한우 맛집, 통나무집에서 인생 고기를 맛보다

평창으로 향하는 설레는 마음을 가득 안고, 스키장으로 향하는 길. 그냥 지나칠 수 없지! 횡성 하면 뭐다? 당연히 한우 아니겠어? 원래 다른 곳을 염두에 뒀었는데, 어쩌다 보니 주차장에 차들이 북적이는 “통나무집”이라는 곳에 이끌리듯 들어갔어. 왠지 모르게 맛집의 기운이 느껴졌달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완전 대성공! 횡성까지 온 보람이 200% 느껴지는 식사였어.

입구부터 뭔가 남달랐어. 경사로가 있어서 휠체어나 유모차도 편하게 들어갈 수 있겠더라.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부분이었지.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넓고 탁 트인 공간에 테이블들이 여유롭게 배치되어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어. 북적거리는 느낌 없이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랄까? 오른편에는 장작을 때는 공간도 있더라. 따뜻한 온기가 감돌아서 그런지, 왠지 모르게 더 아늑하게 느껴졌어.

자리를 잡고 앉아 메뉴를 보니, 역시 한우 전문점답게 다양한 부위의 고기가 준비되어 있었어.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둘이서 모듬구이 14만원짜리를 시켰는데, 양이 진짜 푸짐하더라. 딱 봐도 신선해 보이는 고기의 마블링이 예술이었어. 숯불이 들어오고, 드디어 고기를 굽기 시작! 치익- 하는 소리와 함께 고소한 냄새가 코를 찌르는데, 진짜 참기 힘들더라.

숯불 위에서 맛있게 구워지는 한우
숯불 위에서 맛있게 구워지는 한우

첫 점을 입에 넣는 순간, 진짜 감탄사가 절로 나왔어. 입에서 사르르 녹는다는 표현이 딱 맞는 맛! 육즙이 팡팡 터지면서, 고소한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지는데… 진짜 황홀 그 자체였어. 괜히 횡성한우, 횡성한우 하는 게 아니구나 싶었지. 밑반찬들도 하나하나 정갈하고 맛있었는데, 특히 양념이 잘 된 곁들임 찬들이 고기랑 환상적인 조합을 이루더라.

고기를 굽는 동안 테이블에 설치된 환기구 때문에 살짝 불편하긴 했지만, 고기 맛으로 모든 게 용서됐어. 솔직히 환기구 따위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지. 오로지 맛있는 고기에만 집중했을 뿐!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어지네…🤤

환기구와 숯불, 맛있게 구워지는 한우

사이드 메뉴로 육회비빔밥도 시켜봤는데, 쫄깃한 육회와 신선한 채소들이 어우러져서 정말 맛있었어. 다만, 같이 갔던 친구는 육회비빔밥에 들어간 고기가 살짝 질기다고 하더라. 그래도 나는 맛있게 먹었지! 그리고 물냉면! 흔히 먹는 냉면과는 조금 다른 특이한 맛이었어. 육수에서 배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데, 이게 또 묘하게 끌리더라.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지만, 나는 완전 호!

다만 아쉬운 점도 있었어. 같이 시킨 사골우거지해장국은 건더기도 푸짐하고 맛있었는데, 내 입맛에는 조금 짜게 느껴지더라. 물을 살짝 타서 먹으니 딱 좋았어.

식사를 마치고 나니, 후식으로 매실차를 주시더라. 깔끔하게 입가심하기에 딱 좋았어. 그리고 “통나무집”의 또 다른 매력! 바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디저트 코너가 있다는 거야. 커피, 음료, 과자, 뻥튀기 등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어서, 식사 후에 담소를 나누면서 즐기기에 좋았어. 우리는 뻥튀기 한 봉지씩 들고 차에 탔지.😁

숯불 위에서 익어가는 한우

“통나무집”, 여기는 진짜 재방문 의사 100%야. 고기 질도 너무 좋고, 직원분들도 엄청 친절하시고, 분위기도 편안하고… 뭐 하나 빠지는 게 없었어. 웰리힐리 파크랑도 가까워서, 스키나 보드 타러 갈 때마다 들러야겠다고 다짐했지. 참고로, 웰리힐리 셔틀 픽업 서비스도 제공하는 것 같으니, 필요하면 미리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아, 그리고 꿀팁 하나 더! 메뉴판 보고 주문하는 것보다, 직접 고기 상태를 보고 원하는 부위를 골라서 구워 먹는 게 더 좋대. 다음에 가면 꼭 그렇게 먹어봐야지.

물론,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야. 관광지라서 그런지, 4인 가족 기준으로 20만원 정도는 예상해야 할 거야. 하지만 그만큼 값어치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해. 솔직히 서울 강남에서 이 정도 퀄리티의 한우를 먹으려면 훨씬 더 비쌀 텐데, 여기서는 훨씬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으니 완전 이득이지!

“통나무집”은 오래된 맛집답게, 깔끔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자랑해. 예전에는 좌식 테이블이었는데, 입식으로 바뀌면서 훨씬 더 편해졌어. 룸 형태로 되어 있어서, 주변 신경 쓰지 않고 오붓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 각 룸마다 벨이 있어서, 직원분들을 호출하기도 편리하고.

개인적으로 갈비살보다는 부채살이 입에서 더 사르르 녹는 것 같았어. 다음에는 살치살이랑 등심도 꼭 먹어봐야지. 그리고 육사시미! 다른 후기들을 보니까 육사시미도 엄청 맛있다고 하더라. 🤤

윤기가 흐르는 맛깔스러운 밑반찬

계산을 하고 나오면서, 입구에 있는 장작 더미를 다시 한번 쳐다봤어. 활활 타오르는 장작처럼, 내 마음속에도 맛있는 한우에 대한 열정이 활활 타오르는 것 같았지. 🔥 조만간 다시 방문해서, 이번에는 못 먹어본 부위들을 섭렵해야겠다고 다짐하면서, 행복한 발걸음을 옮겼어.

아! 그리고 횡성한우가 아니라는 후기도 있던데, 내가 갔을 때는 분명 한우라고 적혀있었던 것 같아. 혹시 모르니 방문 전에 확인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 그래도 맛은 진짜 보장!

총평: 횡성 둔내에서 제대로 된 한우를 맛보고 싶다면, “통나무집”을 강력 추천할게. 절대 후회하지 않을 거야! 👍 스키장 가는 길에, 혹은 횡성 여행 중에 꼭 한번 들러봐! 진짜 인생 맛집 등극할지도 몰라. 😉

통나무집에서 잊지 못할 횡성 한우 맛집 경험을 해보세요!

쌈에 싸서 맛있게 먹는 한우
숯불 위에서 노릇노릇 익어가는 한우
육회비빔밥의 아름다운 자태
최고급 한우의 마블링
신선한 한우 모듬
통나무집 메뉴
맛있는 한우 구이
잘 익은 한우 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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