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진짜 오랜만에 동대문 쇼핑에 나섰다. 밤 공기 마시면서 옷 구경하는 재미, 다들 알잖아? 근데 쇼핑하다 보니 슬슬 목도 마르고, 뭔가 분위기 좋은 곳에서 와인 한 잔 딱! 땡기는 거 있지? 그래서 폭풍 검색 끝에 발견한 곳, 바로 탭샵바 동대문두타점! 이름부터가 뭔가 심상치 않잖아? ‘TAP & SHOP & BAR’, 탭하고, 쇼핑하고, 바까지! 이거 완전 내 스타일인데?
두타 지하 푸드코트 쪽에 위치해 있는데, 간판이 눈에 확 띄는 스타일은 아니더라. 나처럼 길눈 어두운 사람은 살짝 헤맬 수도? 그래도 걱정 마! 푸드코트 오른편만 잘 찾아보면, 노란색 벽에 큼지막하게 “TAP AND SHOP AND BAR”라고 적힌 간판이 보일 거야. 드디어 찾았다!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들어온 건, 쫙 진열된 와인 병들! 와인 종류 진짜 많더라. 완전 천국이 따로 없잖아. 마치 와인 백화점에 온 기분? 🤩 맘 같아선 종류별로 다 마셔보고 싶었지만, 일단 침착하게 메뉴 스캔부터 시작했다.
탭샵바는 시스템이 좀 독특하더라고. 글라스 와인을 마실 때는, 먼저 금액을 충전하고, 그걸로 와인을 탭해서 마시는 방식! 마치 교통카드 찍는 것처럼, 원하는 와인을 원하는 만큼 즐길 수 있다는 거. 이거 완전 신박하지 않아? 😍 바틀로 주문할 수도 있는데, 바틀로 주문하면 별도 차지 없이 바로 마실 수 있다는 점!
나는 이것저것 맛보고 싶어서 글라스 와인으로 선택! 뭘 마실까 고민하다가, 직원분께 추천받아서 화이트 와인 한 잔 탭했다. 와인 빛깔이 진짜 예술이더라. ✨ 투명한 잔에 담긴 황금빛 와인을 보니,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지는 거 있지.

와인만 마시기엔 뭔가 아쉽잖아? 그래서 안주도 하나 시켰지. 메뉴 보니까 와인과 곁들이기 좋은 안주들이 꽤 많더라고.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탭샵바의 인기 메뉴라는 멜론 프로슈토를 주문했다.
드디어 멜론 프로슈토 등장! 비주얼부터가 장난 아니더라. 🤩 신선한 멜론 위에 짭짤한 프로슈토가 얹어져 있고, 그 위에 치즈가 솔솔 뿌려져 있는데… 이거 완전 맛없을 수 없는 조합 아니겠어? 사진을 얼마나 찍었는지 몰라. 인스타 감성 제대로잖아!

멜론 프로슈토 한 입 먹는 순간, 진짜 눈이 번쩍 뜨이는 맛! 😳 달콤한 멜론과 짭짤한 프로슈토의 조화가 진짜 환상적이더라. 거기에 와인 한 모금 딱 마셔주면… 크으… 👍🏻 이 맛, 진짜 말로 표현이 안 된다. 꼭 먹어봐야 해! 멜론의 시원함과 프로슈토의 짭짤함, 그리고 화이트 와인의 산뜻함이 입안에서 팡팡 터지는데, 진짜 황홀한 기분이었어.
분위기도 너무 좋더라. 은은한 조명 아래, 다들 와인 한 잔씩 하면서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는데, 그 모습이 너무 예뻐 보였다. 나도 친구랑 같이 왔으면 더 좋았을 텐데… 라는 생각도 잠시.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잖아? 오히려 혼자 왔기 때문에, 와인 맛에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아.
혼자 왔지만, 전혀 어색하지 않았어. 직원분들도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와인에 대한 설명도 자세하게 해주셔서 너무 좋았다. 덕분에 와인에 대해 좀 더 알아갈 수 있었지. 탭샵바, 진짜 매력적인 곳이야.
근데, 솔직히 말하면, 탭샵바의 음식 맛은 엄청 특별한 건 아니야. 다른 후기들처럼, 딱 평균적인 와인 안주 맛이라고 할까? 막 엄청 맛있는 건 아닌데, 그렇다고 맛없는 것도 아닌, 딱 무난한 맛! 하지만, 와인 종류가 다양하고, 분위기가 좋아서, 충분히 만족스러웠어.
특히, 늦게까지 영업한다는 점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 동대문 쇼핑하고 늦은 시간에 와인 한 잔 기울이기 딱 좋은 곳이잖아. 나처럼 심야 쇼핑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완전 희소식이지! 앞으로 동대문에서 쇼핑할 때, 탭샵바는 무조건 코스에 넣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아! 그리고, 탭샵바는 와인을 사갈 수도 있다는 거! 집에 와인 셀러만 있었어도 몇 병 쟁여놓는 건데… 아쉽다. 다음에는 꼭 와인 한 병 사서 집에 가야지. 🍷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글라스 와인의 양이 살짝 적다는 거? 테이스팅 잔처럼 조금씩 따라주는 느낌이라, 술 좋아하는 나에게는 살짝 아쉬웠어. 😂 그래도 뭐, 여러 종류의 와인을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 그걸로 위안 삼아야지.
총평하자면, 탭샵바 동대문두타점은, 동대문에서 가볍게 와인 한 잔 즐기기에 딱 좋은 곳이야. 특히, 늦은 시간까지 영업한다는 점이 너무 매력적이지. 쇼핑하다 지칠 때, 혹은 밤에 갑자기 와인이 땡길 때, 탭샵바로 달려가면 후회하지 않을 거야!
다음에는 친구들이랑 같이 와서, 와인 종류별로 다 털어봐야겠다. 😆 탭샵바, 진짜 동대문 맛집으로 인정!

아, 그리고 탭샵바는 분식집 같은 양식 맛이라는 평도 있던데, 솔직히 그건 좀 오바인 것 같아. ㅋㅋㅋ 그냥 평범한 와인 안주 맛이야.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말고 가는 게 좋을 듯!
계산하고 나오면서 보니까, 벽에 와인병 모양의 간판이 붙어 있더라. 뭔가 힙한 느낌? 사진 한 장 찰칵 찍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와서도 탭샵바에서 마셨던 와인 맛이 계속 생각나는 거 있지? 조만간 또 방문해야겠다. 그때는 꼭 친구랑 같이! 탭샵바, 심야에 즐기는 동대문 와인 한 잔, 완전 추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