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고 맛있는 울산 삼겹살 맛집, 더하다에서 즐기는 행복한 외식!

어릴 적, 학교에서 돌아오면 어머니께서 마당에서 솥뚜껑에 삼겹살을 구워주시곤 했지. 온 동네에 퍼지는 고소한 냄새에 발길을 멈추고 하나 둘 모여들어 함께 웃고 떠들던 그 시절이 참 그립구먼.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건 역시 삼겹살에 대한 애정이 아니겠어? 오늘은 옛 추억을 떠올리며 방문한 울산의 한 맛집, ‘더하다’ 이야기를 풀어볼까 한다.

저녁 시간이 되니 슬슬 배도 고프고, 뜨끈한 불판에 구워 먹는 삼겹살이 어찌나 당기던지. 마침 가족들과 함께 외식하기 좋은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이 바로 ‘더하다’였어. 가게 앞에 도착하니, 멀리서도 눈에 띄는 오렌지색 간판이 반갑게 맞아주더구먼. 간판에는 “61겹”이라는 숫자가 큼지막하게 적혀 있었는데, 그만큼 정성을 들였다는 뜻이겠지? 통유리 너머로 보이는 가게 안은 벌써부터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모습이었어.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 보다 싶었지.

가게 안으로 들어서니, 활기찬 분위기가 온몸으로 느껴졌어. 테이블마다 환풍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연기가 자욱하지 않고 쾌적하더라. 벽 한쪽에는 메뉴판이 크게 붙어 있었는데, 숙성 삼겹살, 숙성 목살, 숙성 오겹살 등 다양한 부위의 돼지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띄었어. 가성비 맛집이라는 소문이 괜히 난 게 아니었지.

더하다 식당 외부 간판
멀리서도 눈에 띄는 ‘더하다’의 간판. 61겹 숙성이라는 문구가 인상적이다.

자리를 잡고 앉으니,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메뉴를 설명해주셨어. 우리는 숙성 삼겹살과 숙성 목살을 섞어서 주문했지. 잠시 후, 기다리고 기다리던 고기가 나왔는데, 선홍빛 색깔에 마블링이 촘촘하게 박혀 있는 모습이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였어. 사진으로 봤을 때, 저온 침지 숙성을 한다더니 정말 그런 것 같았어. 고기 표면에 촉촉하게 수분기가 감돌고, 육질도 탱탱해 보이는 것이 신선함이 느껴졌지.

불판이 달궈지자, 지체 없이 고기를 올렸어. ‘치익’ 하는 소리와 함께 고소한 냄새가 코를 찌르니, 저절로 입안에 침이 고이더라. 함께 나온 마늘도 불판 한쪽에 올려서 함께 구워 먹을 생각에 벌써부터 신이 났지.

불판 위에서 익어가는 삼겹살과 마늘
지글지글 익어가는 삼겹살, 이 소리를 어찌 참을 수 있을까!

고기가 익어가는 동안, 기본 반찬들이 하나둘씩 테이블에 차려졌어. 쌈 채소는 상추, 깻잎, 배추 등 종류도 다양하고 신선했지. 콩나물무침, 김치, 쌈무 등 삼겹살과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하는 반찬들도 푸짐하게 제공되어서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 특히, 내 입맛을 사로잡았던 건 바로 작은 공기밥이었어. 처음에는 왜 밥을 주는지 몰랐는데, 알고 보니 밥 위에 고기를 얹어 초밥처럼 만들어 먹는 용도라고 하더라고. 아이디어가 참 기발하다고 생각했지.

드디어 고기가 노릇노릇하게 익기 시작했어. 윤기가 좔좔 흐르는 것이, 보기만 해도 군침이 꿀꺽 넘어갔지. 잘 익은 삼겹살 한 점을 집어 쌈장에 살짝 찍어 입에 넣으니, 입안에서 육즙이 팡팡 터지는 것이 정말 환상적인 맛이었어. 숙성된 고기라 그런지, 육질도 엄청 부드럽고 쫄깃쫄깃하더라. 돼지 특유의 잡내도 전혀 느껴지지 않아서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지.

상추에 삼겹살을 올리고, 쌈장, 마늘, 김치를 듬뿍 올려서 크게 한 쌈 싸 먹으니, 세상 부러울 게 없더라. 아삭아삭한 채소와 쫄깃한 삼겹살의 조화는 정말 최고였어. 특히, 구운 마늘의 알싸한 맛이 삼겹살의 느끼함을 잡아주어 더욱 깔끔하게 즐길 수 있었지.

잘 익은 삼겹살을 초밥처럼 만들어 먹는 모습
작은 공기밥에 삼겹살 한 점 올려 초밥처럼! 꿀맛!

아까 이야기했던 밥 위에 삼겹살을 올려 초밥처럼 만들어 먹으니, 또 다른 별미였어. 짭짤한 쌈장과 고소한 삼겹살, 그리고 밥의 조화가 정말 훌륭하더라. 이 맛에 밥 한 공기를 더 시켜서 싹싹 비웠지.

고기를 어느 정도 먹고 나니, 뜨끈한 된장찌개가 생각나서 하나 주문했어. 뚝배기에 담겨 나온 된장찌개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았지. 숟가락으로 한 숟갈 떠서 맛을 보니, 깊고 진한 국물 맛이 정말 끝내줬어. 두부, 애호박, 버섯 등 건더기도 푸짐하게 들어 있어서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울 수 있었지.

더하다 메뉴판
다양한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더하다’의 매력!

정신없이 먹다 보니 어느새 테이블은 깨끗하게 비워져 있었어. 정말 배부르고 맛있게 잘 먹었지. 계산을 하려고 보니, 4명이서 고기와 된장찌개를 배불리 먹었는데도 5만원이 채 안 되는 가격이 나오더라. 저렴한 가격에 훌륭한 품질의 고기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이 ‘더하다’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주차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거야. 하지만 가게 근처 도로변에 빈자리가 많아서 주차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지. 그리고 저녁 시간에는 손님들이 몰려서 웨이팅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 테이블링 앱으로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거야.

수조에 담겨 숙성 중인 고기
저온 침지 숙성으로 더욱 맛있는 고기! 숙성 비법이 궁금하다.

‘더하다’에서 맛있는 삼겹살을 먹으면서 옛 추억도 떠올리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어.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 친절한 서비스와 쾌적한 분위기는 덤이지. 울산에서 삼겹살 맛집을 찾는다면, ‘더하다’에 꼭 한번 방문해보라고 추천하고 싶어. 후회하지 않을 거야!

돌아오는 길, 왠지 모르게 마음 한구석이 따뜻해지는 기분이었어. 마치 어릴 적 어머니께서 해주시던 삼겹살을 먹고 돌아오는 기분이랄까? 맛있는 음식은 사람의 마음을 풍요롭게 해주는 힘이 있는 것 같아. 다음에 또 ‘더하다’에 방문해서 맛있는 삼겹살을 먹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야겠어. 그때는 오겹살도 한번 먹어봐야지!

노릇하게 구워진 삼겹살
노릇노릇, 윤기가 좔좔 흐르는 삼겹살! 이 맛을 잊을 수 없어!
불판 가득 올려진 고기
버섯과 함께 구워 먹는 삼겹살, 환상의 조합!
잘 구워진 삼겹살
육즙 가득, 촉촉한 삼겹살의 자태!
푸짐한 한 상 차림
다양한 쌈 채소와 밑반찬, 푸짐한 한 상 차림에 넉넉한 인심이 느껴진다.
익어가는 고기를 집는 모습
젓가락질을 멈출 수 없는 맛! 한번 맛보면 헤어 나올 수 없다.
맛있게 구워진 삼겹살
입안 가득 퍼지는 육즙! 지금 당장 ‘더하다’로 달려가고 싶다.
맛있는 삼겹살 한 상
오늘 저녁, ‘더하다’에서 맛있는 삼겹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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