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에서 만끽하는 흑돼지의 풍미, 더애월본점에서 맛보는 특별한 제주 맛집 기행

제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부터 마음은 이미 활주로를 박차고 날아올랐다. 푸른 바다와 짙푸른 녹음이 어우러진 섬, 그곳에서 맛볼 흑돼지의 풍미를 상상하며 설렘을 감출 수 없었다. 특히 이번 여정의 첫 번째 목적지는 제주 애월, 그곳에 자리한 ‘더애월본점’이었다. 제주공항 근처 맛집으로 명성이 자자한 이곳은 현지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라고 했다. 아침 일찍 서둘러 도착한 덕분에, 붐비는 시간을 피해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돌담길을 따라 걷다 보니, 마치 비밀 정원으로 들어서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담쟁이넝쿨이 멋스럽게 드리워진 입구를 지나 안으로 들어서니, 따스한 햇살이 쏟아지는 아늑한 공간이 펼쳐졌다. 한쪽 벽면에는 ‘JMT 차돌 된장골 출시!!’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다. 다음 방문에는 꼭 맛봐야 할 메뉴로 찜해두었다.

더애월본점 입구
담쟁이넝쿨이 뒤덮인 입구가 인상적인 더애월본점

더애월본점은 흑돼지 두루치기와 김치찌개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다. 메뉴 선택에 고민이 많았지만, 결국 흑돼지 김치찌개와 간장 제육 두루치기를 주문했다. 100% 흑돼지만을 사용한다는 문구에서 자부심이 느껴졌다. 오픈형 주방은 위생적인 느낌을 더했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드디어 흑돼지 김치찌개가 테이블 위에 놓였다. 붉은 빛깔의 국물 위로 파 송송 썰어 올린 모습이 식욕을 자극했다. 찌개가 끓기 시작하자, 김치와 흑돼지가 어우러진 깊고 풍부한 향이 코를 간지럽혔다. 한 숟가락 떠서 맛보니, 시원하면서도 칼칼한 김치 본연의 맛이 그대로 느껴졌다. MSG 맛에 길들여진 입맛에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양파의 은은한 단맛과 흑돼지의 고소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자아냈다.

흑돼지 김치찌개
칼칼하면서도 깊은 맛이 일품인 흑돼지 김치찌개

함께 나온 찰솥밥은 김치찌개의 풍미를 더욱 끌어올렸다.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밥알은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듯했고, 찌개 국물에 슥슥 비벼 먹으니 그야말로 꿀맛이었다. 밥을 다 먹고 남은 누룽지에 뜨거운 물을 부어 숭늉처럼 즐기니, 속까지 따뜻해지는 기분이었다. 2천 원의 추가 비용이 전혀 아깝지 않은 선택이었다.

이번에는 간장 제육 두루치기를 맛볼 차례. 윤기가 흐르는 흑돼지 두루치기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았다. 돼지고기 위에 소복이 쌓인 채 썬 양파와 다진 파는 신선함을 더했다. 젓가락으로 집어 입안에 넣으니, 쫄깃한 식감과 함께 달콤 짭짤한 간장 양념이 입안 가득 퍼져 나갔다. 특히, 김치와 콩나물을 곁들여 먹으니, 느끼함은 사라지고 아삭한 식감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었다. 간장 베이스의 양념은 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맛이었다.

더애월본점 내부
정갈하게 정돈된 식기류에서 깔끔함이 느껴진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흑돼지 김치찌개에 양파가 다소 많이 들어갔다는 점이다. 물론 양파의 단맛이 국물의 풍미를 더했지만, 김치 본연의 맛을 즐기기에는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 또한, 계란말이는 야채가 없어 다소 심심하고 기름기가 많았다. 하지만 옆 테이블에서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다음에는 꼭 양돈 두루치기를 맛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재방문 의사를 굳히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곳이었다.

더애월본점은 제주 애월에서 아침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이라는 점도 큰 장점이다. 오전 10시에 문을 열기 때문에, 아침 비행기로 제주에 도착하는 여행객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또한, 흑돼지구이가 부담스럽거나 지겹다면, 두루치기와 김치찌개로 흑돼지의 색다른 매력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파란 하늘 아래 펼쳐진 제주 풍경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졌다. 더애월본점에서의 든든한 식사는 앞으로의 여행을 위한 완벽한 에너지를 충전해 주었다. 제주에서의 첫 식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다음 목적지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흑돼지 김치찌개
식탁 위에서 보글보글 끓고 있는 김치찌개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더애월본점을 나서며, 잊지 못할 풍미를 선사해 준 그곳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다음 제주 방문 때에는 꼭 양돈 두루치기를 맛보리라 다짐하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는 그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을 맛보는 것이다. 제주 애월 맛집, 더애월본점은 흑돼지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로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곳이다. 특히, 흑돼지 김치찌개와 두루치기는 꼭 한번 맛봐야 할 메뉴로 추천한다.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렌터카를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또한, 아침 일찍 문을 열기 때문에, 아침 식사를 해결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더애월본점에 방문하여 흑돼지의 풍미를 만끽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양돈 두루치기
다음 방문을 기약하게 만드는 양돈 두루치기의 비주얼

더애월본점은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곳을 넘어, 제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다. 돌담, 담쟁이넝쿨, 따스한 햇살, 그리고 맛있는 음식까지, 모든 요소들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 주었다.

제주 애월에서의 맛있는 추억을 뒤로하고, 나는 또 다른 제주 맛집을 찾아 떠났다. 하지만 더애월본점에서 맛본 흑돼지의 풍미는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한번 방문하여 특별한 경험을 해보길 바란다.

총평

더애월본점은 제주산 흑돼지를 전문으로 하는 곳으로, 흑돼지 김치찌개와 두루치기가 대표 메뉴이다. 신선한 재료와 정성스러운 손맛으로 만들어낸 음식들은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특히, 찰솥밥과 함께 즐기는 김치찌개는 최고의 조합이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김치찌개에 양파가 다소 많이 들어갔다는 점과 계란말이가 다소 느끼했다는 점이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제주 애월에서 아침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더애월본점을 추천한다.

흑돼지 두루치기
매콤달콤한 양념이 입맛을 돋우는 흑돼지 두루치기

장점

* 100% 제주산 흑돼지 사용
* 신선한 재료와 정성스러운 손맛
* 깊은 풍미의 김치찌개와 두루치기
* 찰솥밥과 김치찌개의 완벽한 조합
* 제주공항 근처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용이
* 아침 식사 가능

단점

* 김치찌개에 양파가 다소 많이 들어감
* 계란말이가 다소 느끼함

추천 메뉴

* 흑돼지 김치찌개
* 간장 제육 두루치기
* 찰솥밥

총점

* 맛: 4.5/5
* 가격: 4/5
* 분위기: 4/5
* 서비스: 4/5
* 재방문 의사: 90%

더애월본점 외관
노란색 외관이 눈에 띄는 더애월본점

더애월본점에서의 식사는 단순한 식사를 넘어, 제주의 문화와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 맛있는 음식과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까지, 모든 요소들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 주었다.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더애월본점에 방문하여 특별한 경험을 해보길 바란다. 분명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것이다.

흑돼지 김치찌개와 밥
흑돼지 김치찌개와 갓 지은 밥의 조화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