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 불맛에 넉다운, 신염천하마라탕에서 맛보는 얼얼한 마라의 향연

Yo, 오늘 내가 털 곳은 어디? 바로 영도!
힙스터들의 성지, 바다 내음 가득한 이 동네에 내 혀를 센드할 맛집이 있다길래 출동했지.
이름하여 “신염천하마라탕”. 이름부터 범상치 않잖아?
마라탕, 마라샹궈, 꿔바로우…
벌써부터 침샘 폭발, 내 안의 미슐랭 가이드, 오늘 풀가동이다!

가게 문을 열자마자 훅 끼쳐오는 마라의 향기.
이건 마치… 힙합 비트처럼 내 심장을 두드리는 강렬한 이끌림!
인테리어는 깔끔 그 자체.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해서 혼밥러들에게도 최적의 장소겠어.
벽에 붙어있는 메뉴 소개를 슬쩍 훑어보니, ‘마라탕이란?’, ‘꿔바로우란?’ 친절한 설명까지.
사장님의 센스가 엿보이는 부분.

마라탕이란?
마라탕의 유래, 한 눈에 쏙!
꿔바로우란?
꿔바로우, 그 이름의 뜻은?
마라샹궈란?
마라샹궈, 볶음 요리의 끝판왕!

자, 이제 쇼미더머니… 아니, 쇼미더마라탕 시간!
냉장고 안에는 싱싱한 재료들이 나 좀 데려가~ 하면서 아우성치고 있더라고.
청경채, 배추, 숙주, 팽이버섯… 없는 게 없어.
두부피, 분모자, 중국당면, 뉴진면… 마라탕에 없으면 섭한 면 종류도 풀 장착!
내 취향대로, 내 스타일대로 맘껏 담아보는 거지. 마치 비트 고르듯 신중하게!

신선한 재료가 가득한 냉장고
내 맘대로 픽! 신선함이 살아있는 재료들

나는 욕심쟁이니까, 다 담을 거야!
특히 눈에 띄는 건 신선함이 살아있는 야채들.
시들시들한 야채는 절대 용납 못하는 나에게, 여기는 천국이었어.
재료를 고르는 동안에도 은은하게 퍼지는 마라 향에 정신이 혼미해질 지경.
얼른 끓여서 내 입에 털어 넣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들더라.

마라탕 맵기는 1단계로 선택. 쫄보 아님, 존중입니다 취향입니다.
매운 거 못 먹는 맵찔이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0단계부터,
매운맛 마스터들을 위한 4단계까지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걱정 No No!
게다가 얼얼한 맛 조절까지 가능하다니, 이건 완전 맞춤형 마라탕 아니겠어?

드디어 마라탕 등장!
비주얼부터 합격 목걸이.
내가 고른 재료들이 듬뿍듬뿍, 국물 색깔도 딱 내가 원하던 그 색!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잖아?
인스타 스토리에 바로 업로드하고, 본격적인 먹방 시작!

마라탕 비주얼 쇼크
침샘 자극하는 마라탕의 자태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보니, 밑에 깔린 재료들도 어마어마하네.
일단 국물부터 한 입 쭈욱 들이켜봤어.
크… 이 맛은 레전드. 내 혀가 센드.
적당히 매콤하면서도 얼얼한, 깊고 진한 국물 맛이 온몸을 감싸는 느낌.
이거 완전 힐링이다 힐링.

바로 이어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분모자 찹찹.
쫄깃쫄깃한 식감은 언제나 옳다.
두부피는 국물을 쫙 흡수해서 입안에서 톡 터지는데, 그 풍미가 아주 그냥 끝내줘.
아삭아삭한 숙주와 청경채는 신선함 그 자체.
재료 하나하나가 다 맛있으니까, 멈출 수가 없잖아!

마라탕 한 젓가락
젓가락질 멈출 수 없어, 이 맛 실화냐?

마라탕만 먹으면 섭하지.
여기 꿔바로우도 맛집으로 소문났더라고.
찹쌀 탕수육 킬러인 내가 그냥 지나칠 수 없지.
꿔바로우 (소) 자를 하나 시켜봤어.

크림새우 비주얼
달콤함이 톡톡, 크림새우도 놓칠 수 없지

잠시 후 등장한 꿔바로우.
갓 튀겨져 나와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게, 비주얼부터 심쿵이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 거기에 달콤새콤한 소스까지 더해지니…
이건 반칙 아니냐?
마라탕의 매콤함을 꿔바로우의 달콤함이 잡아주니, 환상의 조합이 따로 없네.

마라탕과 꿔바로우의 환상적인 조합
마라탕 & 꿔바로우, 이 조합 찬성일세!

솔직히 말해서, 여기 오기 전에 살짝 걱정했었어.
후기 보니까 알바생들이 불친절하다는 얘기가 좀 있더라고.
근데 내가 갔을 때는 다들 친절하시던데?
물론, 엄청 살가운 서비스는 아니었지만, 필요한 건 바로바로 챙겨주시고 불편함 없이 식사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셨어.
어쩌면 내가 운이 좋았던 걸 수도 있지만, 적어도 내가 경험한 “신염천하마라탕”은 맛도 서비스도 만족스러운 곳이었어.

배 터지게 먹고 나니,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는 거 있지?
역시 맛있는 음식이 주는 행복은 거부할 수 없어.
영도에 오면 꼭 다시 들러야 할 맛집 리스트에 저장 완료!
다음에는 마라샹궈에도 도전해봐야겠어.
내 안의 마라 DNA를 풀가동시켜서, 영도의 모든 마라 맛집을 섭렵하는 그날까지!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영도에서 맛있는 마라탕을 찾는다면, “신염천하마라탕” 완전 강추!
힙스터의 성지 영도에서, 힙한 마라탕 한 그릇,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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