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급 땡기는 파스타 생각에 어디 갈까 고민하다가, 친구가 극찬했던 운암동 양식집이 번뜩 떠올랐다. 가성비가 미쳤다는 말에 반신반의하며 찾아갔는데, 문을 열자마자 아늑한 분위기에 일단 심쿵! 은은한 조명 아래 테이블마다 옹기종기 모여앉아 식사하는 사람들을 보니, 나도 모르게 기대감이 뿜뿜 차올랐다.

자리에 앉자마자 따끈한 식전빵과 스프가 나왔는데, 이야… 이 빵이 그냥 빵이 아니었다. 갓 구워져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게, 버터 향이 솔솔 풍기는 게 진짜 미쳤음! 스프도 어찌나 부드러운지, 입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아내리는 게 완전 내 스타일이었다. 솔직히 이때부터 이미 ‘아, 여기는 찐이다’ 싶었다니까?
메뉴판을 펼쳐보니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순간 멘붕이 왔지만, 오히려 좋아! 피자, 파스타, 돈까스, 필라프… 없는 게 없잖아?! 뭘 먹어야 후회하지 않을까 고민하다가, 결국 직원분께 SOS를 쳤다. “저… 처음 왔는데 뭐가 제일 맛있어요?” 그랬더니 직원분께서 완전 친절하게 메뉴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면서 추천해주시는데, 세상에… 뭘 골라야 할지 더 고민되는 거 있죠? ㅋㅋㅋ
고심 끝에 이탈리안 돈까스랑 왕새우 매콤 크림 파스타를 주문했다. 사실 돈까스는 별 기대 안 했는데, 웬걸? 비주얼부터가 남달랐다.

접시 가득 덮인 돈까스 위에 치즈가 진짜 폭탄처럼 쏟아져 있는데, 보자마자 침샘 폭발! 칼로 썰어보니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게, 튀김옷도 엄청 얇아서 느끼함은 1도 없었다. 특히 소스가 진짜 맛있었는데, 약간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게 완전 중독성 갑! 같이 나온 샐러드랑 밥이랑 같이 먹으니까 진짜 꿀맛이었다.
솔직히 돈까스만 먹어도 배부를 것 같았지만, 파스타도 포기할 수 없지! 왕새우 매콤 크림 파스타는 이름 그대로 왕새우가 진짜 큼지막하게 들어가 있었다.

크림소스는 완전 꾸덕꾸덕하고, 매콤한 맛이 느끼함을 싹 잡아줘서 진짜 계속 들어가는 맛이었다. 면도 어찌나 탱글탱글한지, 식감이 진짜 최고! 왕새우는 말할 것도 없이 통통하고 쫄깃해서, 파스타랑 같이 먹으니까 진짜 환상의 조합이었다.
먹다 보니 옆 테이블에서 피자를 엄청 맛있게 먹고 있길래, 나도 모르게 눈길이…👀 결국 피자도 하나 더 시켜버렸다. ㅋㅋㅋ 이번에는 고구마무스 피자로 결정!

(뜬금없지만, 피자 기다리는 동안 옆 테이블에서 키우는 듯한 고양이를 봤는데… 진짜 너무 귀여워서 심장 멎을 뻔… ㅋㅋㅋ)
드디어 고구마무스 피자가 나왔는데, 비주얼 진짜 대박! 노란 고구마무스가 듬뿍 올라가 있고, 치즈도 아낌없이 뿌려져 있어서 진짜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한 입 먹어보니 달콤한 고구마무스랑 짭짤한 치즈의 조화가 진짜 환상적이었다. 도우도 쫄깃쫄깃하고, 위에 뿌려진 견과류 덕분에 식감도 심심하지 않았다. 진짜 배불렀는데도 계속 들어가는 거 있죠? ㅋㅋㅋ
다 먹고 나니 진짜 배 터지는 줄 알았다. ㅋㅋㅋ 근데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는 거! 후식으로 아이스크림까지 주시는 거 있죠?

달콤한 아이스크림으로 입가심까지 하니까 진짜 완벽한 식사였다.
여기 진짜 가성비가 미쳤다는 말이 딱 맞다. 이렇게 푸짐하게 먹었는데 가격도 완전 착해! 솔직히 이 가격에 이런 퀄리티는 상상도 못 했다.

재료도 엄청 신선한 게 느껴지고, 음식 하나하나 정성이 가득 담겨 있는 것 같았다. 직원분들도 엄청 친절하시고, 가게 분위기도 아늑해서 진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었다.
다음에 또 안 올 이유가 없는 곳! 운암동 주민이라면 무조건 가봐야 할 맛집이다. 아니, 운암동 주민이 아니더라도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진짜 후회 안 할 겁니다. 👍
나오는 길에 다음에는 부모님 모시고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모님도 분명 좋아하실 것 같아! 조만간 가족 외식 장소로 양식집 운암점 찜콩! 😉

아, 그리고 여기 단체 모임 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가게도 넓고, 메뉴도 다양해서 여럿이 와서 이것저것 시켜 먹으면 진짜 좋을 듯! 다음에는 친구들이랑 다 같이 와서 뽕을 뽑아야겠다. ㅋㅋㅋ
오늘 진짜 너무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운암동에 이런 맛집이 있었다니, 이제라도 알게 돼서 너무 다행이다. 앞으로 나의 단골집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뿜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