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여기 진짜 안 가면 후회해. 일산 정발산역 근처에 있는 “포폴로 피자”인데, 풍자 또간집에 나왔다며? 방송 나오기 전부터 이미 동네에선 입소문 자자한 곳이었지만, 이제는 진짜 작정하고 가지 않으면 맛보기 힘들어진 곳이지. 각오 단단히 하고 방문해야 할 거야. 맘 같아선 매일 가고 싶은데, 그 빌어먹을 웨이팅 때문에… 😭
오픈 시간 맞춰 가면 되겠지? 천만의 말씀! 평일에도 9시부터 줄을 선다니까. 나도 친구 꼬셔서 아침 댓바람부터 달려갔잖아. 10시 반부터 현장 접수 시작인데, 9시 반쯤 도착했는데도 이미 6번째였다니까? 다들 어찌 알고 오시는 건지. 완전 대단해.
웨이팅 등록하고 무작정 기다릴 수 없잖아. 근처 카페에서 커피 한잔하면서 수다 떨다 보니, 드디어 우리 차례! 거의 2시간 반 만에 입장 성공! 문이 열리는 순간, 화덕에서 활활 타오르는 불꽃이 확 느껴지는데, 여기가 진짜구나 싶더라. 챔피언 셰프의 열정이 느껴지는 공간이랄까?

매장 안은 생각보다 아담했는데, 앤티크한 소품들이랑 셰프님 수상 경력이 담긴 사진들이 걸려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어. 뭔가 이탈리아 작은 동네 피자집에 온 듯한 기분이랄까? 테이블마다 놓인 주문 시스템으로 편하게 메뉴를 고를 수 있다는 점도 좋았어.
자, 드디어 메뉴 선택의 시간! 뭘 먹어야 후회 없을까 엄청 고민했는데, 역시 포폴로에 왔으면 ‘포폴로 클라시카’는 무조건 먹어줘야지. 그리고 친구가 강력 추천한 ‘프루티 디 마레’도 하나 시켰어. 아, 그리고 트러플 아란치니도 빼놓을 수 없지!
먼저 나온 건 ‘프루티 디 마레’. 비주얼부터가 장난 아니더라. 갓 튀겨져 나온 새우랑 쭈꾸미가 산처럼 쌓여 있는데, 레몬즙 살짝 뿌려서 먹으니까 진짜… 와… 🤤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쭈꾸미, 머리까지 바삭하게 튀겨진 새우의 조화가 환상적이었어. 특히 쭈꾸미 튀김옷이 예술이었어. 어떻게 이렇게 튀겼지? 맥주를 부르는 맛이랄까?

기다리고 기다리던 ‘포폴로 클라시카’ 등장! 비주얼 진짜 미쳤다. 윤기가 좔좔 흐르는 가지와 눈처럼 하얀 부라타 치즈가 듬뿍 올라가 있는데,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더라고. 얼른 한 조각 집어서 입에 넣는 순간… 🤩 쫄깃한 도우, 촉촉한 가지, 부드러운 부라타 치즈의 조합이 입안에서 폭발하는 느낌! 특히 도우가 진짜 예술이야. 쫄깃하면서도 담백하고, 화덕 향이 은은하게 느껴지는 게… 지금까지 먹어본 피자 도우 중에 최고라고 감히 말할 수 있어.
친구가 왜 그렇게 극찬했는지 알겠더라. 가지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도, 여기 가지 피자는 진짜 맛있게 먹었어. 가지 특유의 물컹거리는 식감은 전혀 없고, 겉은 살짝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한 게… 어떻게 이렇게 구웠지? 그리고 부라타 치즈의 신선함이 입안 가득 퍼지는데, 진짜 행복하더라. 올리브 오일, 브라타치즈, 파르마지아노 레지아노 치즈, 가지의 맛이 환상적인 밸런스를 이루는 느낌이랄까?

트러플 아란치니도 기대 이상이었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쌀알이 톡톡 터지는데, 트러플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게 진짜 고급스러운 맛이었어. 꼬독꼬독 씹히는 쌀 식감과 녹진한 치즈, 버섯맛의 밸런스가 아주 훌륭하더라. 크기가 조금 작은 게 아쉬웠지만, 맛은 진짜 최고였어. 솔직히 이탈리아에서 먹었던 아란치니보다 여기가 더 맛있었어.
피자 한 가운데가 재료들로 촉촉하게 젖어서 도우가 정말 부드럽고 크리미한 질감으로 바뀌는데, 그게 또 다른 매력이더라. 도우만 떼어 먹어도 맛있어. 쫄깃하면서도 적당히 짭짤한 게, 진짜 빵 자체가 예술이야.
같이 간 친구는 전에 ‘비스마르크’ 피자를 먹어봤는데, 트러플 오일 풍미가 엄청나다고 하더라. 다음에는 꼭 ‘비스마르크’ 피자도 먹어봐야지. 그리고 ‘루꼴라 페스토 스파게티’도 시그니처 메뉴라는데, 이것도 놓칠 수 없지.
아, 그리고 여기 콜라도 특별하더라. 이탈리아 콜라인 ‘몰레 콜라’라고 하는데, 뭔가 톡 쏘는 맛은 덜하지만, 은은한 단맛이 느껴지는 게 특이했어. 궁금하면 한번 마셔봐.
솔직히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짜증도 났었는데, 피자 한 입 먹는 순간 모든 게 용서되더라. 진짜 인생 피자를 만난 기분이랄까? 왜 사람들이 그렇게 줄 서서 먹는지 알겠어. 2시간 넘게 기다린 보람이 있었어. 아이들도 너무 잘 먹고, 또 오자고 난리더라.

다만, 아쉬운 점도 몇 가지 있었어. 일단, 주차! 건물 지하 주차장을 2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웨이팅 시간이 워낙 길다 보니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밖에 없어. 맘 편하게 일산동구청 주차장을 이용하는 게 좋을 것 같아. 그리고 손님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직원분들이 친절하긴 한데 뭔가 정신없어 보이는 느낌이었어.
계산할 때 보니까, 2인 기준 6만원 정도 나오더라.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이 정도 퀄리티의 피자를 맛볼 수 있다면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솔직히 다른 데서 8만원 주고 먹는 것보다 여기가 훨씬 나아.
나오면서 보니까, 아직도 웨이팅 줄이 어마어마하더라. 다들 대단해… 그래도 한 번 맛보면, 이 웨이팅을 감수할 만하다는 걸 알게 될 거야.
집에 와서도 계속 생각나는 맛… 조만간 또 오픈런해야겠다. 그땐 꼭 다른 메뉴들도 먹어봐야지. 아, 그리고 남은 피자는 포장도 가능하니까, 너무 무리하게 시키지 않아도 돼.
총평: 일산에서 제대로 된 나폴리 화덕 피자를 맛보고 싶다면, “포폴로 피자”는 무조건 가봐야 할 곳! 극악의 웨이팅은 감수해야 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 맛집이야. 특히 ‘포폴로 클라시카’는 꼭 먹어봐! 후회 안 할 거야.

아, 꿀팁 하나 더 줄게. 테이블링 앱으로 예약하면 좀 더 편하게 웨이팅 할 수 있으니까, 꼭 활용해봐. 그리고 10시 30분부터 현장 접수 시작이니까, 늦어도 10시까지는 도착하는 게 좋아.
그럼, 다들 맛있는 피자 먹고 행복한 하루 보내길 바랄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