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마지막 날 아침, 숙소 근처에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현지인 추천을 받아 찾아간 곳이 있어. 바로 서귀포올레시장 근처, 아랑조을거리에 위치한 “네거리식당”이야.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다던데, 얼마나 맛있을지 엄청 기대하면서 갔지. 제주에서 갈치 요리 전문점이라니, 이건 무조건 가봐야 한다 싶었어.
식당 바로 앞에 주차 공간은 없더라구. 하지만 걱정할 필요 없어! 조금만 걸어가면 넓은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거기에 편하게 주차할 수 있었어. 주차하고 식당으로 걸어가는 길, 살짝 불어오는 바닷바람이 기분 좋게 느껴졌어. 여행의 마지막 날이라는 아쉬움도 잠시, 맛있는 음식에 대한 기대감으로 설렘이 가득 찼지.
식당 문을 열고 들어서니, 깔끔한 입식 테이블이 눈에 들어왔어. 아침 시간인데도 손님들이 꽤 많더라.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 봐. 벽에는 수많은 유명인들의 친필 싸인이 걸려 있었는데,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라는 걸 실감할 수 있었어. 나도 얼른 자리를 잡고 앉아서 메뉴판을 펼쳤지.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갈치국” 이 집의 대표 메뉴라고 하길래 그걸로 결정했어. 그리고 옥돔도 포기할 수 없어서 옥돔 정식 2인분도 추가! 아침부터 조금 과한가 싶었지만, 제주도까지 왔으니 제대로 먹어줘야지 않겠어? 주문을 마치고 나니, 곧바로 밑반찬이 쫙 깔렸어.

밑반찬은 배추김치를 포함해서 총 6가지가 나왔는데, 하나같이 집에서 만든 것처럼 정갈하고 맛있어 보였어. 특히 좋았던 건, 간이 세지 않아서 뒷맛이 깔끔하다는 거였어. 마치 엄마가 해주는 밥처럼 편안한 느낌이 들었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옥돔 정식이 나왔어. 뽀얀 옥돔구이가 1인당 한 마리씩 나오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게 정말 예술이었어. 젓가락으로 살짝 뜯어 먹으니, 고소한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지는 게 진짜 밥도둑이 따로 없더라. 비린내도 전혀 없고,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정말 최고였어.
옥돔 정식에는 밥과 미역국도 함께 나오는데, 아침 식사로 정말 든든하고 완벽한 구성이었어. 특히 미역국은 따뜻하고 부드러워서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느낌이었지. 밥 한 숟가락에 옥돔 한 점 올려 먹으니, 정말 꿀맛! 아침부터 너무 맛있어서 과식하게 될까 봐 걱정될 정도였어.
드디어 메인 메뉴인 갈치국이 나왔어. 뽀얀 국물에 갈치 살이 듬뿍 들어간 모습이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였어. 사실 처음에는 갈치국이라고 해서 비린 맛이 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웬걸? 국물을 한 입 떠먹어보니,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정말 일품이었어.

갈치 특유의 시원한 맛에 얼갈이배추와 무의 달큰함, 그리고 청양고추의 칼칼함이 더해져서 정말 환상적인 맛을 내는 거 있지. 비린 맛은 전혀 없고, 오히려 너무 시원해서 계속 국물을 떠먹게 되더라. 왜 현지인들이 갈치국을 추천하는지 알 것 같았어. 진짜 해장으로도 최고일 듯!
갈치 살도 어찌나 부드러운지, 입에 넣자마자 살살 녹는 것 같았어. 뼈도 거의 없어서 먹기도 편하고, 국물과 함께 먹으니 정말 꿀맛이었지. 갈치국 안에는 단호박과 배추도 들어있는데, 이게 또 별미더라. 특히 단호박은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워서 갈치국과 정말 잘 어울렸어.
갈치국을 먹으면서 문득 궁금해진 게, 여기 사장님은 도대체 어떻게 갈치 비린내를 이렇게 완벽하게 잡았을까 하는 거였어. 비법이 뭔지 정말 알고 싶더라. 어쨌든, 덕분에 정말 맛있는 갈치국을 먹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
혼자서 옥돔 정식 2인분에 갈치국까지, 정말 배부르게 먹었어. 하지만 너무 맛있어서 남길 수가 없었지. 싹싹 비운 그릇을 보니, 괜히 뿌듯한 마음까지 들더라. 역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야.

다음에 또 제주도에 오게 된다면, 네거리식당은 무조건 다시 방문할 거야. 그때는 갈치조림도 꼭 먹어봐야지. 옆 테이블에서 갈치조림 먹는 걸 봤는데, 양념이 아주 맛있어 보이더라구. 큰 갈치 토막에 무, 감자가 들어간 비주얼이 정말 최고였어. 특히 무는 양념이 푹 배어 있어서 밥이랑 같이 먹으면 정말 꿀맛일 것 같았어.
아, 그리고 여기는 고등어구이도 서비스로 주는데, 이것도 꽤 맛있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게,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지. 하지만 갈치구이와 갈치조림이 너무 맛있어서 고등어구이는 살짝 잊혀졌다는 거… 미안, 고등어야…
네거리식당에서 든든하게 아침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이제 정말 여행이 끝났다는 게 실감 났어. 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 특히 갈치국은 정말 잊을 수 없는 맛이었어. 제주도에 간다면 꼭 한번 먹어보라고 강력 추천하고 싶어.
식사를 마치고 소화도 시킬 겸, 근처에 있는 서귀포올레시장도 한번 둘러봤어. 활기 넘치는 시장 분위기를 느끼면서 기념품도 사고, 간식도 먹으니 정말 즐거웠어. 네거리식당에서 밥 먹고 올레시장 구경하는 코스, 완전 강추!
아, 그리고 네거리식당 바로 옆에는 무료 주차장도 있어서 주차 걱정 없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어. 차를 가지고 여행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좋은 정보지?
네거리식당은 아침 7시부터 영업을 시작하기 때문에, 아침 식사를 하러 가기에도 정말 좋아. 특히 제주도 토속 음식을 맛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택이 될 거야. 깔끔한 식당 분위기와 친절한 서비스도 만족스러웠고.
하지만, 워낙 유명한 곳이라서 손님이 많을 때는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해. 하지만 기다린 보람이 있을 만큼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을 거야. 그리고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이지만, 그만큼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사용한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
혹시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가족이라면, 성게미역국도 괜찮은 선택일 거야. 아이들이 먹기에도 순하고, 영양도 풍부하니까. 하지만 성게 향이 강하지 않고 참기름 향이 좀 더 강하다는 점은 참고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아무튼, 나는 네거리식당에서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어. 제주도에 다시 가게 된다면,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야. 특히 갈치국은 정말 잊을 수 없는 맛이었어. 제주도 서귀포에 간다면, 네거리식당에서 꼭 갈치국을 맛보길 바라! 후회하지 않을 거야.
마지막으로, 네거리식당은 갈치 요리 외에도 옥돔구이, 성게미역국 등 다양한 제주 토속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야. 제주도의 맛과 향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길 추천해. 특히 아침 식사로 갈치국 한 그릇 먹으면, 하루 종일 든든하고 행복할 거야! 그럼, 다들 맛있는 제주도 여행 되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