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갈한 솜씨에 감탄, 하월곡 샤브샤브 맛집 ‘봄담아’에서 맛보는 고향의 맛

아이고, 오늘 날씨 참 쌀쌀하구먼. 이런 날에는 뜨끈한 국물에 푹 익은 야채랑 고기 한 점 먹어줘야 속이 든든해지지 않겠어? 그래서 내가 오늘, 동네 사람들은 다 안다는 하월곡의 숨은 맛집, ‘봄담아’ 샤브샤브집에 다녀왔다우.

이마트 하월곡점 1층에 자리 잡고 있는데, 멀리서부터 초록색 간판이 눈에 확 띄더라고. 싱그러운 느낌이 마치 봄날 텃밭에 온 것 같았어. 문을 열고 들어서니 넓고 깨끗한 공간에 깜짝 놀랐지. 혼자 온 손님들을 위한 자리도 있고, 여럿이 함께 앉을 수 있는 넉넉한 테이블도 있어서 가족 외식 장소로도 딱이겠더라. 인테리어도 얼마나 깔끔한지, 요즘 젊은 사람들 말로 ‘인스타 감성’이라고 하나? 아주 마음에 쏙 들었어.

봄담아 하월곡점 외부 전경
싱그러운 초록색 외관이 눈에 띄는 ‘봄담아’ 하월곡점

자리에 앉으니 직원분이 친절하게 육수 종류를 설명해주시는데, 멸치 육수, 얼큰 마늘 육수, 스키야키 육수 등 다섯 가지나 되더라고. 어찌나 고민되던지! 결국, 멸치 육수랑 얼큰 마늘 육수를 반반 섞어서 주문했지. 옛날 엄마가 끓여주시던 멸치 육수 맛이 그리워서 말이야.

육수를 고르고 나니, 이제 뷔페 코너로 가서 샤브샤브 재료를 담아올 차례. 이야, 세상에!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재료가 푸짐하게 준비되어 있더라. 싱싱한 배추, 청경채, 숙주 같은 기본 야채는 물론이고,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느타리버섯 등 버섯 종류도 다양하게 있어서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 특히 좋았던 건, 야채들이 어찌나 싱싱하던지! 갓 밭에서 뽑아온 것처럼 생기가 넘치더라고.

신선한 야채 코너
싱싱한 야채들이 가득한 뷔페 코너.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기분!

뿐만 아니라, 어묵, 만두, 떡, 칼국수 면, 당면 등 샤브샤브에 넣어 먹으면 맛있는 재료들이 한가득 준비되어 있었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쉬볼도 여러 종류가 있어서 가족 단위 손님들이 오기에도 참 좋겠더라. 뷔페 코너가 어찌나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지, 사장님의 꼼꼼한 성격이 보이는 듯했어.

나는 욕심껏 야채랑 버섯, 어묵, 만두를 한가득 담아왔지. 그리고 빠질 수 없는 고기! 얇게 썰린 소고기가 어찌나 먹음직스럽던지. 멸치 육수에 야채를 듬뿍 넣고, 고기를 살짝 담갔다 건져 먹으니… 아이고, 이 맛 좀 봐라! 입에서 스르륵 녹는다는 게 바로 이런 거구나 싶었어. 얼큰 마늘 육수도 칼칼하니, 느끼함도 잡아주고 딱 좋더라.

푸짐한 샤브샤브 한 상 차림
싱싱한 재료들로 푸짐하게 차려진 샤브샤브 한 상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소스 종류가 엄청 다양하다는 거였어. 칠리소스, 땅콩소스, 간장소스 등 기본 소스 외에도 마라 소스, 유자폰즈 소스처럼 독특한 소스들도 준비되어 있어서 취향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고. 나는 특히 마라 소스에 푹 찍어 먹는 게 그렇게 맛있더라.

쌈 채소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월남쌈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었어. 라이스페이퍼에 갖가지 야채와 고기를 넣고 돌돌 말아서 소스에 콕 찍어 먹으니, 입안 가득 퍼지는 신선함이란! 정말 꿀맛이었지.

월남쌈 코너
다양한 쌈 채소로 만들어 먹는 월남쌈도 일품!

배불리 샤브샤브를 즐기고 나서는, 죽을 만들어 먹었지. 남은 육수에 밥이랑 김가루, 계란을 넣고 끓여 먹는 죽은 정말 꿀맛이야. 뜨끈하고 부드러운 죽을 먹으니 속이 다 편안해지는 기분이 들었어.

후식도 빼놓을 수 없지. ‘봄담아’에는 소프트아이스크림이랑 뻥튀기가 준비되어 있는데, 뻥튀기 위에 아이스크림을 올려 먹으면 그게 또 별미거든. 달콤하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에 바삭한 뻥튀기의 조화가 아주 훌륭해. 커피 머신도 준비되어 있어서, 커피 한 잔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도 있지.

뻥튀기 아이스크림 코너
마무리 디저트로 즐기는 뻥튀기 아이스크림

내가 ‘봄담아’에서 밥을 먹으면서 제일 감동받았던 건, 사장님의 친절함이었어. 손님 한 분 한 분에게 얼마나 살갑게 대하시는지, 정말 보기 좋더라고. 뷔페 코너도 계속 깨끗하게 닦고 정리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 음식 맛도 맛이지만, 이런 친절한 서비스 덕분에 더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지.

가만히 보니,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 손님들이 참 많더라고. 아이들을 위한 식기류도 따로 준비되어 있고, 깨끗한 놀이방도 있어서 엄마들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겠더라. 나도 다음에 손주들 데리고 한번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샤브샤브 끓는 모습
보글보글 끓는 샤브샤브. 따뜻함이 느껴지시나요?

‘봄담아’에서 맛있는 샤브샤브를 먹고 나니,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는 기분이었어. 신선한 재료, 푸짐한 양, 친절한 서비스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곳이었지. 특히, 옛날 엄마가 해주시던 멸치 육수 맛이 그대로 느껴져서 고향 생각도 나고 그랬다우.

다음에 또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나는 주저 없이 ‘봄담아’를 찾을 것 같아. 하월곡 지역 주민분들뿐만 아니라, 멀리서도 찾아올 만한 샤브샤브 맛집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지. 오늘 저녁, ‘봄담아’에서 따뜻한 샤브샤브 한 끼 어때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라 장담합니다!

봄담아 하월곡점 외부 모습
싱그러운 초록색 외관이 인상적인 ‘봄담아’ 하월곡점
다양한 소스 코너
취향따라 즐기는 다양한 소스
샤브샤브 재료와 고기
신선한 야채와 얇게 썰린 고기
소스
취향에 맞게 선택하는 다양한 소스
소스 코너
깔끔하게 정돈된 소스 코너
샤브샤브
보글보글 맛있게 끓고 있는 샤브샤브
샤브샤브 재료
다양한 샤브샤브 재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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