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엄마 손 잡고 시장 가면 꼭 먹었던 찹쌀 도너츠! 그 쫀득하고 달콤한 맛을 잊지 못해, 성인이 된 지금도 가끔 그 맛을 찾아 헤매곤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가 성남 금광동에 진짜 레전드 도너츠 가게가 있다고 귀띔해줬다. 이름하여 ‘명장도너츠’. 이름부터 뭔가 장인의 향기가 느껴지지 않음? 망설일 필요 없이 바로 출발했다.
차를 몰아 도착한 명장도너츠는 생각보다 찾기 쉬웠다. 매장 바로 앞에 넓직한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 걱정은 1도 없었다는 거! 외관부터가 뭔가 찐 맛집 포스가 느껴졌다.

가게 문을 열자마자 달콤한 도너츠 냄새가 코를 찔렀다. 갓 튀겨져 나온 도너츠들이 쇼케이스 안에 가득했는데, 비주얼 진짜 미쳤다… 찹쌀 도너츠, 꽈배기, 생도너츠, 팥도너츠 등 종류도 엄청 다양해서 뭘 골라야 할지 한참을 고민했다. 결정장애 발동!
일단 시그니처 메뉴인 찹쌀 도너츠는 무조건 픽! 그리고 꽈배기랑 생도너츠도 하나씩 골랐다. 아, 그리고 야채 사라다빵도 있길래 궁금해서 그것도 하나 추가했다. 옛날 빵집 가면 꼭 있었던 그 사라다빵! 추억 돋는 비주얼에 안 살 수가 없었다.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가게를 둘러봤는데, 깔끔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테이블도 몇 개 있어서 간단하게 먹고 갈 수도 있겠더라. 나는 포장해서 집으로 고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도너츠 박스를 열었다. 윤기가 좔좔 흐르는 도너츠들의 자태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는 비주얼!

제일 먼저 찹쌀 도너츠를 맛봤다.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이 대박이었다. 찹쌀 반죽이 어찌나 찰진지, 입안에 촥 감기는 느낌! 그리고 안에 들어있는 팥 앙금도 너무 달지 않고 딱 적당해서 좋았다. 기름 쩐내도 전혀 안 나고, 진짜 깔끔한 맛!
찹쌀 도너츠 먹고 감동받아서 바로 꽈배기도 먹어봤다. 꽈배기는 찹쌀 도너츠랑은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다. 겉은 살짝 바삭하면서 쫄깃하고, 달콤한 설탕이 솔솔 뿌려져 있어서 존맛탱! 커피랑 같이 먹으니까 진짜 꿀맛이었다.
생도너츠는 겉은 살짝 딱딱한 듯했지만,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웠다. 빵 자체의 맛이 담백해서 질리지 않고 계속 먹게 되는 맛! 어른들이 딱 좋아할 스타일이었다.
마지막으로 야채 사라다빵! 이거 진짜 오랜만에 먹어보는 맛이었다. 마요네즈에 버무려진 야채들이 듬뿍 들어있어서, 한 입 먹을 때마다 입안 가득 퍼지는 풍성한 맛! 옛날 생각도 나고 너무 맛있었다.
명장도너츠에서 도너츠 먹고 완전 힐링했다. 옛날 추억도 떠오르고, 맛있는 도너츠 덕분에 기분도 좋아지고! 앞으로 도너츠 땡길 땐 무조건 여기로 와야겠다. 성남 맛집 인정!
아, 그리고 여기 도너츠는 기름을 좋은 걸 쓰는지, 먹고 나서 속이 전혀 더부룩하지 않았다. 늦은 시간에 먹었는데도 속 편안하게 잘 잤다는 거!

다음에는 케이크도 한번 먹어봐야겠다. 가게 이름이 ‘명장 도너츠 & 케이크’인 만큼, 케이크도 분명 맛있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
총평: 성남 금광동 명장도너츠, 찹쌀 도너츠는 진짜 꼭 먹어봐야 함! 겉바속쫀의 정석! 꽈배기, 생도너츠, 야채 사라다빵도 다 맛있으니, 취향대로 골라 먹는 재미가 있을 거다. 가격도 착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
꿀팁:
* 주차는 가게 바로 앞에 하면 됨!
* 찹쌀 도너츠는 무조건 먹어볼 것!
* 커피랑 같이 먹으면 더 꿀맛!
* 케이크도 맛있을 것 같으니, 다음엔 케이크 도전!
재방문 의사: 당연히 100%!
오늘도 맛있는 도너츠 덕분에 행복한 하루였다. 역시 맛있는 음식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 성남 금광동 주민분들, 이거 진짜 놓치지 마세요! 꼭 한번 방문해서 인생 도너츠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 후회 안 할 겁니다!
아, 그리고 여기 사장님도 엄청 친절하시다. 갈 때마다 항상 웃는 얼굴로 맞아주셔서 기분이 좋아진다. 맛도 좋고,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완전 금상첨화!

집에 와서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어지네… 조만간 또 출동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