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그 날이 왔다. 천호동 힙스터들 사이에서 입소문 자자한 맛집, 화랑대곱창 강동천호점을 접수하러 출동!
어둑한 골목길을 헤쳐나와 마주한 화랑대곱창. 간판부터 느껴지는 레트로 바이브. Since 2000이라니, 이 동네 터줏대감 포스 제대로 풍기네. 밖에서 메뉴판 스캔 한 번 쫙 해주고, 기대감 맥스 찍으며 가게 문을 열었지.

문을 열자마자 후끈한 열기가 나를 반겼다. 테이블마다 곱창 볶아지는 소리, 술잔 부딪히는 소리, 사람들 웃음소리가 섞여 완전 힙한 분위기! 넓은 공간에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해서 편하게 술 한잔 기울이기 딱 좋아 보였다. 회식이나 모임 장소로 왜 인기가 많은지 바로 이해 완료.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 정독 시작. 곱창볶음, 막창볶음… 다 맛있어 보이잖아?! 고민 끝에, 이곳의 시그니처라는 화곱우동볶음으로 결정! 볶음밥은 무조건 치즈 추가 각이고, 사이드 메뉴로 순대튀김까지 주문 완료. 먹을 때 흐름 끊기면 안 되니까, 스피드가 생명 아니겠어?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기본 세팅이 쫙 깔렸다. 콩나물국, 쌈무, 깻잎 장아찌 등등. 곱창이랑 같이 싸먹으면 꿀맛 보장 템들이지. 특히 콩나물국 시원하니 입가심으로 딱이었다.

드디어 메인 메뉴 등장! 화곱우동볶음 비주얼 쇼크!
불판 가득 찰랑거리는 곱창과 우동, 야채들의 향연. 윤기 좔좔 흐르는 양념에 침샘 폭발 직전. 깻잎 숭숭 썰어 올린 비주얼이 아주 그냥 인스타 각이다. 사진 잽싸게 찍고, 본격적으로 먹어볼까?
젓가락으로 곱창 한 점 집어 들었다. 탱글탱글한 비주얼, 느껴지냐? 입에 넣는 순간,
Yo! 이 맛은 레전드, 내 혀가 센드!
진짜 곱창 양념 미쳤다. 매콤달콤 감칠맛 폭발! 곱창은 어찌나 부드럽고 촉촉한지, 씹을 때마다 육즙이 팡팡 터져 나왔다. 잡내 하나 없이 깔끔한 맛, 이거 완전 내 스타일인데?
탱글한 우동 면발도 예술이었다. 양념이 쏙 배어들어 곱창이랑 환상적인 콜라보를 이뤘다. 솔직히 곱창만 먹어도 맛있지만, 우동이랑 같이 먹으니 식감도 풍성해지고, 맛도 업그레이드되는 느낌!
여기서 멈출 수 없지. 깻잎 장아찌에 곱창 싸서 한 입! 향긋한 깻잎 향이 곱창의 느끼함을 잡아주면서, 깔끔하게 마무리해줬다. 이 조합, 완전 칭찬해!

먹다 보니 살짝 매콤함이 올라왔다. 이럴 땐 뭐다? 시원한 맥주 한 잔 들이켜줘야지! 캬~ 이 맛에 곱창 먹는 거 아니겠어?
어느 정도 곱창을 해치우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볶음밥 타임! 직원분에게 볶음밥 2인분, 치즈 추가요! 외침과 동시에 현란한 손놀림이 시작됐다. 남은 양념에 밥 투하, 김가루 솔솔 뿌리고, 치즈 아낌없이 팍팍 올려주셨다.
치즈가 녹아내리는 동안, 침 꼴깍 삼키면서 기다렸다. 드디어 치즈 폭탄 볶음밥 완성!

치즈 늘어나는 거 보이십니까?
이건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비주얼이다. 한 숟갈 크게 떠서 입에 넣는 순간,
온몸에 전율이 쫙!
매콤한 양념에 고소한 치즈, 톡톡 터지는 김가루의 조합은, The Love…
진짜 볶음밥 안 시켰으면 후회할 뻔. 배불러도 계속 들어가는 마성의 맛이었다.
사이드 메뉴 순대튀김도 빼놓을 수 없지.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순대튀김은, 볶음밥이랑 같이 먹으니 꿀맛이었다. 튀김 is 뭔들.
정신없이 먹다 보니 어느새 바닥을 드러낸 불판.
배는 불렀지만, 왠지 모르게 아쉬운 마음.
진짜 여기는 곱창 퀄리티, 양념 맛, 분위기, 삼박자를 모두 갖춘 곳이었다.
화랑대곱창, 너 진짜 내 인생 곱창 등극!
다음에 또 방문할 의사 200%다. 그때는 막창볶음에도 도전해봐야지. 천호동에서 곱창 맛집 찾는다면, 무조건 화랑대곱창 강추한다. 후회 안 할 거다.
오늘도 맛있는 곱창 덕분에 행복 풀 충전 완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