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캠핑 후 들른 윤식당, 인생 김밥 만난 리얼 맛집 정복기

아, 진짜 포천 캠핑은 언제나 옳다! 텐트 치고 숯불 피우고, 밤하늘 별 보면서 힐링하는 그 맛… 크으. 근데 캠핑의 완성은 뭐다? 바로 맛집 탐방 아니겠어? 이번엔 제대로 벼르고 벼르던 국수 & 김밥 레전드 맛집, 윤식당 (aka 킴스키친)을 드디어 털고 왔다 이 말이야!

사실 예전에 한번 왔었는데, 그때랑 위치가 싹 바뀌었더라고. 영중면 사무소 앞으로 2021년에 이전했다는데, 훨씬 깔끔해지고 넓어진 느낌? 도착하자마자 느껴지는 맛집 포스… 이거 완전 기대감 폭발하는 각!

주차장에 차를 딱 대고,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오늘도 많이 힘드셨죠? 꼭 행복하세요!” 라는 문구가 눈에 확 들어오더라. 뭔가 뭉클하면서도 기분 좋아지는 멘트랄까? 가게 안은 생각보다 훨씬 넓고 테이블도 넉넉했다. 우드톤 테이블이 주는 따뜻함과 벽돌 무늬가 어우러져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천장에는 네모 반듯한 조명들이 은은하게 빛나고, 벽 한쪽에는 TV에서 쉴 새 없이 맛깔스러운 영상들이 흘러나왔다.

깔끔하고 넓은 윤식당 내부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윤식당 내부.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었다.

벽면에는 손님들을 향한 따뜻한 메시지와 함께 메뉴 안내가 붙어있었는데, 윤식당 (킴스키친)이라는 간판이 눈에 띄었다. 대체 무슨 의미일까? 궁금증은 잠시 접어두고, 일단 주문부터 해야지! 메뉴는 잔치국수, 비빔국수, 김밥, 그리고 계절 메뉴인 만두까지! 우리는 비빔국수, 잔치국수, 김밥을 종류별로 하나씩 다 시켜버렸다. 아, 그리고 곱빼기는 무료라니… 당연히 비빔국수는 곱빼기로 갑니다!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따뜻한 주전자 찻물이 나왔다. 난로에 종일 끓였다는 그 물! 왠지 모르게 건강해지는 기분이랄까? 홀짝홀짝 마시면서 가게 구경했는데,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눈에 띄었다.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이는 인테리어!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메뉴 등장! 비빔국수 비주얼… 진짜 미쳤다! 새싹 채소가 산처럼 쌓여있고, 그 아래에는 매콤달콤한 양념에 버무려진 면이 숨어 있었다. 잔치국수는 멸치 육수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게, 완전 내 스타일! 그리고 김밥… 윤기가 좔좔 흐르는 게, 딱 봐도 맛있어 보였다.

푸짐한 비빔국수 비주얼
새싹 채소가 듬뿍 올라간 비빔국수. 곱빼기인데 양이 진짜 어마어마하다.

먼저 비빔국수부터 한 입! 쫄깃한 면발에 매콤달콤한 양념이 착 감기는 그 맛… 캬! 새싹 채소의 신선함까지 더해지니, 진짜 쉴 새 없이 흡입하게 되더라. 맵찔이 기준에서는 살짝 매콤한 정도? 근데 이게 또 묘하게 중독성 있어서 계속 땡기는 맛이다. 곱빼기 시키길 진짜 잘했다 싶었다.

잔치국수는 국물부터 후루룩! 멸치 육수의 깊은 맛이 그대로 느껴지면서, 살짝 매콤한 맛이 더해져서 완전 깔끔했다. 면발도 어찌나 잘 삶으셨는지, 입에 넣는 순간 그냥 녹아버리는 느낌? 뜨끈한 국물이 속까지 따뜻하게 데워주는 게, 진짜 힐링되는 맛이었다.

깔끔한 잔치국수
멸치 육수의 깊은 맛이 느껴지는 잔치국수. 살짝 매콤한 국물이 진짜 최고다.

대망의 김밥! 윤기가 좔좔 흐르는 게, 보기만 해도 군침이 싹 돌았다.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와… 진짜 레전드. 밥에 참기름 코팅이 장난 아니고, 톡톡 터지는 깨가 고소함을 더했다. 안에 들어간 재료들도 하나하나 신선하고, 특히 김이 진짜 바삭바삭해서 식감이 미쳤다. 이거 완전 엄마가 소풍 갈 때 싸주던 딱 그 김밥 맛인데, 퀄리티는 훨씬 업그레이드된 느낌? 진짜 눈물 나는 맛이었다.

솔직히 말해서, 비빔국수도 잔치국수도 맛있었지만, 김밥은 진짜 넘사벽이었다. 어떻게 이런 김밥 맛이 나올 수 있는 거지? 참기름을 좋은 걸 쓰시는 건지, 밥에 무슨 비법 양념을 하시는 건지… 진짜 궁금해 죽을 뻔했다.

윤기 좔좔 김밥
참기름 코팅된 밥과 바삭한 김의 조화가 환상적인 김밥. 이건 무조건 먹어야 한다.

결국 김밥 한 줄 더 추가 주문했다는 거 아니겠어? 진짜 멈출 수가 없는 맛이었다. 옆 테이블 보니까, 다들 김밥 두 줄씩은 기본으로 시키는 것 같더라. 역시 맛잘알들은 다 똑같다니까!

다 먹고 나니, 후식으로 초콜릿을 종이컵에 담아서 주셨다. 사장님의 센스에 또 한번 감동! 달달한 초콜릿으로 입가심하니, 진짜 완벽한 식사였다.

비빔밥
신선한 채소가 가득한 비빔밥. 계란 후라이가 톡 터지는 순간, 행복이 밀려온다.

진짜 솔직히 말해서, 가격만 놓고 보면 시골 동네 치고는 아주 싼 편은 아니다. 잔치국수가 7천원, 비빔국수가 8천원이니까. 그래도 이 맛, 이 퀄리티라면 돈이 전혀 아깝지 않다. 오히려 더 내고 먹으라고 해도 먹을 의향 200%다.

사장님 인상도 너무 좋으시고, 직원분들도 엄청 친절하셨다. 아이들을 데리고 온 손님들에게는 더 살갑게 대해주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이런 따뜻함이 맛을 더 좋게 만드는 건지도 모르겠다.

아, 그리고 예전에 만두도 팔았던 것 같은데, 지금은 계절 메뉴라서 안 한다고 한다. ㅠㅠ 겨울에 다시 와서 만두도 꼭 먹어봐야지!

비빔국수 근접샷
비빔국수 면발 탱글탱글한 거 보이시나요? 진짜 쫄깃하고 맛있어요.

아쉬운 점이 딱 하나 있다면, 홀에서는 김밥만 따로 안 팔고, 국수를 시켜야 김밥을 먹을 수 있다는 거다. 백종원 아저씨가 그러면 안 된다고 했는데… ㅋㅋㅋ 그래도 뭐, 국수도 맛있으니까!

포천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캠핑이나 여행 온 사람들에게도 이미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라 그런지, 끊임없이 손님들이 들어왔다. 나올 때 보니까, 포장 손님들도 엄청 많더라. 특히 김밥 포장해가시는 분들이 진짜 많았다.

다음에 포천 오면 무조건 또 와야지! 그때는 김밥 다섯 줄에 비빔국수 곱빼기로 먹어야겠다. 진짜 인생 김밥 맛집 윤식당, 완전 강추합니다! 포천 지역민 여러분, 그리고 포천 여행 오시는 분들, 꼭 한번 들러보세요! 후회 안 하실 겁니다!

넓고 깔끔한 식당 내부
넓고 깔끔한 식당 내부. 혼밥하기에도 좋고, 단체로 와도 문제없을 듯.

아, 그리고 혹시 가격 인상됐다는 리뷰 봤는데, 내가 갔을 때는 그대로였다. 6월 4일에 인상됐다는 글이 있었는데, 아마 그 이후로는 다시 조정된 것 같기도 하고… 정확한 건 직접 문의해보시는 게 좋을 듯!

오늘도 너무 잘 먹었습니다! 사장님,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다음에 또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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