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특히 함덕은 에메랄드빛 바다 때문에 무조건 가야 하는 코스잖아? 나도 이번에 함덕 해수욕장 갔다가 진짜 맘에 쏙 드는 밥집을 발견했지 뭐야. 이름하여 ‘함덕회춘’! 여기 완전 강추다.
함덕 해변에서 신나게 물놀이하고, 슬슬 배도 고프고… 뭘 먹을까 고민하면서 주변을 어슬렁거렸어. 그러다 눈에 띈 “회춘”이라는 간판! 왠지 이름부터가 끌리는 거 있지? 낡은 돌담에 기대어 핀 꽃들처럼, 정겹고 편안한 느낌이랄까. 게다가 입구부터 심상치 않아. 푸른색 네온사인으로 ‘Kitchen OPEN’이라고 쓰여 있는데, 왠지 모르게 맛집 포스가 느껴졌어.

문을 열고 들어서니, 은은한 조명 아래 편안한 분위기가 쫙~. 부드러운 재즈 선율이 흐르는 게, 완전 내 스타일이었어.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혼자 온 손님부터 가족 단위 손님까지 다양하더라.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서, 오붓하게 식사하기 딱 좋았어.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을 스캔했지. ‘회춘 9첩반상’이라는 메뉴가 딱 눈에 들어오더라고. 2인상으로 시켰는데, 가격도 33,000원이면 완전 괜찮잖아? 제주 막걸리도 한 병 추가! 여행 왔으니 술이 빠질 수 없지. 요즘은 테이블에서 바로 주문하는 시스템인가봐. 메뉴판이 모니터로 되어있어서 신기했어.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식당 내부를 둘러봤어. 따뜻한 느낌의 조명하며, 은은하게 퍼지는 음악 소리하며, 정말 편안한 분위기였어. 마치 잘 꾸며진 친구 집에 놀러 온 기분이랄까?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9첩반상이 나왔어! 와… 진짜 비주얼부터 압도적이더라. 놋그릇 느낌의 식기에 정갈하게 담긴 반찬들이 쟁반 가득 차려져 나오는데, 진짜 입이 떡 벌어졌어.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잖아? 인스타에 바로 올려버렸지.

반찬 하나하나에 정성이 가득 느껴졌어. 육류랑 생선을 같이 맛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았고! 특히 수육은 야들야들하고, 고등어구이는 겉바속촉의 정석이더라. 깻잎에 수육이랑 쌈장 살짝 올려서 먹으니, 완전 꿀맛! 제주 막걸리 한 잔 캬~ 🍶 이 조합, 진짜 칭찬해.
게다가 반찬들도 하나같이 다 맛있어. 솔직히 편식 심해서 반찬 잘 안 먹는데, 여기서는 웬만한 반찬들은 다 리필해서 먹었어. (고등어, 수육, 게장은 리필 안 된다는 점! 참고!) 특히 사장님 손맛이 느껴지는 게, 진짜 집밥 먹는 기분이었어.
사장님도 엄청 친절하셔. 짧게나마 메뉴에 대한 설명도 해주시고, 필요한 거 없는지 계속 신경 써주시는 모습에 감동받았잖아. 가게 곳곳에서 사장님의 따뜻한 손길이 느껴지는 게, 정말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어. 약간 정재형 닮은 느낌이시던데, 엄청 상냥하시더라.
식사하면서 주변을 둘러보니, 다른 테이블 정리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어. 남은 음식은 한 접시에 모아서 버리고, 테이블은 소독액으로 깨끗하게 닦으시더라. 위생에도 엄청 신경 쓰시는 것 같아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었어. 그리고 식기가 플라스틱이 아니라 놋그릇 같은 재질이라 더 고급스럽고 위생적인 느낌이었어.

사실 여기, 예전에 우리 동네 정식 맛집으로 유명했다는 거야. 물가가 올라서 가격이 조금 오르긴 했지만, (9첩반상이 15,000원에서 16,500원으로 올랐대) 그래도 이 가격에 이런 퀄리티면 완전 혜자 아니겠어?
밥 다 먹고 나니, 진짜 배부르고 든든하더라. 뭔가 몸도 건강해지는 느낌? 대접받는 기분으로 맛있는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 함덕에서 제대로 된 밥집 찾고 있다면, 진짜 ‘함덕회춘’ 꼭 가봐. 후회 안 할 거야!
아, 그리고 여기, 저녁에 가면 분위기가 더 좋다는 거! 편안한 조명 아래에서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데이트 코스로도 완전 추천!

다음에 함덕에 또 오게 되면, 무조건 재방문할 거야. 그때는 다른 메뉴도 한번 먹어봐야지. 아, 그리고 부모님 모시고 와도 진짜 좋아하실 것 같아. 어른들이 딱 좋아할 만한 그런 곳이거든.
진짜 함덕 맛집 인정! 👍👍👍

아직도 함덕에서 뭐 먹을지 고민하고 있다면, 고민은 이제 그만! ‘함덕회춘’으로 달려가자! 진짜 후회 안 할 거야. 장담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