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 바다를 품은 마늘빵 성지, 제주 오드랑베이커리에서 맛보는 인생 마늘빵!

함덕해수욕장의 에메랄드빛 바다를 눈에 담고, 슬슬 빵지순례를 떠나볼까나? 제주, 그중에서도 함덕에 오면 무조건 들러야 한다는 빵 맛집, ‘오드랑베이커리’로 향하는 발걸음은 이미 춤을 추고 있었다. 간판 공사 중이라 커피를 무료로 준다는 소식까지! 왠지 모르게 횡재한 기분 знаешь?

함덕 오드랑베이커리 외관
함덕 오드랑베이커리, 멀리서도 눈에 띄는 민트색 외관이 인상적이다.

멀리서부터 눈에 띄는 민트색 간판! 마치 유럽의 작은 빵집에 온 듯한 느낌이랄까? 아담한 가게 안은 이미 빵을 고르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갓 구워져 나온 빵 냄새가 코를 찌르는데, 이 냄새 is 뭔들…🤤 빵순이의 심장이 격렬하게 반응하기 시작했다. 쟁반과 집게를 들고 본격적인 빵 쇼핑 시작!

와… 종류 진짜 많다. 뭘 골라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져버림. 인절미빵, 에그타르트, 호두파이, 밤빵… 다 맛있어 보이잖아! 특히 시선을 강탈하는 건 역시 ‘마농바게트’. 오드랑베이커리의 시그니처 메뉴답게, 쟁반 위에 수북이 쌓여있는 모습이 진짜 레전드였다.

마농바게트
오드랑베이커리의 간판 메뉴, 마농바게트!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마늘빵의 정석.

마농바게트 비주얼 미쳤다! 빵 겉면에 촘촘하게 새겨진 칼집 사이로 마늘 소스가 좔좔 흐르는 모습이란…✨ 이건 맛이 없을 수가 없지. 게다가 갓 구워져 나왔는지 따끈따끈한 온기가 느껴지는 게, 진짜 침샘 폭발 직전이었다.

다른 빵들도 그냥 지나칠 수 없지. 큼직한 호두가 콕콕 박힌 호두파이, 달콤한 팥 앙금이 가득 들어찬 단팥빵, 쫀득한 인절미 크림이 듬뿍 들어간 인절미 브레드까지…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빵들을 보니, 욕심이 안 생길 수가 없었다. 결국 마농바게트, 인절미빵, 에그타르트, 밤빵까지 쟁반 한가득 담아버렸다. (이 정도면 빵지순례가 아니라 빵 쇼핑 아니냐며…🤣)

계산대에는 손님들이 끊임없이 줄을 서 있었다.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 보오. 계산대 옆에는 위생 장갑이 준비되어 있어서, 마농바게트를 뜯어 먹기 편하게 해놓은 센스! 이런 사소한 배려가 손님들을 감동시키는 거겠지? 그리고, 직원분 진짜 친절하시다. 사회공헌활동도 많이 하신다니, 빵 맛만큼이나 마음도 따뜻한 곳인 것 같다.

다양한 빵들
마농바게트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빵들이 준비되어 있다.

매장 내부는 아담한 편이라 테이블이 몇 개 없었다. 하지만 다행히 창가 자리가 비어 있어서,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빵을 맛볼 수 있었다. 주문한 빵을 데워달라고 부탁드렸더니, 금방 따끈따끈하게 데워주셨다. 역시 빵은 따뜻해야 제맛이지!

드디어 기대하던 마농바게트 시식 타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바게트 빵에, 마늘 소스가 진짜 아낌없이 듬뿍 발라져 있었다.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입안 가득 퍼지는 마늘향과 달콤함… 이거 진짜 미쳤다! 🤩 과하지 않은 마늘의 풍미와 적당히 달콤한 맛의 조화가 환상적이었다. 빵은 또 어찌나 쫄깃한지! 겉바속촉의 정석이라고 할까?

마농바게트와 커피
따뜻한 커피와 함께 즐기는 마농바게트, 최고의 조합이다.

솔직히 마늘빵은 어딜 가나 평타는 치는 메뉴라고 생각했는데, 오드랑베이커리의 마농바게트는 차원이 달랐다. 풍부한 마늘향과 촉촉한 식감, 그리고 갓 구운 빵의 따뜻함까지 더해지니, 인생 마늘빵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다른 빵들도 맛봐야지. 먼저 인절미 브레드! 겉은 고소한 콩가루로 덮여 있고, 안에는 부드러운 크림이 가득 들어 있었다. 쫀득한 빵과 달콤한 크림, 고소한 콩가루의 조합은… 말해 뭐해. 🥰 어르신들도 좋아할 맛이었다. 에그타르트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커스터드 크림이 가득 차 있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입안에서 살살 녹는 느낌! 호두파이 역시 큼직한 호두가 아낌없이 들어가 있어서, 고소하고 씹는 맛이 있었다. 밤빵은 통밤이 콕콕 박혀 있어서, 밤 특유의 달콤함과 고소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다양한 빵들
에그타르트, 인절미브레드 등 다양한 빵들이 먹음직스럽게 진열되어 있다.

빵을 먹다 보니 커피가 간절해졌다. 간판 공사 덕분에 무료로 제공되는 커피를 한 잔 받아 들고, 다시 빵을 맛봤다. 역시 빵에는 커피가 최고! 👍 따뜻한 커피와 달콤한 빵의 조합은 천상의 맛이었다. 창밖으로 보이는 함덕해수욕장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빵과 커피를 즐기니, 여기가 바로 천국이구나 싶었다.

정신없이 빵을 먹다 보니 어느새 쟁반은 텅 비어 있었다. 빵 맛도 훌륭하고, 분위기도 좋고,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정말 완벽한 곳이었다. 왜 사람들이 오드랑베이커리를 제주 빵투어 성지라고 부르는지 알 것 같았다.

다양한 빵들
고르곤졸라, 치아바타 등 식사빵 종류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계산을 마치고 나오면서, 마농바게트를 몇 개 더 포장했다. 가족들과 친구들에게도 이 맛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물론, 내일 아침에 또 먹을 생각도 있었다🤫) 포장해온 마농바게트는 다음 날 먹어도 눅눅하지 않고, 갓 구운 맛 그대로였다. 역시 오드랑베이커리, 실망시키지 않는 맛집이다.

함덕에 간다면 오드랑베이커리는 무조건 들러야 한다. 특히 마농바게트는 꼭 먹어봐야 할 메뉴! 풍부한 마늘향과 촉촉한 식감, 그리고 갓 구운 빵의 따뜻함은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아, 그리고 다른 빵들도 다 맛있으니, 취향에 맞게 골라서 맛보는 걸 추천한다. (다만, 빵 욕심은 금물! 😉)

오드랑베이커리
오드랑베이커리, 함덕에서 잊지 못할 맛있는 추억을 만들어보자.

다음 제주 여행 때도 오드랑베이커리는 무조건 방문할 예정이다. 그때는 마농바게트 말고 다른 빵들도 더 많이 먹어봐야지. 제주 함덕에서 맛있는 빵을 찾는다면, 오드랑베이커리 강추! 후회는 절대 없을 것이다. 👍

오드랑베이커리 덕분에, 함덕에서의 추억이 더욱 달콤하게 기억될 것 같다. 잘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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