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떠나는 미식 방랑, 오늘은 어디로 발길을 옮겨볼까. 스마트폰을 켜 들고, 나만의 맛집 레이더를 풀가동 시킨다. ‘혼밥’, ‘가성비’, ‘부산대’ 이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검색 엔진을 탐색하던 중, 한 횟집이 눈에 들어왔다. 싱싱한 회와 푸짐한 곁들임, 합리적인 가격까지.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곳, 바로 부산대 앞에 위치한 “바다사랑횟집”이었다.
오늘따라 유난히 회가 당기는 날, 퇴근하자마자 곧장 부산대로 향했다. 부산대역에서 내려 몇 걸음 걷자, 멀리서도 눈에 띄는 간판이 나를 반겼다. 드디어 ‘바다사랑횟집’ 도착! 문을 열고 들어서니, 활기찬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넓은 홀에는 손님들이 삼삼오오 모여 회를 즐기고 있었고, 다행히 혼자 온 나를 위한 자리가 몇 군데 남아 있었다. 카운터석에 자리를 잡고 앉으니, 혼자 온 손님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편안한 분위기였다. 오늘도 혼밥 성공!

메뉴판을 정독한 결과, 나의 선택은 ‘모듬회’. 다양한 종류의 회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다는 점이 혼밥러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아닐까. 주문을 마치자, 순식간에 테이블 위로 곁들임 음식들이 차려지기 시작했다. 미역국, 콘치즈, 계란찜, 산낙지, 알밥… 끝없이 나오는 곁들임에 입이 떡 벌어졌다. 특히 톡톡 터지는 알밥과 고소한 콘치즈는 나의 최애 메뉴!
따끈한 미역국으로 속을 달래고 있으니,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모듬회가 등장했다. 윤기가 좔좔 흐르는 신선한 회의 비주얼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광어, 우럭, 밀치 등 다양한 어종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이 마치 꽃밭을 연상케 했다.

젓가락을 들고 가장 먼저 광어 한 점을 집어 들었다. 탱글탱글한 식감과 입안 가득 퍼지는 은은한 단맛. 신선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맛이었다. 이어서 우럭을 맛보니, 쫄깃하면서도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었다. 쫀득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밀치도 빼놓을 수 없었다.
회를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쌈으로 즐기면 더욱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깻잎 위에 쌈장을 살짝 올리고, 회 한 점과 마늘, 고추를 곁들여 크게 한 입. 향긋한 깻잎 향과 쫄깃한 회, 매콤한 마늘과 고추가 어우러져 입안에서 황홀한 파티가 펼쳐지는 듯했다.

회를 먹는 중간중간 곁들임 음식들을 맛보는 것도 잊지 않았다. 특히 톡톡 터지는 식감이 재미있는 알밥은,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다. 뜨끈한 계란찜은 부드러운 식감으로 입안을 부드럽게 감싸주었고, 매콤한 양념이 매력적인 산낙지는 쫄깃쫄깃 씹는 재미가 쏠쏠했다.
혼자 왔지만, 푸짐한 곁들임과 신선한 회 덕분에 외로울 틈이 없었다. 오히려 오롯이 회 맛에 집중하며 나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역시 혼밥의 매력이란!
정신없이 회를 먹다 보니, 어느새 바닥을 드러낸 접시.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마지막 한 점까지 야무지게 먹었다. 하지만 아직 끝이 아니었다. 횟집의 마무리는 역시 매운탕!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에 밥 한 공기를 뚝딱 해치웠다.

배부르게 식사를 마치고 계산대로 향했다. 가격을 확인하니, 이 모든 훌륭한 음식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겼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감탄했다. 역시 부산대 가성비 맛집으로 인정할 만하다.
“바다사랑횟집”에서의 혼밥은 정말 만족스러웠다. 신선한 회와 푸짐한 곁들임,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혼자서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다. 부산대에서 혼밥할 곳을 찾는다면, 주저 없이 “바다사랑횟집”을 추천한다. 오늘도 혼자여도 괜찮아!
다음에는 꼭 방어 철에 방문해서, 싱싱한 대방어를 맛봐야겠다. 사장님, 그때도 혼자 갈게요!

참고로, ‘바다사랑횟집’은 10년 넘게 부산대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곳이라고 한다. 특히, 신선한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하는 푸짐한 인심이 인기 비결이라고. 저렴한 가격에 퀄리티 좋은 회를 즐길 수 있으니, 웨이팅은 필수! 하지만 회전율이 빨라서, 조금만 기다리면 자리가 난다고 하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넓은 매장 덕분에 단체 모임 장소로도 좋고, 친절한 직원분들 덕분에 기분 좋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게다가 가게 바로 인근에 주차장도 있어서, 차를 가지고 방문하기도 편리하다.

오늘 ‘바다사랑횟집’에서 맛본 모듬회는, 정말 잊을 수 없는 맛이었다. 신선한 재료와 푸짐한 인심,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곳이었다. 앞으로 회가 당기는 날에는, 주저 없이 ‘바다사랑횟집’을 찾을 것 같다. 혼자라도 괜찮아, 맛있는 회가 있으니까!

총평: 부산대 ‘바다사랑횟집’은 혼밥족에게 천국과 같은 곳이다. 1인 손님을 위한 배려가 돋보이는 분위기, 푸짐한 곁들임, 신선하고 맛있는 회, 그리고 착한 가격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것이 없다. 특히, 혼자서도 다양한 종류의 회를 맛볼 수 있는 모듬회는 최고의 선택. 부산대 근처에서 혼밥할 곳을 찾는다면, 강력 추천한다.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꿀팁: ‘바다사랑횟집’은 늘 손님으로 북적이는 곳이므로, 피크 타임을 피해서 방문하는 것이 좋다. 특히 주말 저녁 시간에는 웨이팅이 길어질 수 있으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방어 철에는 대방어를 맛보기 위해 방문하는 손님들이 많으니, 미리 예약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오늘도 맛있는 혼밥 덕분에 행복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역시 맛집 탐방은 혼자 떠나는 여행만큼이나 즐거운 일이다. 다음에는 또 어떤 맛집을 찾아 떠나볼까? 벌써부터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