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늘, 벼르고 벼르던 프랭크버거에 방문했다! 사실 수제버거는 가격대가 좀 있어서 자주 먹기는 부담스럽잖아. 근데 여기는 가성비도 좋다는 소문이 자자하길래, 큰 맘 먹고 점심시간에 냅다 달려갔지.
매장 문을 열자마자 확 느껴지는 깔끔함! 우드톤 인테리어에 초록색 포인트 컬러가 톡톡 튀는 게, 딱 요즘 애들이 좋아할 만한 분위기더라. 벽면에 붙어있는 메뉴판을 스캔하는데, 종류가 생각보다 다양해서 살짝 고민했어. 클래식한 프랭크 버거부터 시작해서, 치즈, 불고기, 심지어는 비프&치킨 버거까지! 결정장애가 있는 나는 한참을 서서 메뉴를 골랐다니까.

고민 끝에, 오늘은 기본에 충실하기로 하고 프랭크 버거에 감자튀김, 그리고 콜라 세트를 주문했어. 카운터에 붙어있는 안내문구를 보니, 여기는 주문 즉시 100% 소고기 패티를 수제로 굽는다고 하더라고. 어쩐지, 다른 패스트푸드점과는 다르게 뭔가 장인의 향기가 느껴진다 했어. 주문하고 10분에서 15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는데, 이 정도 기다림쯤이야, 맛있는 버거를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감수할 수 있지!
기다리는 동안 매장을 좀 더 둘러봤는데, 혼자 와서 먹기 좋게 바 테이블 자리도 마련되어 있더라. 게다가 콘센트까지 있어서, 노트북 들고 와서 작업하면서 햄버거 먹기에도 딱 좋을 것 같아. 실제로 혼자 와서 조용히 햄버거를 즐기는 사람들도 꽤 있었어. 나도 다음에는 혼자 와서 여유롭게 즐겨봐야겠다 생각했지.
드디어 주문한 버거 세트가 나왔다! 따끈따끈한 햄버거 포장지를 딱 여는 순간, 버터 향이 확 풍기는 게 식욕을 엄청 자극하더라. 윤기가 좔좔 흐르는 빵하며, 신선해 보이는 야채들까지! 비주얼부터가 합격점이었어.

한 입 크게 베어 물었는데, 빵이 진짜 고소하고 촉촉하더라. 다른 체인점 빵과는 확실히 다른, 수제 빵 특유의 풍미가 느껴졌어. 패티는 또 어떻고! 100% 소고기 패티라 그런지 육즙이 팡팡 터지고, 고기 풍미가 장난 아니었어. 신선한 양상추와 토마토, 그리고 특제 소스까지 어우러지니, 진짜 꿀맛이더라.
감자튀김도 평범한 냉동 감튀가 아니었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갓 튀겨져 나온 감튀는 진짜 햄버거랑 환상의 조합이었지. 케첩에 콕 찍어 먹으니, 순식간에 한 그릇 뚝딱 해치웠다니까.

솔직히 말해서, 처음에는 가격이 저렴해서 퀄리티는 크게 기대 안 했거든. 근데 웬걸? 맛도 훌륭하고, 재료도 신선하고, 양도 푸짐하고! 진짜 가성비 최고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곳이었어.
다만, 아쉬운 점이 아주 없는 건 아니었어. 버터 향이 강한 빵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조금 느끼하다고 느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리고 소스가 조금 적게 들어간 건지, 약간 퍽퍽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고.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 정도 단점은 충분히 커버될 만큼 맛있는 버거였어.
다 먹고 나서는 깔끔하게 퇴식구에 반납하면 돼. 퇴식구 주변에는 냅킨이랑 물티슈, 빨대 같은 것들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좋았어. 이런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 쓴 게 느껴지더라.

총평하자면, 프랭크버거는 가격 대비 훌륭한 퀄리티의 수제버거를 맛볼 수 있는 곳이야. 혼밥 하기에도 좋고, 친구들이랑 가볍게 햄버거 먹으러 가기에도 딱 좋은 곳이지. 특히 빵이 진짜 맛있으니까, 빵 좋아하는 사람들은 꼭 한번 가봐!
아, 그리고 신메뉴로 비프&치킨 버거가 나왔다는데, 이것도 꽤 맛있다는 평이 많더라. 다음에는 비프&치킨 버거에 매운 윙봉까지 시켜서 먹어봐야겠어. 매운 윙봉은 라면 스프 같은 맛이 난다는데, 완전 내 스타일일 것 같거든.
집에 돌아오는 길, 프랭크버거 포장지 디자인이 눈에 띄어서 한 컷 찍어봤어. 심플하면서도 귀여운 햄버거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괜히 소장하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

오늘은 정말 만족스러운 점심 식사였어. 맛있는 햄버거 덕분에 하루 종일 기분 좋게 일할 수 있었다니까. 혹시 아직 프랭크버거 안 가본 사람 있다면, 꼭 한번 방문해 봐! 후회하지 않을 거야. 서울 수제버거 맛집으로 완전 인정!
아, 그리고 여기는 에어컨을 엄청 빵빵하게 틀어줘서, 더운 여름에도 시원하게 햄버거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더위를 많이 타는 나에게는 완전 천국 같은 곳이지.

다음에는 친구들이랑 다 같이 와서 여러 종류의 버거를 시켜놓고 나눠 먹어야겠다. 다들 분명히 좋아할 거야! 특히 빵 맛은 진짜 잊을 수가 없을 것 같아.
프랭크버거, 앞으로 나의 최애 햄버거 맛집으로 등극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조만간 또 방문할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