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라서 더 음미하게 되는 광양 빵 맛집, 화이트리에에서 찾은 식빵의 재발견

오늘따라 왠지 빵이 땡기는 그런 날 있잖아. 혼자 조용히 맛있는 빵이나 뜯으면서 힐링하고 싶어서 광양에 식빵 맛집으로 유명한 “화이트리에”에 방문했어. 혼밥 레벨이 만렙인 나에게, 빵집 방문은 식은 죽 먹기지. 게다가 여기 식빵은 ‘식빵계의 에르메스’라고 불린다니, 그 맛이 얼마나 특별할지 기대감을 안고 출발했어. 혼자라도 괜찮아, 맛있는 빵만 있다면!

매장에 가까워질수록 고소한 버터 향이 코를 간지럽히는 게, 후각부터 이미 ‘여긴 맛집’이라고 외치는 듯했어. 매장 앞에는 설날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 안내문이 붙어있었는데, Half Box와 기프트 세트가 정갈하게 포장된 모습이 선물용으로도 딱 좋아 보였어. 혼자 왔지만, 괜히 나 자신에게 주는 선물 같은 느낌이랄까?

화이트톤의 깔끔한 외관이 눈에 띄었어. 통유리 너머로 보이는 빵들이 어서 날 데려가라고 아우성치는 것 같았지. ‘GIFT SET’라고 적힌 안내문과 함께 진열된 식빵들을 보니, 정말 선물하기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혼자 온 게 조금 아쉽긴 했지만, 이 맛있는 빵을 혼자 다 먹을 생각에 오히려 기분이 좋아졌어.

문이 열리자마자 풍겨오는 버터 향은 정말이지 황홀경 그 자체였어. 마치 갓 구운 빵들이 “어서 와, 이런 빵은 처음이지?”라고 속삭이는 듯했지. 따뜻한 조명 아래 진열된 다양한 두께의 식빵들을 보니, 마치 빵의 성전에 들어온 기분이었어. 2cm 두께가 시그니처라고 하니, 그걸 안 먹어볼 수 없지.

다양한 종류의 빵이 진열된 모습
갓 구워져 나온 식빵들이 보기 좋게 진열되어 있다.

빵 종류는 식빵 외에도 몇 가지 더 있었는데, 쇼케이스 안에 가지런히 놓인 잼들이 눈에 띄었어. 딸기 버터 잼이 특히 유명하다길래, 식빵과 함께 구매하기로 결정했지. 빵 진열대 옆에는 ‘프리미엄 선물세트’라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었는데, 잼, 식빵, 러스크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가 꽤나 탐스러워 보였어. 다음에는 꼭 선물용으로 하나 사 가야겠다고 다짐했지.

“어떤 빵 드릴까요?” 직원분의 친절한 응대에 기분 좋게 주문을 할 수 있었어. 2cm 식빵 하나와 딸기 버터 잼을 주문하고, 빵이 나오는 동안 매장을 둘러봤어. 한쪽 벽면에는 ‘정성껏 만든 건강한 시그니처 잼’이라는 문구와 함께 잼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었어. 왠지 모르게 믿음이 가는 문구였지.

쇼케이스에 진열된 다양한 잼
쇼케이스 안에는 딸기, 얼그레이 등 다양한 잼들이 진열되어 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식빵이 나왔어. 따끈따끈한 식빵을 손에 드니,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졌어. 빵 겉면은 노릇노릇하게 구워져 있었고, 버터 향이 더욱 강렬하게 풍겨왔지. 얼른 집에 가서 먹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어. 포장도 어찌나 깔끔한지, 마치 고급 선물을 받는 듯한 느낌이었어.

집에 도착하자마자 손을 씻고 식빵을 뜯어 먹을 준비를 했어. 2cm 두께로 잘라져 있는 식빵 단면을 보니, 촘촘한 빵 결이 그대로 느껴졌어. 빵칼로 자르지 않고 손으로 뜯어 먹는 게 왠지 더 맛있을 것 같아서, 손으로 큼지막하게 뜯어 입에 넣었어.

선물용으로도 좋은 화이트리에 식빵 포장
깔끔한 포장 덕분에 선물용으로도 손색없다.

입안 가득 퍼지는 버터 풍미는 정말이지 최고였어. 겉은 살짝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완벽한 식감이었지. 괜히 ‘식빵계의 에르메스’라는 별명이 붙은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 딸기 버터 잼을 살짝 발라 먹으니, 달콤함이 더해져 더욱 환상적인 맛이었어. 잼은 너무 달지도 않고, 딸기 알갱이가 톡톡 씹히는 게 정말 맛있었어.

혼자 먹는 빵이었지만, 전혀 외롭지 않았어. 오히려 오롯이 빵 맛에 집중하며 음미할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 빵 한 조각, 잼 한 스푼 입에 넣을 때마다 행복감이 밀려왔지. 역시 맛있는 음식은 혼자 먹어도 행복해. 오늘도 혼밥 성공!

화이트리에 광양점 외관
깔끔한 흰색 외관이 눈에 띄는 화이트리에 광양점.

혼자 빵을 먹으면서 이런저런 생각에 잠겼어. ‘다음에 또 와야지’, ‘다른 잼도 먹어봐야지’, ‘선물할 사람 누구 있을까’ 등등. 맛있는 빵은 단순한 음식을 넘어, 삶의 활력소가 되는 것 같아. 특히 혼자 먹는 빵은, 나만을 위한 작은 사치이자 행복이지.

화이트리에 광양점은 혼밥하기에도 전혀 부담 없는 분위기였어. 물론 테이블은 없지만, 빵 포장하는 동안 잠시 기다릴 수 있는 공간은 마련되어 있었지.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혼자 온 손님에게도 따뜻하게 대해주는 점이 좋았어. 혼자라서 더 여유롭게 빵 맛을 즐길 수 있었던, 화이트리에 광양점 방문! 다음에는 얼그레이 버터도 꼭 먹어봐야지.

오늘도 맛있는 빵 덕분에 행복한 하루를 보냈어. 광양에서 혼밥할 일 있으면, 화이트리에에 들러 식빵 한 조각 먹으면서 힐링하는 거 추천할게. 혼자여도 괜찮아, 맛있는 빵만 있다면!

화이트리에 식빵
버터 풍미가 가득한 화이트리에 식빵.
화이트리에 식빵
결대로 찢어지는 부드러운 식감.
다양한 식빵과 잼을 판매하는 화이트리에
선물세트도 준비되어 있어 특별한 날 선물하기 좋다.
화이트리에 설날 선물세트 안내문
설날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 중.
화이트리에 광양점 외관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의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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