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포동에서 맛보는 정통 나고야식! 양산도에서 즐기는 특별한 히츠마부시 맛집 탐험기
부산 전포동, 젊음과 트렌드가 공존하는 이 곳에서 유독 눈에 띄는 곳이 있었습니다. 바로 ‘양산도’라는 곳인데요. 평소 장어덮밥 마니아인 제가 그냥 지나칠 수 없었죠. 간판에서부터 느껴지는 장인의 향기, 왠지 모르게 발걸음을 이끌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깔끔하고 정갈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은은한 조명 아래 나무 테이블이 놓여 있고, 오픈 키친에서는 요리사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특히 장어 굽는 연기가 솔솔 풍겨져 나오는 모습은, 저의 식욕을 더욱 자극했답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경험한 양산도 본점의 히츠마부시를 여러분께 낱낱이 소개해 드릴게요.
메뉴 소개: 히츠마부시 제대로 즐기기
양산도의 메뉴는 심플하면서도 전문성이 느껴집니다. 메인 메뉴는 단연 히츠마부시! 장어덮밥을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저는 가장 기본인 히츠마부시 ‘중’ 사이즈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34,000원이었는데, 솔직히 처음에는 가격이 조금 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음식이 나오는 순간, 그런 생각은 싹 사라졌습니다. 정갈하게 차려진 한 상에는 히츠마부시를 비롯해 샐러드, 계란찜, 김, 파, 와사비, 그리고 오차육수까지, 다채로운 구성이 눈을 즐겁게 했습니다.
히츠마부시:
윤기가 좔좔 흐르는 장어가 밥 위에 촘촘히 올려져 있는 모습은 정말 먹음직스러웠습니다. 장어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완벽한 겉바속촉의 정석이었죠. 젓가락으로 살짝 들어보니, 장어 특유의 고소한 향이 코를 간지럽혔습니다. 한 입 맛보는 순간, 입 안 가득 퍼지는 풍미가 정말 최고였습니다. 특히 양념이 과하게 달거나 짜지 않고, 은은하게 장어의 맛을 살려주는 점이 좋았습니다. 장어덮밥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은 다들 아시죠?

1. 본연의 맛: 먼저 장어와 밥만 그대로 맛봅니다. 장어의 풍미와 밥알의 조화, 그리고 양념의 은은한 단맛을 느껴보세요.
2. 약미와 함께: 김, 파, 와사비를 곁들여 먹으면, 색다른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와사비의 알싸함이 장어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김과 파는 향긋함을 더해줍니다.
3. 오차즈케로 즐기기: 마지막으로 오차육수를 부어 먹으면, 따뜻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특히 잘 어울리는 방법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두 번째 방법, 김, 파, 와사비를 듬뿍 넣어 먹는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장어의 느끼함은 잡아주면서,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었거든요. 물론 오차즈케도 훌륭했습니다. 따뜻한 육수가 밥알에 스며들어 부드럽게 넘어가는 느낌이 좋았어요.
장새고 만두:
히츠마부시와 함께 사이드 메뉴로 장새고 만두를 주문해 봤습니다. (가격 6,000원) 장어, 새우, 고기가 들어간 만두라니, 어떤 맛일지 너무 궁금했거든요. 만두피는 얇고 쫄깃했고, 속은 육즙이 가득했습니다. 장어의 풍미와 새우의 탱글함, 그리고 고기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었습니다. 특히 함께 제공되는 간장 소스에 찍어 먹으니, 감칠맛이 더욱 살아나는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만두 자체는 훌륭했지만, 히츠마부시의 압도적인 존재감 때문에 살짝 묻히는 감이 있었습니다.
사케동:
함께 간 지인은 사케동을 시켰습니다. (가격 14,000원) 큼지막한 연어 한 조각이 밥 위에 얹어져 나오는 모습이 꽤나 먹음직스러웠습니다. 한 입 먹어보니, 신선한 연어의 풍미가 입 안 가득 퍼지는 것이, 꽤나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역시 이 집의 주인공은 장어덮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 방문한다면, 저는 주저 없이 히츠마부시를 선택할 것 같아요.
분위기와 인테리어: 깔끔하고 모던한 공간
양산도는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입니다. 전체적으로 밝은 톤의 색감을 사용하여 편안한 느낌을 주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서 쾌적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오픈 키친 형태로 되어 있어서, 요리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저는 바 테이블에 앉았는데, 앞에서 장어를 굽는 모습을 보니 더욱 식욕이 자극되더라구요.
벽면에는 일본 느낌이 나는 그림과 소품들이 걸려 있었고, 은은한 조명이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라서, 혼밥을 즐기기에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혼자 오셔서 히츠마부시를 드시는 분들도 꽤 많더라구요.

제가 방문했던 시간은 평일 점심시간이었는데, 역시나 많은 분들이 식사를 즐기고 계셨습니다. 특히 어르신들이 많이 오시는 것 같았는데, 그만큼 맛이 보장된다는 뜻이겠죠? 테이블이 4인 테이블 위주로 되어 있어서, 혼자 방문하면 바 테이블에 앉아야 하는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저는 혼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소바에 대한 아쉬움:
다만, 히츠마부시와 함께 나오는 소바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면이 너무 흐물흐물하고, 국물 맛도 밍밍해서, 손이 잘 안 가더라구요. 다른 분들의 리뷰를 봐도, 소바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차라리 소바 대신 다른 곁들임 메뉴를 제공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격 및 위치 정보: 서면에서 즐기는 장어덮밥
양산도는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서면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어서, 접근성이 아주 좋습니다. 특히 서면 한복판에서 주차장을 갖춘 업장이 드문 편인데, 양산도는 가게 뒷편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식사를 하면 1시간 무료 주차를 제공해주니, 참고하세요!
가격 정보:
* 히츠마부시 (소): 25,000원
* 히츠마부시 (중): 34,000원
* 히츠마부시 (대): 43,000원
* 사케동: 14,000원
* 부타동: 12,000원
* 장새고 만두: 6,000원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예약 정보: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화로 예약이 가능하며, 네이버 예약도 가능합니다.
총평:
양산도는 부산 서면 지역에서 맛있는 히츠마부시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겉바속촉의 완벽한 장어와,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히츠마부시는 정말 훌륭했습니다.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소바는 조금 아쉬웠지만, 히츠마부시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방문할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산 맛집 탐방을 계획하고 있다면, 양산도를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추가 팁:
양산도에서는 히츠마부시 외에도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장어를 못 드시는 분들을 위해 부타동도 준비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식사 후에는 따뜻한 매실차를 제공해주는데, 입가심으로 정말 좋습니다.
다음에는 또 어떤 부산의 숨겨진 맛집을 찾아갈까요? 기대해주세요!